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리더의 일은 ‘제대로 쓰는 것’이다!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 일론 머스크가
자신만의 무기로 글쓰기를 선택한 이유
★ 대한민국 리더들의 필독 뉴스레터, 〈홍선표의 홍자병법〉 화제의 연재! ★
자발적이든 아니든 우리는 비대면 환경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굳이 얼굴을 맞댈 필요가 없어질수록, 업무 및 생활 환경이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될수록 자연스럽게 글로 하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진다. 환경 변화와 더불어 시대 상황도 달라졌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지지 없이는 리더가 조직을 움직일 수 없다. 조직 안에서뿐 일까? 시장에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으면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도 힘들다. 오늘의 리더들에게 글쓰기로 자신의 철학과 생각을 정확히 알리는 ‘소통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또한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스토어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일에 나서는 창업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창업자들이야말로 자기 생각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글쓰기 능력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자신의 상품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고객들을 응대하고,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일의 거의 대부분이 글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는 ‘리더의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는 작가, 학자, 언론인 등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리더들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글이 지닌 힘을 각각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조직에서 한 계단씩 올라갈수록 실무적인 업무 능력만큼이나 사람들을 설득하고 하나로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최고의 리더들은 글로써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 목표한 바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저자는 최고의 리더들이 글쓰기로 이룬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로 묶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의 힘을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리더들의 글에서 찾아낸 8가지 공통점을 바탕으로 글쓰기 실전에서 참고할 수 있는 팁을 제시한다.
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같이 자신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리더들이 등장한다. 사업으로 거대한 부를 일궈낸 이들의 성공에 글쓰기가 대체 어떤 역할을 했다는 건지 의아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만약 이들이 글을 쓰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어야만 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에게 주주 서한을 쓰는 일은 자신과 회사가 계속해서 추구할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그는 글을 통해 아마존이 수십 년 동안 실행해나갈 전략을 정하고, 세부 과제별 우선순위를 정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회사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만났을 때, 동료들에게 사죄하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을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구성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글을 썼다. 최악의 순간에 처했을 때 글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 최고의 부를 일군 인물들의 실제 경험이다. 그들에게 글쓰기란 목표에 더욱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이었다.
그들이 거대한 기회를 잡고, 꿈을 이뤄낸
비결은 바로 ‘글쓰기’
일론 머스크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민간 우주탐사업체인 스페이스 엑스, 태양광발전업체인 솔라시티, 이 세 개 회사를 창업해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그는 경제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 사업가다. 그는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부터 글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풀어냈다. 태양광발전이나 슈퍼 배터리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해 다루면서도 이 기술들을 개발하는 돈을 어떻게 마련하고 이 기술들을 활용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1994년 12월, 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태양광발전의 중요성〉이라는 논문에서 태양광발전 기술이 훨씬 더 폭넓게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미래의 태양광발전소의 모습을 보면, 그가 솔라시티를 창업하기 10여 년 전부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논문에서는 기존 배터리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새로운 에너지 저장 장치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슈퍼 배터리가 개발되면 일반 배터리보다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전달하고 충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설계·제조된 전기 자동차와 비행기, 로켓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여 년 뒤 전 세계 자동차업계를 휩쓰는 테슬라의 등장을 예고한 글이었다.
일론 머스크는 글을 통해 자신의 전문 지식과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계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의 논문을 읽은 교수가 “탁월한 재정 계획과 매우 철저한 분석이 돋보인다”고 평가했을 정도였다. 이미 20년도 더 전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 맵을 마련해둔 것이다.
글을 통해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는 역량이 리더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사례는 또 있다. 잭 웰치는 자신의 사고력과 가치관을 담아낸 글로 GE 회장이 될 수 있었다. GE 부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다른 두 명의 고위 임원과 함께 차기 CEO 자리의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당시 GE는 40만 명의 직원이 일하는 미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였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회사가 차기 CEO 후보들에게 요구했던 최종 과제는 한 편의 글을 쓰는 일이었다. 당시 경쟁 후보들보다 열 살 이상 어렸던 40대의 잭 웰치는 자격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단지 나이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미루고 싶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아홉 장의 글을 쓰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글을 제출하고 얼마 뒤, 잭 웰치는 자신이 GE의 차기 CEO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40대 젊은 CEO가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그가 회사를 이끄는 동안 GE는 말 그대로 미국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 잡는다.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GE가 이미 혹독한 검증을 통과한 후보들에게 따로 글을 써서 제출하라는 최종 과제를 부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능력은 이미 확실히 검증된 후보들이었는데 말이다. GE는 후보자들의 글을 보고 그들의 사고력과 가치관을 최종적으로 판단하려 했다. 직접 쓴 글만큼 그 사람에 대해 잘 알려주는 건 없다. 글을 통해 그들이 이끌어나갈 GE의 미래를 확인하려 했던 것이다.
