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수많은 리더를 탄생시킨 ‘리더 메이커’ 한근태,
그가 전하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리더로서 성공하는 법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리더는 달라지는 배경에 발맞춰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소규모 팀이든 거대 기업이든 조직의 운명은 결국 리더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된다. 리더가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리더에게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
삶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리더십에도 정답은 없다. 조직 규모에 따라, 위치해 있는 자리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적합한 리더십이 다를 뿐이다. 무엇보다 세상은 가속도가 붙는 것처럼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 리더는 끊임없이 옷을 바꿔 입어야 한다. 다양한 리더십을 쌓아두고 제때 필요한 리더십을 꺼내 쓰는 것이다.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이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리더십을 배우고 내면화한 다음 자신의 역할에 맞게 리더십을 활용할 때라야 리더는 계속해서 성공할 수 있다.
한근태 저자는 최연소 대기업 임원에 올랐지만 갑작스럽게 퇴사를 택하고 유학길에 오른다. 그 후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지금까지 3,000번이 넘는 기업 컨설팅과 700명이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를 해온 이른바 ‘리더 메이커’다. 이 책은 수많은 리더를 탄생시킨 저자의 경험과 세계적인 리더들이 경영의 최전선에서 겪은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기업 현장에서 리더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아냈으며, 동시에 변화되는 세상에서 리더로서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저자가 ‘리더십 뷔페’와 같다고 표현한 이 책은 다양한 리더십을 자신이 놓인 상황에 맞게 골라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백서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자신의 리더십을 되돌아보고 최고의 리더들이 가진 사고방식부터 훌륭한 리더가 지향해야 하는 점까지 습득함으로써 리더십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조직과 죽어 있는 조직의 차이,
이제는 당신의 리더십을 점검할 때
리더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고민해야 한다. 저자는 특히 리더의 자기 점검을 강조한다. ‘나는 항상 잘하고 있고, 주변 사람은 다 무능력한 멍청이다.’ ‘나는 원래 친절했는데 멍청한 인간들과 일하면서 불친절한 사람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믿음직스럽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 리더는 스스로 자신이 부족하다고 세상에 고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리더는 자신이 완벽한 사람이 아님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구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듀폰 아시아태평양 회장직을 수행했던 김동수 회장의 직속 상사였던 앤더슨은 일 년에 한 번 한 시간씩 자가 평가 시간을 가졌다. 앤더슨은 김동수 회장에 대한 평가를 끝내고 나면 항상 자신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상사를 향한 평가에 난색을 표한 김동수 회장에게 앤더슨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똑같은 인간이고, 직책이란 것은 연극의 가면 같은 것이다. 나는 임원의 가면을 쓰고 자네는 부장의 가면을 쓰고 역할극을 하는 것이다. 연극이 끝나면 우리는 하나의 동등한 인격체다.”
이렇듯 리더는 부하직원에게도 가감 없이 자신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는 등 항상 자신의 리더십을 점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자신이 권력욕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여러 감언이설로 자신의 눈과 귀가 막혀 있지는 않은지 수시로 확인하고, 이견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대를 탓하기보다는 자신이 잘못한 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리더가 자신의 리더십을 점검하지 않을 때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조직은 위기에 빠진다.
성공적인 리더가 되는 영원 불변의 비법은 없다,
학습하고 또 훈련하라
1장, ‘Notes For Future Leaders’에는 다가오는 미래에 리더가 될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더가 되는 비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리더가 될 기회가 왔을 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리더십은 무엇인지, 어떤 리더가 되려고 하는지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훈련을 통해 천천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단계를 거치다 보면 분명히 기회는 온다.
2장, ‘Notes For Growing Leaders’에는 리더로서 발전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조직의 크기와는 상관없이 리더의 자리에서 팀원을 이끌어가는 방법을 말하면서 리더로서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리더는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게 될 것이고, 자신이 리더로서 언젠가는 만나게 될 최악의 상황들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된다.
3장, ‘Notes For Changing Leaders’에는 현재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변화된 세상에 적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던 지난 시절의 리더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 저자는 시대에 따라 리더도 변해야 하고 리더십도 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인재 전쟁 시대에 숨은 진주를 찾아내는 방법, 그 인재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새로운 사고를 갖고 팀원을 잘 다룬다는 것, 쉽게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실제로 변하기는 어려운 것들을 짚어내며 알맞은 리더십을 제시한다.
작가 소개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애크런대학에서 고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39세에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임명되어 화제가 되었으나 40대 초반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IBS 컨설팅 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경영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 다음에는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수많은 CEO를 대상으로 경영 코치를 하고 있으며, 컨설팅과 강연,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베스트셀러 《공부란 무엇인가》,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를 비롯하여 《고수의 질문법》, 《고수의 독서법을 말하다》, 《고수의 학습법》, 《리더가 희망이다》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 리더는 만들어진다, 고로 성장해야 한다
1장
Notes For Future Leaders
나는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재
업의 본질을 정립하라
무엇이 리더십을 만드는가
굿 리더와 배드 리더
여러 우물가를 뛰노는 개구리
글로써 당신을 증명하라
질문이 생기지 않는 보고서
권한은 받는 것이 아니라 빼앗는 것이다
잭 웰치는 영원하다
리더, 가치를 만들어내는 존재
2장
Notes For Growing Leaders
두 개의 암초 사이를 걸어가다
리더 바이러스를 예방하라
리더의 결정이 조직의 운명을 결정한다
잘못된 결정과 결정 회피 사이에서
고독한 리더가 져주는 법
탁월한 리더가 가진 세 가지 무기
권한을 위임하라
섬기는 리더와 서번트 리더십
질문을 통해 원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
결정적 순간에 소통하라
명료함은 선이고, 모호함은 악이다
비울 때 비로소 채워지는 리더의 시간
다른 사람 신발 신기
리더의 자기 인식
리더는 태평성대일 때 걱정한다.
3장
Notes For Changing Leaders
지금은 당신의 리더십을 점검할 때
리더의 역할
리더에서 코치로의 전환
상향 리더십과 수평 리더십
양극단을 자유롭게 활보하라
애정과 피드백 속도는 비례한다
핵심 인재와 일하는 기술
숨은 진주를 발견하라
일을 잘 맡긴다는 것
동기부여의 모든 것
똑똑한 리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
변하지 않는 리더의 철학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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