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후군 - 한국인이 조금 싫어질 것 같은 이유 108가지 -

고객평점
저자기쿠가와 에리카
출판사항라이시움, 발행일:2020/01/07
형태사항p.320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68509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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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의 한류는 끝났는가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는 일본인이 60대 21%, 70대 12%에 그칩니다. 작금의 한일관계를 반영해서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호감도는 아래로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본의 한류가 종말을 고하고 있다고 짐작한다면 섣부른 오산입니다. NEO 한류가 도래한 것입니다. 지금은 3차 한류 시대입니다. 어머니에서 딸에게 대물림된 한류는 이제 손녀 세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한류 3세대인 것입니다. 일본의 젊은 세대가 갖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동경은 문장 몇 개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1세대와 2세대는 드라마, 아이돌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3세대는 장르를 불문합니다. 한국의 모든 것에 왕성한 호기심을 갖습니다. K-POP, 미용, 화장품, 패션, 음식. 유행에 민감한 틴에이저들은 트랜드를 쫓기 위해서 한국을 쫓습니다. 일본인 10대 90%는 한국을 최첨단 유행의 발신지라고 생각하고 50%는 한국 패션 스타일을 참고한다고 말합니다. 18~29세 일본인 60%는 한국에 좋은 감정을 품습니다. 그 호감도는 점점 상승 기미입니다. 일시적 붐인 것도 아닙니다. 한국식 화장법을 뜻하는 「얼짱 메이크」, 한국식 패션을 뜻하는 「얼짱 패션」은 일본에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K-STYLE」은 이미 일본에서 시민권을 얻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새로운 한국문화가 트랜드 랭킹에 오르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유행 상품 분석전문가는 예견하고 있습니다.

괴상하고 유별난 일본인
 일본인에게만 발현한다는 병이 있습니다. 「파리증후군」입니다. 이문화 적응 장애로 인한 컬처 쇼크의 일종입니다. 프랑스에 품은 이미지를 동경하고 파리로 건너가 거주하는 일본인에게 발병하는 정신적 병리 현상에서 유래합니다. 일본인 특유의 별스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과 주위의 재한 일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정신 의학용어 파리증후군과 연관지어 「서울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한류에 환상을 가진 일본 여자들의 한국체험은 기대를 배반하는 실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습관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예도 많다고 합니다. 서울증후군이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일본의 혐한은 친한, 지한, 반한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혐한의 뿌리는 어쩌면 친한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금 노인이 된 일본의 우익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처음부터 혐한인 부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발견됩니다. 친근함으로 한국에 접근했다 혐한의 선봉에 선 오늘의 노인들이 어쩌면 서울증후군의 1호 환자들이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반일에서 지일, 극일에서 탈일로
1945년, 일본에 대한 한국의 입장은 반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후, 지일에서 극일, 승일의 심정으로 달려왔던 한국의 여정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탈일본으로 기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사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도기적 시기에 놓여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격변하는 한국과 일본의 오늘. 돌변하는 한일관계. 누구도 한 치 앞을 모르는 내일의 양국 관계입니다. 반일, 지일, 극일, 승일을 지나 이제는 바야흐로 탈일본의 시대적 요구에 직면한 한국인에게 서울증후군이라는 유별난 병에 걸린 일본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아주 가치 없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일본에 호기심 있는 한국인들을 위한 일본과 일본인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과 한국인을 이야기하고 있으면서 그 이면으로 일본과 일본인이 동시에 설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이야기인 동시에 일본인 이야기. 이 미묘한 시기에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영양가 듬뿍 담긴 책입니다.

 

작가 소개

기쿠가와 에리카
1980년대에 도쿄에서 나고 자랐다. 회사원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 슬하, 딱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극단적으로 평범한 일본인 가정의 딸이다. 와세다대학 졸업 후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한류는 다른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아무런 관심이 없던 저자가 한류에 푹 빠지게 된 계기는 그녀의 어머니. 어머니의 신앙은 한류였다. 집 곳곳에 붙은 한국 관련의 포스터와 브로마이드. 귀신이 사는 집에 들어온 영화 속 주인공처럼 두려운 시선으로 둘러보고 어머니의 침실에 걸린 한류스타의 초상화를 심란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나날이었다. 정신 차려보면 어느 사이에 한류 모녀가 되어있었다. 어머니는 『겨울 연가』 욘사마의 한류 1세대, 저자는 동방신기·소녀시대·KARA의 한류 2세대에 해당한다. 한국에 꽂혀서 한국 완전 이주를 막연히 꿈꾸기 시작했다. 도쿄를 정리하고 서울로 날아왔다. 한국어 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일본어 과외 교사, 외국어학원·기업체 강사로 근무했다. 우울증으로 소토코모리(외국에 살면서 「히키코모리」 하는 것)를 거쳐야 했다. 그 후 무역회사 근무. 5년간의 한국생활에 막을 내리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목 차

파랑새를 찾아서

 사이코드라마
 신고하고 싶은 여자•공포의 멜로디•한국의 사생활•W 마트 여사장의 일•사라진 일본 담당•한국인만 믿는 괴담•0cm

콜라그래피
 단 한 장의 레시피, 3분의 기적•가엾은 미쉐린•그렇게 한국인이 된다•코프로필리아, 혀가 기억하고 있다•분해되는 닭•지구 최대의 집성촌•조금 세련된 평양 산책•한국에서 살아남기

 우리의 식탁
 사양하고 싶었던 초대•이상한 미뢰•한국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죽음보다 떨리는 것•브롭딩낵의 상점•영악한 인간들의 황홀한 청구서•지옥도 감상

 수상한 문명국가
 나 이외 전부 투명 인간•한국 퇴원•배려 깊은 한국인•길을 묻지 않는 미아•일행이라는 수치스러움•자폐아가 차린 밥상•여기 또 하나의 갈라파고스 군도•한韓의 기원•KOREA는 무엇인가

 삼류 고등학교
 불량 교실•동대문 켄터키의 불법 체류자들•탈선•설날에 도착한 크리스마스•12시의 한국인•꺼지지 않는 태양•보람 없는 계절

 제3세계
 왜 발기하는 것인가•공간 외 근무•두 벌의 얼굴•저것들도 인간인가•맛이 없으면 맛이 없는 것• 왕비님의 조울•인간 실격

 하루살이의 일기
 가위와 칼•무인도 표류자처럼•나도 문을 닫지 않는다•인사동 흥망사•유목민의 신장개업•도쿄의 회전목마•제트코스터 서울

 카오스: 희뿌연 회색 하늘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는 공포•리허설 없는 인간 극장•검은 날의 빨간 날•절망하는 약속•혀 두 개 카멜레온

 홈드라마: 서울 러브스토리
 욘사마를 봤다•중2•흑막 뒤에 엄마가 서 있다•가족 로망스•저주에 걸리는 공주들

 흑표지의 한류 생활 백서
 상쇄되지 않는 대차대조표•0이 되지 않는다•돌려 드리는 밸런타인•한국인, 참 기묘한 사람들•K의 비극

 서울 할렘
 검은 집•나쁜 손•서울에 없는 가게•쓸모없는 회화 연습•기울어지는 천칭•₩0 영수증의 뒷면•3분 후의 뜻밖의 결말•기무치는 공명정대하다•첫 번째 한국인•거짓말 같은 나라, 괴물 같은 사람들•죄인의 기승전결

 파랑새는 있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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