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직원과 회사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건
경영자의 확고한 비전이다!”
『왜 일하는가』, 『왜 리더인가』, 『왜 사업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잇는 이나모리 가즈오 성공 5부작의 종장!
★★★ 삼성그룹 최고경영자가 추천한 책
★★★ 마윈, 손정의가 가장 존경하는 CEO
★★★ 경영아카데미 세이와주쿠 필독서
“요즘 직원들이란 적극적이지 않을뿐더러 변명하기 급급하고 책임감이 부족합니다.
회장님이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대체 무엇입니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쉬운 비결이란 없다네.
그저 경영 철학과 목표를 확실히 밝히며 직원들을 설득하는 수밖에 없지.”
“그렇게 많은 직원과 회식 자리에서 어떻게 대화를 나누고 계시는지요?
전 직원이 300명이 넘어가면서부터 포기했습니다.”
“자네의 기업 규모라면 전 직원과 회식 자리를 마련하는 건 의지의 문제이지 않겠나?”
오래전 교토의 한 뒷골목 술집에서는 백발의 노인과 젊은 사업가들이 경영에 관해 매달 열띤 토론을 벌이곤 했다. 젊은 사업가들은 노인이 들려주는 답에 때론 고개를 갸웃거리고, 동의하기 어렵다는 듯 볼멘소리를 하다가도 노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으면 눈을 반짝이며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노인이 들려주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영의 비결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철학, 가치관이었음에도 모임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노인의 이름은 바로 이나모리 가즈오, 자본금 3000만 원으로 반세기 만에 연매출 16조 원의 초거대 글로벌 기업 ‘교세라’를 일궈낸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다. 그리고 그가 만든 작은 공부 모임은 소프트뱅크 손정의를 배출한 경영아카데미 ‘세이와주쿠’의 전신이 되었다. 이 책은 해산 당시까지 전 세계 100여 개의 지부에서 사업가 1만 5000명을 길러낸 경영아카데미 ‘세이와주쿠’의 ‘경영 문답’ 세션에서 주고받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회사를 경영하며 부딪힌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이나모리 가즈오가 그에 관해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경영자나 조직의 리더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부딪힐 보편적인 문제 28개를 엄선했으며, 각 사례에 대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상세한 조언을 통해 각자의 문제를 ‘이나모리 철학’을 통해 돌파해 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세이와주쿠 경영아카데미는 2019년을 끝으로 해산했으나 세이와주쿠에 남긴 이나모리 가즈오의 주옥같은 가르침과 철학을 담은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는 아직도 ‘이나모리즘 경영학의 정수’라 불리며 여전히 전 세계의 사업가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판단력 향상, 사업 확대, 직원 의욕 고취, 신규 사업 도전, 강한 조직 만들기 등 경영의 본질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처세술에 이르기까지, 이 책을 통해 이나모리 가즈오가 반세기간의 경영을 통해 몸으로 익힌 통찰을 모두 배울 수 있다. 더 큰 세상을 향해 이제 막 칼을 뽑아 든 젊은 사업가라면,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도약하고자 하는 조직의 리더라면 이 책을 만나보길 권한다.
어떻게 하면
더 강한 회사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이나모리 가즈오가 알려주는 강한 기업의 조건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시작한 중소기업을 세워 아시아 최초로 미국 첨단 전자부품 시장에 진출해 IBM으로부터 2000만 개의 제품 수주를 따내고, 항공업·통신업·IT산업 등 손 대는 사업마다 수십 배의 성장을 일으키며 마침내 ‘일본의 3대 기업인’,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자리매김한 이나모리 가즈오도 그 시작은 여느 영세기업과 다르지 않았다. 차가 없어 하루 12시간을 걸어다니는 통에 발은 물집투성이가 되었고, 그마저도 그렇게 고생해 겨우 찾아간 고객사에서는 영세기업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런 듣도 보도 못한 회사 제품은 안 씁니다. 돌아가세요!” 젊은 이나모리 가즈오는 비참한 심정으로 눈보라를 뚫고 역에 되돌아오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단 말인가?’
