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30년간 2000회 강연 10만 리더들의 경영 구루, 유필화 교수의 리더십 수업
√ 테미스토클레스, 악비부터 트로츠키, 리지웨이까지 …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걸었던 위대한 패배자 8인을 통해 리더의 길을 탐구한다
오롯이 자신을 길을 걸었던 위대한 패배자들에게 배우는 인생과 경영의 지혜
당신은 어떤 리더가 되길 꿈꾸는가? 30년간, 2000회 강연, 10만 리더들의 경영 구루, 유필화 교수가 해답 없는 시대를 헤쳐나가야 하는 이 땅의 리더들을 위해 인생의 성패를 떠나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걸었던 위대한 패배자 8인의 철학, 전략 그리고 그들의 삶을 동서양의 고전과 역사적 사건 등을 통해 재해석한다.
아테네의 파괴적 혁신가 테미스토클레스, 송의 마지막 방패 악비, 소련 혁명의 수호자 트로츠키, 사막의 여우 롬멜, 세기의 혁명가 고르바초프,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 리지웨이, 명나라를 세운 떠돌이 승려 주원장, 지금의 중국을 만든 한 무제까지, 격변의 시기에 등장해 시대를 바꾼 리더십을 발휘했으나 결국 패배자, 잊힌 승자로 기억된 역사적 인물 8인을 통해 리더가 갖춰야 할 강인함, 통찰력, 책임감과 신뢰, 가치를 알아본다.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걸었던 위대한 패배자 8인을 통해 리더의 길을 탐구한다
“고전과 역사적 인물을 꿰뚫어 보는 저자의 안목은 실로 대단하다”
《위대한 패배자들》은 30년간, 2000회 이상의 강연을 통해 10만 리더들을 열광시킨 경영 그루, 유필화 교수가 인생의 성패를 떠나 오롯이 자신의 길을 걸었던 위대한 패배자 8인의 철학, 전략 그리고 그들의 삶을 동서양의 고전과 역사적 사건 등과 비교분석하며 재해석한 책이다.
오늘날 모든 조직들은 리더십의 위기를 겪고 있다. 정해진 답이 없는 시대에 올바른 답을 찾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하며, 한편으로 MZ세대로 대표되는 자기중심의 세계관을 지닌 세대들을 문화적, 조직적 충돌 없이 이끌어야 한다. 섬기는 리더십, 카리스마 리더십, 질문하는 리더십 등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 도입하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힘들기만 하다.
리더는 현장에서 어떻게 사고해야 하며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할까? 이러한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위대한 패배자들》이다. 이 책의 저자 유필화 교수는 무기 없이 싸우는 전쟁터로 불리는 현대의 기업 경영에서 30년간 때론 이론가로, 때론 조언자, 때론 참여자로 활동하면서 “왜 누군가는 승자가 되고, 누군가는 사라지는가?”란 의문을 갖게 됐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역사적 인물과 동서양의 고전을 연구하고 통섭하는 작업을 해왔다.
지금까지 리더에 관련된 책들이 승자의 전략과 그들의 삶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조금 다르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아테네의 파괴적 혁신가 테미스토클레스, 송의 마지막 방패 악비, 소련 혁명의 수호자 트로츠키, 사막의 여우 롬멜, 세기의 혁명가 고르바초프, 한국전쟁의 진정한 영웅 리지웨이, 명나라를 세운 떠돌이 승려 주원장, 지금의 중국을 만든 한 무제 등 격변의 시기에 등장해 시대를 바꾼 리더십을 발휘했으나 결국 패배자, 잊힌 승자로 기억된 역사적 인물 8인을 통해 리더가 갖춰야 할 강인함, 통찰력, 책임감과 신뢰, 가치를 탐구한다.
