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 지식향연이 선보이는 최고의 인문학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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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사항지식향연, 발행일:2019/09/26
형태사항p.71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49780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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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지식향연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이 선보이는 최고의 인문학 여행

‘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은 어떤 소명을 찾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신세계그룹이 찾은 가치는 사람,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인문학’이다. 이 가치의 실천을 위해 신세계그룹은 2014년부터 ‘지식향연’이라는 인문학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3년째 대규모 인문학 강연을 통해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 나눔을 실천해온 신세계그룹이 지식향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을 선보인다.
세계적 유산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인문학 서적을, 제대로 된 번역으로 소개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은 2년 6개월의 기획 과정을 거쳐 마침내 그 첫 번째 도서로 《이탈리아 여행》을 출간했다.

아름다운 번역, 106장의 그림과 함께 되살아난 고전의 즐거움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은 전 세계의 인문학 유산을 양질의 콘텐츠로 소개하는데 집중한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이탈리아 여행》이후로도 학계의 검증을 받은 저작 가운데 아직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명저, 혹은 국내에 소개되었지만 아름다운 번역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고전을 잇달아 기획중이다. “제대로 된 번역서는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 준다.”는 괴테의 말처럼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은 원문의 내용을 충실하게 살리되, 현대 독자를 사로잡는 뛰어난 문장으로 담기 위해 국내 최고의 번역가를 정중히 모셔 최고 수준의 원고를 완성해냈다. 《이탈리아 여행》의 번역을 맡은 독일어권 대표적 번역가이자 인문학자 안인희 박사는 “어려움 뒤에는 즐거움과 쾌감이 있었다. 기쁨에 이끌려 이 책을 번역했다. 다시 읽을수록 그 기쁨이 더욱 커진다. (915쪽)”는 말로 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문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여행》은 실제로 괴테가 사진을 찍듯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직접 스케치한 그림 등 106 편의 작품을 풍부하게 실어 함께 여행하는 듯 현장감을 극대화해 고전 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완성해냈다.


 시대를 초월하는 대문호를 탄생시킨 위대한 여정 《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여행》은 괴테의 재탄생을 잉태한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의 기록이다. 좋은 교육을 받고, 매우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서 일찌감치 정치가, 학자,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은 괴테였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만 37세 생일이 지난 어느 날, 괴테는 남몰래 그토록 동경했던 이탈리아로 떠난다.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던 괴테의 여행은 놀라운 성장의 기록과 함께 2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여행의 기록은 30년이 지난 뒤에야 《나의 삶에서. 두 번째 국면의 제1부》(1816)와 《나의 삶에서. 두 번째 국면의 제2부》(1817)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것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소개한 1부와 2부이다. 그리고 1829년, 여기에 책의 3부인 ‘두 번째 로마 체류가 더해져서 《이탈리아 여행》의 전체 원고가 완성되었다.

‘내가 로마로 들어선 날부터 진정한 재탄생이 시작된 것이다.’(244쪽)