그는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가슴에 하나의 결심을 품었고, 그 결심을 통해 끝내 지독한 경영난을 돌파해 ‘교세라’라는 기업을 글로벌 100대 기업의 반열에 올릴 수 있었다. 90세 백발의 노경영자가 된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과 교세라를 성장시킨 그 결심은 그 어떤 능력도, 경력도, 배경도 아닌 ‘경영 철학’이었다고 회상한다. 그리고 사업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달라 아우성치는 젊은 사업가들을 위해 세이와주쿠 경영아카데미를 창립, 무려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자신이 통달한 경영 철학과 원칙에 대해 전했다. 이 책은 전 세계 수만 명의 사업가들에게 전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가르침을 문답 형태로 담은 ‘이나모리즘 경영학’의 정수다.
경영 원칙과 철학이 있다면 아무리 영세한 기업이라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한 회사를 만드는 단 하나의 비결
이제 막 기업체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작은 가게의 사장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노리는 강소기업 대표, 가업을 물려받게 된 예비 사장까지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에 등장하는 수강생 사업가들은 매우 다양하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 모두에게 회사의 규모, 업종과 관계없이 ‘경영 원칙과 철학’을 강조한다.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경영 원칙과 철학, 그리고 경영자의 확고한 비전만 있다면 그 어떤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로 그가 교세라와 다이니덴덴(현 KDDI)을 창업해 경영하며 얻은 교훈이기도 하다.
고객사로부터 수없이 문전박대를 당하고 고개를 조아리며 ‘어떻게 하면 회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던 젊은 이나모리 가즈오는 ‘모든 직원의 행복 추구’를 교세라의 경영 원칙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목표라면 직원들도 자신과 마음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그 목표를 품은 다음부터는 직원들에게 숨김없이 마음을 털어놓았다. 전 직원과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부서를 찾아다니며 직원들을 일일이 설득하고 술잔을 주고받았고, 생각이 다른 직원이 있다면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교세라를 이렇게 키워가고 싶다며 간절히 호소했다.
“나는 직원의 행복을 위해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노력하고 있네. 그런데 당신의 태도는 그게 무엇인가?”
“나는 교세라를 모든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키워가고 싶네. 그런 회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말하는 철학이 필요하다네.”
당신의 회사에는 철학이 있는가?
그 철학으로 직원들을 가슴 뛰게 하고 있는가?
영혼이 살아 숨 쉬는 회사를 만드는 경영 원칙과 철학의 힘
기업은 사람이 모인 집단이며 경영자의 역할은 그 구성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즉, 경영자라면 조직을 오합지졸의 집합체가 아닌 ‘모든 직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조직’, ‘같은 의식과 사고를 공유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국 기업의 목표란 사람으로 구성된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싶다는 경영자의 바람과 의지 그 자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본문에서
이나모리 가즈오가 그토록 모든 직원에게 경영 원칙과 철학을 공유할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기업이 성이라면 사람은 성을 이루는 돌담’이기 때문이다. 그는 빈틈없이 견고하게 기업을 지탱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기업은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는 사업가로서 판단력을 향상시키는 법, 사업을 확대시키는 법, 신규 사업에 도전하는 법처럼 실제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뿐 아니라 직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법, 직원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법 등 조직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처세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 책에는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젊은 사업가들의 의지가 그대로 묻어 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질문을 통해 사업가로서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고, 또 그에 대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대답을 통해 그의 경영 철학을 실제 사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다. 60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교세라의 전설적인 회계경영 원칙부터 전 직원이 시간당 얼마를 버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독립채산제, 회사의 전 조직을 세포 단위까지 쪼개 각 조직을 하나의 중소기업처럼 만드는 아메바경영 원칙까지, ‘이나모리즘 경영학’의 정수를 문답 형식으로 쉽게 담아냈다. 더 큰 세상을 향해 칼을 뽑아들겠다고 결심했다면,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어떻게 이익을 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그래서 더 높은 경지를 향해 발돋움하고 싶은 사업가라면 지금 이 책을 만나보라.
