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시대정신 상식 -캐나다 거주 전직 언론인의 한국 정치 고언- (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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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기수
출판사항한스하우스, 발행일:2021/07/15
형태사항p.375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4405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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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최근 대한민국에서 상식이라 하면 정치적으로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민주주의, 경제적으로는 부의 획득과 약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자본주의, 사회적으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누리는 공정과 정의, 평등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필자의 칼럼들은 문재인 정부가 이런 상식을 거부하면서 저지른 실정(失政)과 그 과정에서 빚어진 ‘내로남불’ 인사들의 행태, 그리고 그것이 잘못됐다고 심판한 재판관들과 국민들에 관한 얘기들을 담으려고 한 작업의 산물이다.


윤석열은 그 상식의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대권 주자로 나서 필자가 특히 주목한 사람이다. 상식이 공정, 정의, 법치와 함께 시대정신이 되도록 한, 정치 감각이 뛰어난 정치 신인이다. 그의 도전과 책무가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가 필자 말고도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사람 중에 적지 않다는 사실은 여러 여론조사가 보여 주고 있다. 그가 가는 길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윤석열은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분명한 답을 갖고 있다. 공정과 상식, 법치주의의 회복이 그 대강(大綱)이다. 지구력도 약해 보이지 않는다. 그는 고시 9수(修) 출신이다. 반기문 대망론(大望論)이 대망론(大亡論)이 된 것을 보라고 하는 여권 인사들의 손가락질은, 윤석열도 그렇게 망하기를 절박하게 바라는 그들의 희망이었음을 그가 1년 후 증명하게 될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그가 그동안 닦아 온 지도자적 자산(지식, 경험, 비전)과 타고난 기질, 즉 결기와 뚝심이 결정해 줄 것이다.”


현재 데일리안에 [정기수 칼럼], 최보식의 언론에 [정기수의 촌철]을 쓰고 있는 자유기고가 정기수의 열정 넘치는 상식(常識, Common Sense)이 통하는 조용하고 정의롭고 평안한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극히 상식적인 칼럼집이다.


챕터별 발문: 

1. 2021년 봄 한국 국민들의 선택

“4월 7일 서울과 부산 보선 대패로 대통령 문재인의 호시절은 갔다. 버스는 떠났다. 흘러간 조류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퇴임 전까지, 그리고 어쩌면 그 후로도, 불면의 밤을 자주 맞게 될 것이다. 위선과 무능, 아집과 독선에 대해 국민이 내린 매서운 벌을 달게 받는 잠 못 이루는 밤들이다.”


2. 윤석열의 등장과 상식의 회복

“윤석열의 3월 2일부터 시작된 융단폭격과 4일 전격 사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기습적인 것이었다. 그의 이 사흘은 근 1년 사이 행적 중 가장, 그의 멘토 중 한 사람이라는 어느 도인의 말대로 ‘목까지 고비가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취한 속전속결(速戰速決)의 정치 출발 신호탄이었다.”


3. 대한민국 사법부는 살아 있었다

“정권의 배가 기울고 있는 이 시점에서 선장 문재인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아직 남아 있다. 판사 조미연의 결정문 전문을 아직 읽어 보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에 정독하길 바란다. 자신보다 최소한 15년 후배인 젊은 여판사의 법치주의 의지와 가르침을 문재인은 숙고한 다음 현명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4. 정권 수호하려다 정권 말아먹은 추미애

“추미애와 트럼프는 여러 면에서 닮은꼴이다. 안하무인(眼下無人)과 후안무치(厚顔無恥, ‘추안무치’라고도 한다), 천방지축(天方地軸, ‘천방지추’라고 읽기도 한다) 등으로 표현되는 오만과 독선의 언행이 그렇고 SNS를 즐기는 것도 그렇다. 인성과 능력뿐 아니라 양심이 실종된 나르시시스트(Narcissist, 자기도취자) 적인 모습과 남 탓하는 것도 비슷하다.”