잭 웰치는 훗날 자신이 CEO 선발의 최종 과제로 써냈던 글에 대해 “거기에는 내가 20년 뒤에 실행하게 되는 많은 아이디어들이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글을 통해 앞으로 자신이 20년간 걸어 나갈 방향을 정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잭 웰치의 경우를 보면 평소 탄탄한 글쓰기 실력을 갖추는 게 자신에게 다가온 결정적인 기회를 움켜쥐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다.
다른 최고의 리더들과 마찬가지로 일론 머스크와 잭 웰치에게 글은 자신이 계속해서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는 로드 맵이었다. 이들 외에도 미래에 다가올 큰 기회를 예측하고, 기회를 거머쥐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리더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점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목표와 비전을
명확하게 밝힐 의무가 있다
넷플릭스는 설립 20여 년 만에 전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휩쓸고 있는 회사다. 넷플릭스가 지난 20년간 거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오늘날 업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회사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 컬처 데크>라는 짧은 글 한 편에 “누구도 간섭하지 않을 테니 스스로의 힘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라. 대신 대우는 최고로 해주겠다”는 자신들만의 기업 문화를 그대로 담았다. 10분도 안 돼 다 읽을 수 있는 글이지만 여기에는 넷플릭스의 오늘을 만든 모든 비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문서는 헤이스팅스가 1991년 첫 회사를 창업한 뒤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시도했던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쳐 살아남은 원칙이 담겨 있다. 헤이스팅스는 실천과 행동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과의 치열한 논의를 거쳐 한 문장씩 완성해나갔다. 단호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넷플릭스 직원이라면 반드시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현실에서 검증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교세라의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는 교세라 구성원이 갖춰야 하는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에 대해 직접 글을 써서 직원들에게 알려왔다. 이후 쌓인 글을 모아 《교세라 철학 수첩》이라는 사내 교육용 소책자를 만들었다. 수첩이라는 말 그대로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였다. 직원들은 평소 이 책자를 지니고 다니다가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면 책에 담긴 지침을 근거로 판단을 내렸다.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였던 이나모리 가즈오는 회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직원이 수백 명으로 불어나자 이제 더 이상 자신이 모든 일을 직접 챙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직원들이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회사에서 일해주기를, 자신과 같은 기준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판단을 내리기를 원했다. 그러려면 자신의 판단 기준과 원칙을 직원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나모리가 글쓰기를 시작하고 소책자를 만든 이유는 업무와 일상에서 직원들이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리드 헤이스팅스가 〈넷플릭스 컬처 데크〉를, 이나모리 가즈오가 《교세라 철학 수첩》을 직원들과 공유하기로 한 이유는 간단하다. 리더라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직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게 밝힐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조직의 힘을 모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먼저 그 목표가 무엇인지 구성원들에게 이해시켜야 한다.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리더만큼 조직을 위험과 혼란에 빠뜨리는 리더는 없다.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쓰는 5가지 이유
이 책은 이처럼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써서 이뤄낸 다섯 가지 성과에 대해 밝힌다. 최고의 리더들은 글로써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냈다. 또한 판단 및 행동의 기준을 구성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나갔다. 나아가 글을 쓰는 일은 ‘나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일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과 경험, 원칙이 전달될수록 ‘나’라는 존재의 테두리 역시 더욱 넓어지게 된다. 이제《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의 독자 여러분은 ‘최고의 리더들의 글쓰기 방법’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그들을 만든 ‘최고의 리더들의 사고방식’을 함께 배워나가 자신의 테두리를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 설득 - 지지와 힘을 모으기 위해 쓴다
#마윈 #오프라 윈프리 #앨런 C. 그린버그 #마쓰시타 고노스케
최고의 리더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조직을 이끌기 위해 글을 쓴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글을 쓴다. 최고의 리더에게 글쓰기는 사람들을 설득해 하나로 힘을 모으는 최고의 도구다. 글이야말로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넘어 글쓴이와 독자가 일대일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유일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 판단력 - 판단을 내리기 위해 쓴다
#리드 헤이스팅스 #레이 달리오 #이나모리 가즈오
