적폐몰이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다 - 언론노조의 MBC 장악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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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도인
출판사항프리뷰, 발행일:2019/12/16
형태사항p.324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20152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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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언론노조는 반대 진영에 속한 사람들을 부역자, 적폐라고 비난하면서 조합원들의 분노를 결집해 결속력을 다지고, 우리를 MBC에서 내쫓는 명분으로 삼았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노조위원장 출신인 최승호 PD가 MBC 사장이 되고 나서 16명이 언론 적폐로 낙인찍혀 직장에서 쫓겨났다. 당시 MBC 편성제작본부장이었던 저자는 노조가 작성한 부역자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이후 전방위적인 퇴진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사표를 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고 목격한 언론노조의 광기어린 적폐몰이에 대한 기록이다.

1. 이 책은 언론노조의 낙인찍기에 대한 고발장이다
‘낙인’은 불에 달군 쇠붙이로 범죄자의 얼굴을 지져 혐오스럽게 만들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배척당하게 만드는 형벌이었다. 저자는 언론노조에 의한 ‘낙인찍기’의 대표적인 피해자이다. 언론노조는 저자를 김미화, 윤도현씨를 방송 현장에서 퇴출시키는 데 앞장선 행동대장이라고 낙인찍고, 저자가 MBC 편성제작본부장으로 있던 2017년 6월 제3차 언론 부역자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언론노조가 교묘하게 맥락을 위조한 성명서나 기사를 발표하면 미디어오늘 등 친 언론노조 매체들이 거대한 스피커 역할을 했다. 반론권이나 교차검증 같은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언론이 사실 확인 작업을 소홀히 하고 진영논리에 빠지면 사회적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언론노조원들은 나를 언론 부역자라고 낙인찍었다. 하지만 나도 최근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들을 언론 부역자로 생각하기로 했다.” 저자는 언론노조가 왜곡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하여 김미화씨, 윤도현씨의 퇴출 과정, 2012년과 2017년 MBC 파업 사태의 전말 등에 대해 매우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2. 이 책은 공영방송을 휩쓴 광기어린 적폐몰이의 생생한 증언이다
2017년 5월 적폐청산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문재인 정권의 출범과 함께 MBC를 비롯한 방송계에서도 적폐몰이가 시작되었다. MBC 경영진을 쫓아내기 위해 동원된 수단 역시 언론적폐라는 낙인찍기였다. 요란한 파업 집회와 구호, 성명서를 통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최승호 PD가 제작한 영화 <공범자들>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선전전을 펼치는 한편, 반대 진영에 대한 형사고소, 고발을 통해 심리적인 압박을 가했다. 저자는 2016년 연말의 탄핵국면부터 2017년 연말 경영진이 쫓겨날 때까지 벌어진 낙인찍기와 적폐몰이의 전 과정을 시간 흐름 순으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광기가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방송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들이 있었기에 MBC는 사상 최악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72일 동안이나 버틸 수가 있었고, 파업 기간 동안 핵심시간대 시청률이 지금보다 더 높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3. 이 책은 언론노조의 실체를 한눈에 보여주는 완전분석서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 방송이 친정권적이고 정파적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언론노조의 실체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조의 태동기부터 시작된 파업의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노영방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노조가 세력을 휘두르게 되는 원인과 과정을 상세히 분석했다. 경영진의 인사권을 무력화시킬 정도로 막강한 힘을 언론노조에 부여하고 있는 단체협약상의 공정방송 관련 조항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최근까지도 MBC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2012년 170일 파업의 전후 상황을 읽고 나면 MBC 파업에 대해 독자들이 알고 있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또한 언론노조의 핵심 세력들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시절 진보언론이나 공영방송이 잘못된 점을 너무 많이 비판해서 정권이 넘어갔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객관주의 저널리즘에서 주장하는 기계적 균형은 무시해야 된다는 생각에 경도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은 정권에 유리하다 싶으면 키우고, 불리하다 싶으면 줄이거나 빼고, 늑장보도로 일관한다. 특히 탐사보도 프로그램 등을 동원하여 지난 정부를 기득권 세력이자 악, 강자라는 프레임에 넣어 현재 권력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론노조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 사용하는 낙인찍기 수법을 현 정권의 반대세력을 향해서도 휘두르는 것이다. 그 결과는 바로 시청자들의 이탈과 그로 인한 광고의 감소, 경영적자의 심화로 나타나고 있다.

