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양의 별난 인문학썰-쫌 아는 당신이 몰랐던 세상의 지식-(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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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우경
출판사항청어람미디어, 발행일:2022/04/28
형태사항p.251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871198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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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따분한 인문학과 이별하라

색다르고 별난 인문학과의 만남


요즘 세대가 가장 쉽게 지식을 접하는 매체는 아마도 유튜브일 것이다. 지식과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유튜브 콘텐츠 속에서 7년 전부터 쉼 없이 다양한 인문학 이야기로 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유튜버 라임양의 인기 콘텐츠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정치, 역사, 철학, 심리, 종교 등 인간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을 뜻한다. 그러나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방대한 분야 탓에 많은 이가 쓸모 있는 지식이기보다는 알아두면 좋은 지식이라는 선입견을 먼저 앞세운다. 알아두면 분명 좋은 이 인문학 지식을 친구가 전하는 재미난 썰을 듣듯 즐기면서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흥미로운 예능, 오락물이 수없이 넘쳐나는 유튜브 정글 속에서 오랜 시간 인문학 소재를 가지고 17만 구독자와 함께 꾸준히 소통할 수 있었던 라임양 콘텐츠의 힘은 바로 ‘이야기’이다. 학창 시절 시험 대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암기해야만 했던 지식이 아닌, 각각의 사건들이 날실과 씨실이 되어 엮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로서 앎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론 관련 전문학자가 아니어서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할지 모르나, 누구나 쉽게 인문학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맛깔스러운 문체와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버무린 지식 교양서로서 독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다.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았던 역사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헤치다


교과서와 책을 통해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역사 속 이야기도 라임양의 인문학썰을 통해 새로운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역사 속 이야기들이 어떤 이유로 내가 알고 있는 모습으로 치장되었는지, 그리고 화장을 지운 민낯의 역사는 어떤 것이었는지 이를 찾아가는 기쁨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백성들을 위해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숨을 걸고 붓두껍에 숨겨왔다고 알려진 목화씨는 알고 보면 당시 길가에 흔하게 자라던 목화씨를 주머니에 넣어온 것이었고, 지구 평면설을 믿었던 성직자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감행한 콜럼버스의 신대륙 탐험이 사실은 터무니없이 틀린 계산법으로 항해를 떠나겠다고 우겼던 어설픈 탐험가의 실수가 이뤄낸 기적이었고, 네덜란드인 하멜이 세밀한 시선으로 바라본 조선 땅의 모습을 담은 기록물이라고 알려진 『하멜 표류기』가 사실은 조선에 억류되었던 동안 밀린 급여를 받으려고 제출한 보고서라는 사실 등등.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영화를 보듯 한 편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가 어느새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것이다. 마지막 장마다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라임양 유튜브 영상으로도 다시 한번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복기하듯 영상으로 다시 라임양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모르는 새 수북이 쌓인 인문학 지식에, 이토록 인문학이 재밌다는 사실에 자못 놀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임양

누구나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고품격 야매 문화 방송을 꿈꾸는 종합 교양 스트리머. 7년 전부터

인문, 교양, 역사, 미술, 심리 등 다양한 주제를 교과서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과 톡톡 튀는 입담으로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풀어내고 있다. 그녀의 인문학썰에 매료된 17만 명의 구독자와 오늘도 쉼 없이 소통하는 중이다.


지은이 : 정우경

자타공인 역사덕후. 영국에서 비싼 돈 주고 별 부가가치 없는 정치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다방면의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꾸렸다. 전공을 살려 국회 공무원으로 안착했지만, 오늘도 일탈을 꿈꾼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정치학/국제관계학 전공, 전(前) 프리랜서 통역사 및 광주SBS 시사캐스터, 현(現) 대한민국 국회 비서관.

목 차

들어가며 | 당신에게 역사는 이야기인가요?


01 고려가 이 병 때문에 망했다고?

_인류 역사를 바꿔놓은 최악의 전염병


02 문익점은 목화씨를 붓두껍에 몰래 가져왔을까?

_럭키가이 문익점의 일생으로 살펴본 고려말 이야기


03 콜럼버스는 진짜 신대륙을 발견한 걸까?

_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콜럼버스의 불편한 진실


04 『하멜 표류기』는 밀린 급여를 받기 위한 청구서였다?

_은둔의 왕국 조선과 만난 하멜


05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는 마약이 있다?

_코카콜라의 역사 그리고 기상천외한 특허약과 음료들


06 마케팅의 귀재인가, 희대의 사기꾼인가?

_위대한 쇼맨,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07 어떻게 내 성격을 정확히 알고 있을까?

_일상의 확증성, 바넘 효과


08 당신도 악마가 될 수 있다?

_당신에게도 찾아볼 수 있는 악의 평범성


09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_스트레스의 존재를 증명한 한스 셀리에


10 우리는 이미 선동되어 있다?

_마케팅의 대부 에드워드 버네이스


11 미세먼지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_전쟁보다 많은 사상자를 낸 세계 3대 대기오염 참사


12 독립군은 어쩌다 체코슬로바키아 무기를 쓰게 됐을까?

_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독립군과 체코슬로바키아 군단 이야기


13 한반도 최초의 헬스인은 누구일까?

_조선 최초의 3대 500kg 서상천


14 우리의 조상님은 노비였다?

_성씨와 족보의 역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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