역사의 눈으로 보면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인생을 살다 보면 일어날 수밖에 없는 필연이 있고 그 사건에 승자와 패자가 있을 뿐이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패자들은 승자와 못지않은 능력과 탁월함을 갖추었다. 단지 마지막 순간 패배자였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의 강인함과 통찰력, 책임감과 신뢰, 리더로서의 가치를 폄하할 수는 없다. 저마다의 삶에 최선을 다해 경주한 피와 땀이 기억되길 바란다. - 머리말 중
그러나《위대한 패배자들》은 위대한 패배자 8명을 덮어놓고 롤모델로 치켜세우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을 신돈, 카이사르, 비스마르크, 이순신, 이병철, 이나모리 가즈오 등 동서양, 근현대의 리더들과 비교 분석해 각각의 리더십 유형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송나라의 마지막 방패로 불리며 조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결국 황제에게 배신당한 악비를 특유의 정치력으로 황제를 움직여 독일 통일을 이뤄낸 비스마르크과 비교하며 나아감과 물러남에 대해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옳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가라” 조국에서 버림받은 파괴적 혁신가. 테미스토클레스
페르시아라는 강대한 적의 침입과 귀족 중심의 기득권 세력의 반대 속에서 아테네를 해양 국가로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킨 테미스토클레스. 그는 옳다고 생각된다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이뤄냈다. 비록 말년에 자신이 쓴 방법으로 조국에서 밀려났지만 전쟁터에서, 정치에서, 국가경영에서 뜻한 바를 이뤄내고 만 그의 치밀한 전략전술은 <손자병법>의 현신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나아감과 물러남의 때를 안다는 것” 끝내 배신당한 명장, 악비
금나라의 침공에 멸망의 위기까진 몰린 송나라를 구한 이는 문무를 겸비한 맹장, 악비였다. 그는 항상 최일선에서 자신의 부하들과 먹고 자며 적과 싸우면서도 백성들의 삶까지 보살핀 지도자로 오늘날까지 중국 최고의 장군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런 그는 왜 자신이 모신 황제의 손에 죽어야만 했을까? 전술이 아닌 전략의 차원에서 사고하고 나아감과 물러남의 때를 안다는 것을 어려움을 악비를 통해 알아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자다” 엘리트 리더의 한계, 트로츠키
러시아 혁명을 이끈 선동가이자 외세의 침략을 물리치고 백군과의 내전을 승리로 이끈 트로츠키. 그는 혁명가, 이론가, 선동가, 군지휘관의 모든 자질을 갖춘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러나 결국 스탈린과의 정치투쟁에서 패배하고 이국땅에서 암살당하고 만다. 엘리트 출신의 리더의 장점과 단점을 한 몸에 갖춘 트로츠키를 만나본다.
“전술에서 이기고 전략에서 지다” 영웅과 기회주의자 사이에서, 롬멜
아프리카 전선에서 처칠을 처절한 패배감에 안기며주며 현대 전쟁사의 한 획을 그은 ‘사막의 여우’ 롬멜, 그는 적들마저 존경심을 가질만큼 과감하고 창의적인 전술을 현실에 성공시킨 리더이다. 그러나 히틀럼의 암살에 소극적인 가담을 하며 전략적 차원에서 우유부단한 결정을 내렸고 결국 나치에 의해 자살당하고 만다. 전술에서 이기고도 전략에 지고만 전쟁 영웅을 통해 리더의 안목에 대해 알아본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이가 가장 나쁘다” 패배자로 기억된 세기의 혁명가, 고르바초프
안으로부터 무너져가던 소련을 개혁개방으로 이끈 세기의 혁명가, 동시에 소련을 갈라리 찢어놓은 무능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고르바초프. 그는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묘한 정치력을 발휘해 소련을 변화시키지만, 진실을 은폐하고 위기가 닥쳤을 때 결단을 내리지 못해 권좌에서 쫓겨나고 만다. 위기의 순간,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힘이 아닐까.
“깃발을 세우고 현장을 장악하다” 잊힌 전쟁, 잊힌 영웅, 리지웨이
한국전쟁의 영웅은 맥아더가 아니라 리지웨이였다. 중공군의 침공을 막아내고, 지금의 한국이 있게 한 리지웨이 장군의 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냉정한 현실판단을 한국전쟁의 현장을 오가며 읽어낸다. 명분을 세우고 현장을 장악하라는 리지웨이의 현장중심 리더십을 배워보자.
“경계하라. 물은 배를 엎을 수 있다” 결단과 열등감은 나의 힘, 주원장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떠돌이 승려로 살던 주원장은 어떻게 15년 만에 중국의 황제가 됐는가. 백성을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법과 도덕으로 백성을 억압했던 주원장의 양면적 통치술과 일인자기 되기 위해 벌였던 그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투쟁을 관용을 내세우다 암살당한 카이사르와의 비교해 본다. 암살당한 카이사르와 주원장의 실패를 통해 리더의 양면성을 탐구한다.
“최초의 긴장감을 기억하라” 만년에 무너진 불출세의 명군, 한 무제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통치하며 지금의 중국을 경계를 완성한 한 무제, 그는 위청, 장건 등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국가의 경계를 넓히고, 친위 관료조직 혹리를 통해 한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나 말년이 되어서는 최초의 긴장감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손으로 조직을 파괴하고 후계자마저 죽임으로 내몰고 만다. 불출세의 명군 한 문제는 도대체 무엇을 잊어버린 것일까.