여행자 괴테는 자기가 보고 있는 대상들, 즉 이탈리아의 자연, 거대한 유적과 찬란한 르네상스의 예술에 경탄하는 동시에 그 모든 것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했다. 덕분에 《이탈리아 여행》은 작가의 시선과 내면을 생생하게 묘사한 가장 매력적인 여행기로 탄생할 수 있었다. 이토록 생생하게 묘사된 작가의 성찰은 그랜드 투어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또한 이미 작가로서 명성을 떨친 괴테였던 만큼 그의 문장은 오락성과 문학성의 경계를 절묘하게 오간다. 자연 탐구, 사람에 대한 관찰, 해박한 예술 지식을 신선한 관점과 은근한 유머로 버무리며 지루할 틈이 없는 참신한 여행기를 완성했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온 괴테는 개인적인 삶에서는 물론 예술가로서도 커다란 변화를 보이며 예술가로서의 풍성한 결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탄생한 괴테의 작품은 유럽의 변방이었던 독일의 위대한 도약에 발판이 되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라틴어와 그리스어, 불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영어와 히브리어를 배웠고, 미술과 종교 수업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승마와 사교춤도 배웠다. 괴테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2000권에 달하는 법률 서적을 비롯한 각종 문학 서적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
괴테는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1765년부터 1768년까지 당시 “작은 파리”라고 부르던 유행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전공인 법학 강의보다 문학 강의를 더 열심히 들었다. 슈트라스부르크에서 법학 공부를 마친 후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프랑크푸르트에서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에 더 사로잡혀 있었다. 이때 쓴 작품은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괴츠 폰 베를리힝겐≫과 ≪초고 파우스트≫와 같은 드라마와, 문학의 전통적인 규범을 뛰어넘는 찬가들을 쓰게 된다.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인 ≪괴츠 폰 베를리힝겐≫이 1773년 발표되자 독일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는데, 독일에서 드라마의 전통적인 규범으로 여기고 있던 프랑스 고전주의 극을 따르지 않고 최초로 영국의 셰익스피어 극을 모방했기 때문이었다. 프로이센의 왕까지 가세한 이 논쟁으로 인해 괴테는 독일에서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19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발표되자 괴테는 일약 유럽에서 유명 작가가 되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젊은 작가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몰려들었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던 괴테를 18세에 불과했던 바이마르(Weimar)의 카를 아우구스트(Karl August, 1757∼1828) 공작이 초청했다. 처음에는 잠시 체류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버지의 권유대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괴테는 이미 유럽에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로 그곳에서 극진한 환대를 받았고, 빌란트(Wieland)를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바이마르의 예술적 분위기와 첫눈에 반해 버린 슈타인 부인의 영향으로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 괴테에 대한 공작의 신임은 두터웠고 공국의 많은 일들을 그에게 떠맡기게 되었다.
여러 해에 걸친 국정 수행으로 인한 피로와 중압감으로 심신이 지친 괴테는 작가로서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마르 궁정을 벗어나 이탈리아로 여행을 감행했다. 1년 9개월 동안 이탈리아에 체류하면서 괴테가 느꼈던 고대 예술에 대한 감동은 대단한 것이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얻게 된 고대 미술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절도와 절제의 정신을 자기 문학을 조절하는 규범으로 삼아 자신의 고전주의(Klassik)를 열 수 있었던 것이다.
독일 문학사에서는 괴테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1788년부터 실러가 죽은 1805년까지를 독일 문학의 최고 전성기인 “고전주의” 시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괴테와 실러는 바이마르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고전주의 이상을 실현하는 활동을 했는데,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유형(類型)”을 통해 “유형적인 개성”으로 고양(高揚)되는 과정을 추구했던 것이다. 괴테와 실러의 상이한 창작 방식은 상대의 부족한 면을 보충해 주어 결과적으로 위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실러의 격려와 자극으로 괴테는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를 1796년에 완성하고, 프랑스 혁명을 피해 떠나온 피난민들을 소재로 한 ≪헤르만과 도로테아≫를 1797년에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미완성 상태의 ≪파우스트≫ 작업도 계속 진행해 1808년에 드디어 1부를 완성하게 된다. 실러는 지나친 의욕과 격무로 인해 1805년 5월 46세의 나이로 쓰러지는데, 실러의 죽음은 괴테에게도 커다란 충격이었다.
1815년 나폴레옹이 권좌에서 물러나자 바이마르 공국은 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대공국이 되었다. 괴테는 수상의 자리에 앉게 되지만 여전히 문화와 예술 분야만을 관장했다. 1823년 ≪마리엔바트의 비가≫를 쓴 이후로 괴테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저술과 자연연구에 몰두해 대작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1829)와 ≪파우스트 2부≫(1831)를 집필하게 된다. 1832년 3월 22일 낮 1시 반, 괴테는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다. 그는 죽을 때 “더 많은 빛을(Mehr Licht)” 하고 말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3월 26일 바이마르의 카를 아우구스트 공작이 누워 있는 왕릉에 나란히 안치되었다.


옮긴이 : 안인희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번역가이자 주목받는 인문학자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 1986~1987년 독일 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한 뒤 1990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프리드리히 실러의 《발렌슈타인 3부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유럽 문화사에서 중요한 저작들을 국내에 소개해 온 그는, 탄탄한 인문학 지식과 해석을 담은 정교하면서도 읽기 편한 우리말 문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말이 올라야 나라가 오른다 2》(공저) 《안인희의 북유럽신화》 1, 2, 3권이 있으며, 옮긴 책은 다음과 같다.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와 《세계 역사의 관찰》,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과 《역사 속의 영웅들》, 역시 윌 듀런트의 문명이야기 중 5~6권 《르네상스》, 그 밖에도 《피렌체 1900년: 아르카디아를 찾아서》 《중세로의 초대》 《최초의 과학자 레오나르도》 등 역사와 르네상스 관련 책들이 있고, 미술 분야 책으로 하인리히 뵐플린의 《르네상스의 미술》 그리고 《서양 건축》 《20세기 건축》과 소설 《미켈란젤로의 복수》 등이 있다. 그 밖에 《동 카를로스》 《데미안》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등 중요한 문학 작품 번역들이 있다.
1995년 실러의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로 제2회 ‘한독문학번역상’ 수상
2000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로 ‘한국번역가협회 번역 대상’ 수상
2003년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로 ‘올해의 논픽션 상’ 수상

 

목 차

발간사 5

《이탈리아 여행》을 내며 6

1. 북유럽에서 로마까지 11

2. 나폴리와 시칠리아 231

3. 괴테의 로마 유학 기록 439

옮긴이의 글 697
괴테 연보 71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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