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세계 곳곳에서 신자유주의, 더 나아가 후기 자본주의 전반을 극복할 이념-노선으로 주목받는 ‘민주적 사회주의’의 시각에서 콜을 비롯한 지난 세기 산업민주주의 논의의 의의를 짚고자 한다.
민주적 사회주의는 ‘사회주의’를 좁은 정치 영역을 넘어선 민주주의의 전반적 확대로 이해한다. 민주주의가 확대돼야 할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시급한 영역은 바로 생산 현장이다. 이곳이 이제껏 민주주의 출입 금지 구역이었기에 자본주의 질서가 그 숱한 역사적 부침에도 불구하고 강력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민주적 사회주의는 반드시 자신의 필수 구성요소로서 산업민주주의의 지향과 실현 전략을 동반해야 한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G. D. H. 콜의 산업민주주의』 같은 저작이 발굴되고 탐독돼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G. D. H. 콜
영국의 경제학자, 정치·사회학자, 역사학자이며 무엇보다도 사회주의 사상가이자 운동가이다. 대학 시절 독립노동당 당원으로 사회주의 단체 활동을 시작했고, 페이비언협회에서 청년 사상가로 성장했다. 1912년 ‘노동 불안기’ 동안 노동자들의 투쟁에 동참하면서 노동조합운동과 긴밀한 연계를 맺기 시작했다. 1915년 페이비언협회를 탈퇴한 콜은 노동연구소를 통해 노동조합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한편 ‘길드사회주의운동’에 동참한다. 그는 영국 좌파를 길드사회주의 중심으로 재편하려 했으며,《산업 분야의 자치》《길드사회주의 재론》등의 저작을 통해 길드사회주의의 발전된 체계를 제시했다.
1925년 옥스퍼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된 콜은 이후 학자로서의 삶과 운동가로서의 삶을 병행한다.《영국 노동운동의 역사》《로버트 오언》《향후 10년간의 영국 사회·경제 정책》등이 이 시기의 저작이다. 1929년의 대공황과 파시즘의 발흥 아래서 콜은 좌파 연대 및 반파시즘 인민전선 운동에 앞장섰으며, 케인스주의적 정책들을 제안하는 한편으로《경제계획의 원리》등에서 전면적인 경제계획과 탈자본주의 질서 추구를 주장했다. 1945년 노동당 집권 후에도 개혁이 정체되는 현실에 실망한 콜은 저술 활동에 몰두해《영국 노동계급 정치 1832~1914》《협동조합의 한 세기》《1914년 이후의 노동당사》《일반노조의 시도 1829~34 : 영국 노동조합사 연구》《사회주의 사상사》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무렵부터는 국제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유럽 사회주의운동의 갱생을 꿈꾸었으나 건강이 악화되어 1959년 1월 사망했다.
옮긴이 : 장석준
사회학을 공부했고, 진보정당 운동의 정책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해왔다. 현재는 전환사회연구소 기획위원,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다. 주된 관심사는 자본주의를 넘어선 사회의 방향과 얼개이며, 민주적 생태적 사회주의의 방향에서 이에 대한 연구와 토론, 실천을 지속하려 한다. 지은 책으로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 ‘큰 개혁’과 ‘작은 혁명’들의 이야기』, 『21세기를 살았던 20세기 사상가들』(공저), 『레프트 사이드 스토리: 세계의 좌파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사회주의』, 『장석준의 적록서재』, 『신자유주의의 탄생: 왜 우리는 신자유주의를 막을 수 없었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럽민중사』, 『도서관과 작업장: 스웨덴, 영국의 사회민주주의와 제3의 길』, 『극단적 중도파: 세계 정치에 내린 경계경보』, 『국가 대 시장: 지구 경제의 출현』,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이전』(공역) 등이 있다.
목 차
Ⅰ. G. D. H. 콜의 산업민주주의
제1장 서론
제2장 산업민주주의를 주창한다
제3장 협업관계
제4장 노사 협업관계의 함의
제5장 이윤공유제는 반대한다
제6장 노예 감독이냐, 민주적 지도냐
제7장 경영, 노사 협의 그리고 투자 계획
제8장 협업관계와 이주
제9장 평등과 임금 차이
제10장 완전고용
제11장 결론
Ⅱ. 『G. D. H. 콜의 산업민주주의』 해제
-민주적 사회주의와 산업민주주의, 두 세기의 모색과 21세기의 과제
1. 콜 이전의 영국 산업민주주의론 – 웹 부부의 논의를 중심으로
2. 길드사회주의 시절 콜의 산업민주주의론
3. 노년기 콜의 산업민주주의론 - 『G. D. H. 콜의 산업민주주의』
4. 콜의 산업민주주의론에 대한 평가와 재음미
5. 21세기 한국에서 민주적 사회주의와 산업민주주의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