‘운칠기삼’. 성공은 운이 칠, 노력이 삼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성공과 실패는 인간의 노력과 재능을 벗어난 영역의 이야기일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도 승자의 이야기와 그들의 방법론을 배우려 한다. 그러나 《위대한 패배자들》는 조금 다르게 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기회를 보았고 그것을 잡으려고 했던 지도자들, 이기려고 했고 운이 따랐으면 승리할 수 있었던 장군들, 삶의 여정에서 한때 승자로 불렸지만 종국에는 패자가 되고만 잊힌 승자들을 다룬다. 이들은 한마디로 말해 그들은 특히 비극적으로, 특히 극적으로 패배한 지도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전략과 리더십, 그리고 실패의 경험은 승자는 결코 줄 수 없는 귀중한 시사점을 준다. 유필화 교수의 새로운 접근은 답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귀중한 조언이될 것이다.
작가 소개
유필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MBA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가르쳤고 독일경영연구원(USW)에서 연구했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비즈니스스쿨, 서울대학교 경영 대학 초빙교수로도 활동했으며 1987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가 삼성그룹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지원으로 설립한 SKK GSB의 학장을 역임했다.
국내 경영학계에서 마케팅, 특히 가격관리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30년간 유수의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2,000회 이상의 강연을 했을 만큼 기업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경영 구루로 평가받는다. 또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강소기업 ‘히든 챔피언’에 관한 탐구로 저명하며, 세계적인 석학 헤르만 지몬과 함께 《유필화와 헤르만 지몬의 경영담론》을 출간했다. 한국경영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제일기획, KT, 교보생명 사외이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기업 현장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경영학자의 관점에서 역사적 인물과 고전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인문경영서 장르를 개척한 저술가로도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승자의 공부》 《무엇을 버릴 것인가》 《아니다, 성장은 가능하다》 《가격관리론》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현대마케팅론(현재 제9판)》 《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 《부처에게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등 20여 권이 있다. 2006년에는 시집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목 차
1장
조국에서 버림받은 파괴적 혁신가
테미스토클레스
“옳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하라”
어느 리더의 초라한 죽음
골리앗을 쓰러뜨린 아테네
옳다고 믿는다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전쟁전야
테르모필레의 300 용사
살을 주고 뼈를 취하다
손자병법으로 해석하는 테미스토클레스의 전략
살라미스 해전, 정보전의 승리
살라미스 해전 그 후
국가 대개조와 뜻밖의 추방
왜 아테네는 혁신가를 배반했는가
앞을 내다보는 힘
2장
끝내 배신당한 명장
악비
“나아감과 물러남의 때를 안다는 것”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구국의 영웅
리더는 현장을 지킨다
송의 마지막 방패이자 창
“나는 태양처럼 결백하다”
멈춰야 할 때, 나아가야할 때를 알았더라면
악비와 비스마르크의 결정적 차이
3장
엘리트 리더의 한계를 보여준
트로츠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자다”
청년 혁명가의 탄생
2월 혁명
선동가, 군을 지휘해 소비에트를 지켜내다
“미친개를 쏘아 죽여라”
왜 트로츠키는 스탈린에 패배했는가
4장
영웅과 기회주의자 사이에서
롬멜
“전술에서 이기고 전략에서 지다”
죽음을 강요당한 전쟁 영웅
앞장서서 지휘한다
히틀러 암살 모의
실패만큼 성공적인 것은 없다?
5장
패배자로 기억된 세기의 혁명가
고르바초프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이가 가장 나쁘다”
공산 세계 최고 지도자의 영욕
계획된 무질서의 관리자
고르바초프의 몰락과 소련의 붕괴
권위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6장
잊힌 전쟁, 잊힌 영웅
리지웨이
“깃발을 세우고 현장을 장악하라”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한국전쟁, 허를 찌르고 허를 찔리다
대한민국을 구하다
답은 현장에 있다
명분을 세우고 방향을 제시한다
자유세계의 잊힌 영웅
7장
결단과 열등감은 나의 힘
주원장
“경계하라. 물은 배를 엎을 수 있다”
극빈 농사꾼의 아들
거지 승려 세상을 먹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
제도와 도덕으로 전제 체제를 세우다
피의 숙청
카이사르의 죽음과 주원장의 실패
8장
만년에 무너진 불출세의 명군
한 무제
“최초의 긴장감을 기억하라”
공이 일곱, 죄가 셋인 황제
오직 능력으로 평가한다
실크로드와 장건
능력주의, 적재적소, 신상필법
혹리의 등장
“훌륭한 말도 늙으면 느린 말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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