4. 이 책은 공정방송 확립에 필요한 매뉴얼이다
 현재 우리 방송에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는 언론노조와의 단체협약 공정방송 관련 조항이다. 단체협상 때 언론노조가 주장하는 공정방송 관련조항에 회사가 합의해 주지 않으면 언론노조는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무서워서 경영진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공정방송 관련조항에 동의하면 언론노조의 논조에 반하는 보직간부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인사 조치를 요구한다. 그래서 공정방송협의회를 열지 않으면 노조는 이를 핑계로 또 파업에 들어간다.
저자는 ‘언론의 자유는 시청자나 청취자의 권리이지 방송 사업자의 권리가 아니다.’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례에 주목한다. 방송 사업자나 방송 종사자의 관점이 아니라, 시청자나 청취자의 관점에서 공정방송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공영방송의 대명사인 영국의 BBC, 우리나라 방송법에서 도입한 편성규약의 발상지인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방송제도, 그리고 방송의 양적 규제 제도를 도입한 프랑스의 사례들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유럽의 방송사들이 공정방송을 보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적 다양성’의 보장이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방송 제작이나 편성,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함으로써 집단사고의 위험을 경계한다.
우리 방송의 경우는 기자나 PD의 대부분이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이다. 사람은 서로 생각이 같은 집단 속에 들어가면 극단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짐단사고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언론노조가 더 이상 공정방송의 주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다음과 같은 대안들을 제시한다.
1.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있는 방송법 제6조 9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2.‘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하여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방송법 제4조 2항의 정신에 입각하여 언론노조의 방송편성에 대한 개입을 금지해야 한다.
3.방송편성규약과 편성위원회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언론노조가 편성위원회 권한을 무력화시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작가 소개

김도인
1986년 MBC에 라디오PD로 입사하여 여러 보직을 거쳐 편성제작본부장을 끝으로 MBC를 떠났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적폐인사로 몰려 전방위적인 퇴진 압력을 받다 2018년 1월 사표를 냈다. 2018년 8월부터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로 있다. MBC에서 ‘시선집중’,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김한길 초대석’, ‘싱싱한 아침세상’, ‘현장 르뽀 마이크출동’ 등 시사 프로그램과 ‘별이 빛나는 밤에’, ‘지금은 라디오시대’, ‘싱글벙글 쇼’, ‘우리는 하이틴’, ‘김창완의 내일로 가는 밤’ 등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라디오 주요 부장과 외주국장, 라디오국장, 편성국장을 거쳐 2017년 편성제작본부장이 되었다.
경남 사천시에서 테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인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로욜라 매리마운트대(Loyola Marymount University)에서 미디어 MBA 과정을 마쳤다. 저자는 퇴직 이후 최근의 MBC 뉴스 등을 지켜보면서 노조의 활동과 그들이 주도한 파업이 공정방송을 가져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MBC가 진영논리를 벗어나 다양한 의견의 공론장이 되고, 사회 통합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책에 담았다.

 

목 차

시작하는 글
 나는 왜 이 책을 쓰는가

Part 01 적폐몰이

Chapter 01 언론노조와 전쟁을 벌이다
1. 박근혜 탄핵 다큐 제작 중단
2. 6월 항쟁 30주년 다큐 제작이 중단된 사연
3. 부당노동행위로 검찰 수사를 받다
4. ´한상균은 왜 감옥에 있는가?´를 놓고 노조와 일전

Chapter 02 MBC를 강타한 최악의 파업
1. 카메라기자 성향분석표가 대형 악재 역할
2. 마침내 무너진 김장겸 사장 체제

Chapter 03 노영방송의 길로
1. 해직자에서 사장으로 수직 신분상승한 최승호 PD
 2. 사표를 강요당하다
3. 무경험자들의 논공행상
4. 반격 준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선임되다

Chapter 04 시청자 신뢰 걷어찬 편파 방송
1. 정권의 방송으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다
2. 외면당한 객관주의 저널리즘
3. 언론노조의 전유물이 된 공정성 논의

Part 02 노조가 MBC를 장악하다

Chapter 01. 골리앗이 된 언론노조
1. MBC 언론노조의 역사는 파업의 역사
2. MBC는 어떻게 노조 왕국이 되었나

Chapter 02 김미화 퇴출과 언론노조
1. 김미화의 퇴근길 시사프로
2. 이명박 정부 출범과 김미화 1차 퇴출 시도
3. 김재철 사장 취임과 총파업
4. 생방송 스튜디오에 나타난 정보과 형사
5. 김미화씨, 임자를 만나다

Chapter 03 윤도현 하차의 진실
1. 경력직 라디오 PD 충원 문제로 노조와의 갈등 폭발
2. DJ 교체 논란으로 윤도현과 주병진씨 모두에게 피해 돌아가
3. ‘문화방송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이라는 문건

Chapter 04 내전 치른 MBC, 170일 간의 파업
1. 노사 현안 관련 합의로 노조 발언권 강화돼
2. 전 방송사로 파업이 확대되다
3. 메우기 힘든 갈등의 골 남긴 170일 파업

Chapter 05 잠깐 동안의 평화
1. 라디오국장으로 돌아오다
2. 또다시 라디오를 망친 인물이라는 비난을 받다
3. 미래지향적인 편성 전략을 시도하다

Part 03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길

Chapter 01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외국의 방송제도들
1. BBC의 방송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장치
2.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공정방송 제도
3. 프랑스 방송의 공정성 장치
4. 방송의 공정성 원칙을 둘러싼 논란

Chapter 02 공정방송을 위한 제언
1. 갈 길 먼 공영방송의 공정성 확보
2. 공영방송의 다양성을 위한 방안
3. 방문진의 MBC 관리 이렇게 개선하자

 김사인사
 함께 힘들었던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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