최고의 리더는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만들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쓴다. 그동안의 경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모든 걸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야 한다면 일관성 없는 결정들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과거의 경험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탓에 계속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그들은 자기 인생에 대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글로써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만든다. 살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그 유형에 따라 패턴화하고 각 패턴에 맞는 최적의 해법을 미리 마련해둔다는 말이다. 이런 해법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브랜딩 - 남과 다른 나를 위해 쓴다
#하워드 슐츠 #필 나이트 #노무현 #존 F. 케네디
최고의 리더는 스스로를 세상에 알리고 남과 다른 나를 만들기 위해 글을 쓴다. 글쓰기는 스스로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브랜딩 도구다. 글을 통해서 당신은 남들과 차별화된,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그들은 글쓰기야말로 자신과 자신이 이끄는 조직을 알리는 최고의 브랜딩 도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실천했다. 무형자산인 브랜드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손에 넣기 힘든 재산이며, 브랜드, 명성, 평판과 같은 무형자산이 있다면 유형자산, 즉 돈을 버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마케팅 - 상품을 팔기 위해 쓴다
#스티브 잡스 #류경오 #김탁순
최고의 리더는 자신의 상품을 팔기 위해 글을 쓴다. 손에 잡히는 상품이든, 무형의 서비스든, 아이디어든, 철학이든 최고의 리더는 자신의 상품을 팔기 위해 글을 쓴다. 글쓰기는 사람들이 당신의 상품을 원하게 만드는 최고의 마케팅 도구다. 개인에게도 마케팅은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업무 능력이 동일하더라도 꾸준히 글을 써서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가면 갈수록 다른 대접을 받는다. 글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회사 밖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게 되면 그저 일만 할 때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당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 목표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쓴다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잭 웰치
최고의 리더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목표를 세우기 위해 글을 쓴다. 글쓰기야말로 자신이 지금 서 있는 곳과 나아갈 곳을 정확히 보여주는 최고의 내비게이션이기 때문이다. 자리에 앉아 생각을 가다듬고 글을 쓰는 행동만으로도 이루길 원하는 목표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먼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 문장으로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생각, 주어와 술어로 분명히 표현되지 않은 생각은 잡념의 덩어리일 뿐이다. 생각이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않다면 제대로 행동할 수 없다. 명확한 사고에서만 일관되고 단호한 행동이 나온다.
작가 소개
유튜브와 팟캐스트, 뉴스레터, 블로그를 통해 수만 명의 구독자들과 만나는 지식 콘텐츠 창작자이자 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는 경제 저널리스트다.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 전달하는 직업 덕분에 앞서가는 여러 창업가와 리더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힘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낸 리더들의 성공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쓴다.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씀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다섯 가지 성과에 대해 분석한 이 책 역시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신문을 비롯해 여러 채널들을 통해 경제와 경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유튜브 〈홍선표의 고급지식〉은 1만여 명의 구독자가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2018년 상반기 TOP 10’ 채널로 선정됐다. 〈홍선표의 홍자병법〉은 한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챙겨 읽는 뉴스레터로 꼽힌다. 이 외에도 IT·스타트업 전문 매체 〈아웃스탠딩〉에서 경영의 모범 사례를 담은 ‘베스트 프랙티스’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데 과학과 공학, IT기술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리치 파머》(공저)가 있다.
목 차
홍선표 기자의 소셜 콘텐츠
시작하며_ 리더가 되고 싶은 당신이 글을 써야만 하는 이유
1장. 설득: 지지와 힘을 모으기 위해 쓴다
최고의 리더들은 모두 책벌레다
중요한 메시지일수록 전달 방식이 중요하다
공감과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 능력
쉽게, 소탈하게, 눈높이를 맞추어
역사상 최악의 위기를 이겨내도록 만든 이메일
설득의 가장 강력한 근거는 당신의 삶이다
커뮤니케이션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2장. 판단력: 판단을 내리기 위해 쓴다
글쓰기 경영의 시작, 판단 기준을 공유하라
글이 쌓이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시스템이 된다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판단하라
금지형 규칙으로 사람들을 옭아매지 말라
추구하는 것을 써라, 짧고 명확하게
3장. 브랜딩: 남과 다른 나를 위해 쓴다
나이키 창업자는 왜 60대에 글쓰기 수업을 들었을까?
주인공이 직접 쓴 글보다 힘센 글은 없다
솔직한 글은 감동과 매력을 남긴다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
경험과 통찰이 담길 때 살아 숨 쉬는 글이 된다
4장. 마케팅: 상품을 팔기 위해 쓴다
스토리텔링의 힘은 강하다
글쓰기가 최고의 마케팅 도구인 세 가지 이유
종자 회사 사장은 왜 출판사를 차렸을까
역사상 어느 때보다 글의 위력이 강해진 시대
글 쓰는 농부가 연 매출 14억 원을 올리는 비결
5장. 목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을 쓴다
구체적으로 쓰면 실행 방법이 보인다
리더의 사고력과 가치관이 담겨야 한다
세부 과제별로 우선순위를 정리하라
실책은 깨끗이 인정하고, 해결 방법을 설명하라
필요하다면 강력하게 반박하라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단계별로 접근하라
마치며_ 최고의 리더들에게 배운 실전 글쓰기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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