“당신은 직원들을 똑바로 마주 보고 목표를 말하고 있는가?
굳건한 경영 철학으로 직원들을 가슴 뛰게 만들고 있는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의 회사는 그 어떤 위기에도 지지 않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나모리 가즈오
첨단 전자부품 제조업체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 경영자들이 존경하는 경영자이자, 전 세계 사업가들이 사비를 들여 찾아가 경영 수업을 듣는 우리 시대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다. 1932년 가고시마의 가난한 시골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27세에 자본금 3000만 원을 들고 벤처기업 교토세라믹을 창업해 연 매출 16조 원, 종업원 7만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4년에는 시장 독점 경쟁사에 맞서 신생 통신업체 다이니덴덴을 설립했고, 허를 찌르는 경영 전략으로 연 매출 50조 원의 거대한 기업으로 키웠다. 그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불교에 귀의했으나 일본항공(JAL)이 파산 위기에 놓이며 일본 정부의 간곡한 청을 받아 78세의 나이에 JAL의 회장으로서 경영계에 전격 복귀했다. 그는 취임한 지 8개월 만에 24조 원의 부채를 청산하고 흑자로 돌려세우며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학장으로 있는 세이와주쿠 경영아카데미의 경영자들과 주고받은 ‘실천 경영 문답’ 중에서 경영자와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경영 원칙을 엄선하여 정리한 실전 경영 지침서이다. 손정의, 마윈 등이 수학한 세이와주쿠의 경영 수업은 전 세계에 퍼지며 약 100개의 지부가 생겨났고, 2019년 해산했다. 해산 후에도 세이와주쿠의 경영론을 눌러 담은 책 『어떻게 회사는 강해지는가』는 ‘이나모리즘의 정수’로 불리며 여전히 전 세계의 사업가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옮긴이 : 김윤경
일본어 전문 번역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오랜 직장 생활을 거쳐 번역이라는 천직을 찾았다.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 속에서 10년 넘게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 살아갈 수 있는 행운에 감사하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니체와 함께 산책을』,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돈의 진리』, 『왜 일하는가』, 『왜 리더인가』,『일을 잘한다는 것』, 『뉴타입의 시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나는 치매 의사입니다』, 『문장교실』, 『로지컬씽킹』,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등 60여 권이 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를 꾸려 다양한 언어의 도서 리뷰 및 번역 중개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강한 회사를 꿈꾸는 젊은 사업가들에게
1장 판단력을 길러라
어느 산에 오를지를 명확히 하라
원리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 경영하라
이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
잠재의식에 각인될 정도로 강렬하게 원하라
경영자에게는 언제나 회사가 우선이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2장 땅바닥을 기어서라도 현장으로 가라
현장경영을 관철하라
가격 결정이 곧 경영이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안주하지 마라
이익이 없으면 사업이 아니다
회계를 모르고는 사업을 할 수 없다
근육질 경영을 철저히 하라
3장 직원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큰 돌만 사용해서는 돌담을 만들 수 없다
대의명분으로 마음을 요동치게 하라
사업의 가치를 수치로 증명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재능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기업은 사장의 그릇보다 커질 수 없다
4장 인격을 드높여 존경받는 경영자가 되라
존경받을 만큼 노력하라
직원들과 탄탄한 관계부터 구축하라
어느 때나 사람을 우선하라
회사의 이익을 생각하되 도리를 지켜라
고갯길을 넘어 발돋움하라
5장 힘차게 가지를 뻗어나가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익을 내려면 직접 매입하라
리더라면 직접 칼을 뽑아들어라
절대 징검다리를 놓지 마라
네 가지 창조를 반복하라
부록 강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세이와주쿠의 대담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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