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위의 붉은 선

고객평점
저자페데리코 람피티
출판사항갈라파고스, 발행일:2022/04/20
형태사항p.56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03884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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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의 국가적 운명은 무엇인가


이 책은 저자가 외신 특파원으로서 전 세계를 누볐던 여정으로 되돌아간 듯 방대한 여행기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지역들에 대한 사적인 관점, 해외에서 지내며 쓴 일기, 취재를 통해 작성한 보고 기사, 각종 조사, 해외의 지도자를 수행한 경험, 국제 정상회담 등 수많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에 대한 날카롭고 우아한 지정학적 분석과 통찰을 벼려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의 국가적 운명은 무엇인지 합리화해주는 이념들을, 장소에 대한 서술을 포함한 맵핑으로 교차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대원칙에 따라 그는 우리 주변의 모든 위기, 즉 지중해 난민에서 한반도의 갈등 구도까지, 브렉시트에서 트럼프까지, 이슬람 테러리즘에서 기후변화까지, 중국과 러시아의 독재에서 신보호주의까지, 유토피아를 향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불가능한 임무들’에서 소셜미디어의 디스토피아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본질을 지리적 역사와 현재, 그리고 약 서른 장의 ‘붉은 선’ 지도 위에 유려하게 펼쳐 보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페데리코 람피니 Federico Rampini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주간지 《미래도시》에서 저널리즘 활동을 시작해 《일 솔레 24 오레》에서 부편집장을 지내고 1997년부터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의 수석 외신 특파원으

로 일했다. 오랜 특파원 생활로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지정학과 역사 분야의 책을 다수 출간하여 활약했다. 2005년에는 루이지 바르지니 저널리즘상 수상, 2006년에는 세인트빈센트상을 수상

하고 2019년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극서양』, 『중국의 세기』, 『신디아 제국』, 『내 왼쪽으로』, 『당신들에게는 시계가,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다』, 『주 네트워크, 아마존, 애플, 구글』 등이 있다. 닫기


옮긴이 : 김정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시에나국립대학교 역사학(중세문헌학, 기록물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남유럽의 전통기록물관리』, 『기록물관리학 개론』, 『서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인드로 몬타넬리의 『로마제국사』, 마리아 아쑨타 체파리의 『중세 허영

의 역사』,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공역)와 『실과 흔적』, 크리스토퍼 듀건의 『미완의 통일 이탈리아사』, 체사레 파올리의 『서양 고문서학 개론』, 카를로 치폴라의 『즐겁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움베르토 에코의 『가짜전쟁』, 줄리오 바텔리의 『서양 고서체학 개론』이 있다.

목 차

추천의 말


서론

I 미국제국은 몰락하고 있는가?

II 서양은 중국을 죽이고 있는가?

III 유럽의 심장 독일, 그리고 지도에서 드러난 영원한 혁명

IV 러시아는 결코 지나치게 크지 않다

V 인도의 희망은 어떻게 되었나?

VI 돈이 많을수록 자유는 축소된다? 동남아시아의 멀고 먼 행복

VII 바티칸, 최후의 소프트파워

VIII 이민과 정체성, 지중해에 함몰된 이탈리아

IX 우파에 투표하는 서민들, 둘로 나뉘는 세계

X 민주정치의 가변적 경계들

XI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지리

XII 기후가 변하면 지도는 더 많이 변한다

XIII 바다는 갈라진 사람들을 합쳐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 - 감사와 조언을 담아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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