5. 진보와 정의 가면이 벗겨졌을 때

“개혁 가면에 이어 진보 가면, 정의 가면을 쓴 사이비들이 지난 수십 년간 팬들을 잘 속여 왔다. 30년 인권평화운동의 성과와 그 리더의 문제는 구별돼야 하지만, 생활의 방편과 출세 수단으로서의 운동도 이제 깨끗이 청산되어야 한다. 윤미향 사건은 개혁, 진보, 정의 장사의 폐업 선고가 되어야 한다. 사이비들이 위장된 진보로 해 먹는 시대는 가라!”


6. 위선과 무능, 촛불정권의 겉과 속

“친문(親文) 개인들은 내로남불이요 문재인 정권은 문로박불이라는, 뻔뻔스러움과 적반하장(賊反荷杖)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문재인이 하는 건 로맨스지만, 박근혜가 한 건 불륜이라는 궤변과 강변을 얼굴색 하나 안 바꾸고 들이밀고 있다. 진보좌파 지지 다수 국민이 이런 생각과 자세에 동의한다는 게 대한민국 정치 양극화의 절망적 모습이다.”


7. 오만과 독선, 586 운동권 시대의 종언

“문재인은 대통령의 책무를 혹시 잘못 알고 있지 않나 싶다. 국정은 아래 공무원들이 하고 대통령은 한가하게 인문학 독서나 하는 자리인가? 전셋값 폭등으로 많은 국민이 고통과 절망 속에 있고 추미애의 ‘검찰 농단’으로 짜증이 폭발 직전인데, 저렇게 한마디도 안 하고 유유자적(悠悠自適)할 수는 없다.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다. 대한민국에 지금 대통령은 없다.”


8. 점잖고 지성적, 합리적 소신의 보수우파 자산

지성과 합리, 소신, 점잖음이 보수의 이미지다. 4.7 보선은 대통령 문재인과 집권 민주당의 기존 후보들만 심판한 게 아니다. 내년에 나설만한 잠재 후보들까지 쓰나미로 쓸려 보냈다. 더 치명적인 것은, 어쩌면, 그 쓰나미가 진보좌파 진영의 차차기 대선 후보들 씨까지 삼켜 버렸다는 사실이다.


9. 부동산 실정에 진보좌파 미래 없다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능히 살 수 있었고, 또 미래 투자를 위해 한 채를 더 샀던 사람들에게 세금 폭탄을 던지는 건 국가의 폭력이자 일종의 수탈(收奪)이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草家三間) 태우지 말라. 그러면 당신들이 꿈꾸는 10~20년 진보좌파 장기집권 계획은 어느새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작가 소개

정기수

1982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수학했다. 전두환~노무현 시대 경향신문과 시사저널에서 주로 사회와 정치 분야를 담당했으며 YS정부 군 사조직 숙정 작업 기획 [하나회]를 연재했다. 경향신문 인물팀장을 끝으로 ‘합리와 상식을 좇아’ 캐나다로 이민, 현지 비즈니스와 언론을 경험하고 온라인 이민자 카페를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성숙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있다. 현재 데일리안에 [정기수 칼럼], 최보식의 언론에 [정기수의 촌철]을 쓰고 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향신문 사회부, 정치부 등과

 시사저널 사회부에서 취재 기자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 수학(방문 학자)

*경향신문 인물팀장 역임 후

*캐나다 밴쿠버 거주 자유기고가 

목 차

1. 2021년 봄 한국 국민들의 선택

· 정권교체 절반을 이루다

· 요란한 문재인 정권의 무너지는 소리

· 최악 저질 사기꾼들의 생태탕 이전투구

· 잘 지는 것도 능력인데...

· 이남자, 이여자로부터 버림 받은 문재인

· 문재인 도(島) 마지막 주민 40대, 그들도 떠난다

· 시대는 바야흐로 ‘샤이진보’

2. 윤석열의 등장과 상식의 회복

· 내가 윤석열이라면 버티다 짤리겠다

· 윤석열 축출 문과 추, 부마항쟁을 아는가? 

· 윤석열은 준비해 왔다 

· 반기문은 반기문, 윤석열은 윤석열이다

· 윤석열의 상식, 공정, 법치는 시대정신

· 윤석열의 정치 시작은 정권이 내몬 결과

· 윤석열과 함께 하루해가 뜨고 진 2020년

· 보수 야당, 딴소리 말고 윤석열 맞을 준비하라

· 중도층→ 보수 지각변동, 윤석열, 오세훈 밴드왜건에

LH 올라타 여론 급변

3. 대한민국 사법부는 살아 있었다

· 조미연의 판결, 추미애 토실구팽(兎失狗烹) 명령

· 문재인의 선택, 사실상 사임밖에 없다

· 정경심 재판장이 준 크리스마스 선물

· 국민 여론에 떠는 문재인, 공수교 맹신 버려라?

· 문재인은 진보 판사의 결정문 읽어나 봤는가?

4. 정권 수호하려다 정권 말아먹은 추미애

· 추미애가 소환하는 미귀의 추억

· 끝나야 끝나는 추미애는 한국의 여자 트럼프

· 추미애의, 추미애에 의한, 추미애를 위한 검찰

· 김여정이 남측 장관이 됐나 착각케 하는 추미애

5. 진보와 정의 가면이 벗겨졌을 때

· 박원순이 자살 전에 했어야만 할 3가지 일

· 강난희, 무엇을 믿고 쓴 편지인가?

· 윤미향 사건은 진보, 정의 장사의 폐업 선고

· 죽은 손영미가 산 윤미향을 잡는 정의연 드라마

· 최강욱, 윤미향 국회의원 만드는 비례대표제

6. 위선과 무능, 촛불정권의 겉과 속

· 희대의 거짓말 장관 후보자 황희

· “이제 우린 북한이야” - 미얀마의 자조

· 나라 망신시킨 대법원장 김명수

· 여자 망신, 고-박-진-추

· 의사 직업 능멸한 조국 딸의 면허

· 문로박불, 문재인이 하면 괜찮고 박근혜가 하면 문제

· 친문들이 망치는 나라 나훈아와 김부선이 살린다

· 소설 쓴 조국, 유시민이 간 폐인의 길 따르고

7. 오만과 독선, 586 운동권 시대의 종언

· 개들은 짖어라, 나는 그래도 시킨다

· 트위터라도 좋으니까 제발 국민과 소통 좀 하라

· 미국에 극우 트럼프 있었다면 한국엔 좌파 트럼프 있다

· 문재인의 검찰개혁은 한동훈 같은 검사들 무장해제

· 탐욕과 쓰레기, 사람 아닌 사람에 투표하지 말라

· 군사정권도 안한 가덕도 매표 공항 쿠데타

· 답정너 진실 원하는 세월호 사교 신도들

· 괴물 친문 광신도들이 이루는 섬

· 깜도 안 되는 김원웅의 망나니 짓

8. 점잖고 지성적, 합리적 소신의 보수우파 자산

· 야권에 갑자기 인물 풍년이 들었다

· 윤희숙의 별의 순간, 김영삼의 40대기수론 보라!

· 최재형 같은 공직자 5명만 있으면 걱정 없겠는데

· 최재형, 윤석열, 신현수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 링 밖에서 짖는 외로운 맹견 홍준표

· 이순신에게 남은 배 12척, 통합당에 윤희숙 같은 인재 12명

9. 부동산 실정에 진보좌파 미래 없다

· LH 사태, 문재인 정권 정신 상태의 자화상

· 강남 아파트 살아 보니 별거 아니라는 집권 세력

· 윤준병은 아는 척하지 말고 30~40대에 물어보라

· 이재명과 진성준이 짚은 문정권 부동산 문제 핵심

· 노영민의 ‘取반포 捨청주’가 상징하는 부동산 실정

· 문정부 부동산 징벌적 과세는 정권의 저승사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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