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스피치가 곧 리더십이다!
13대부터 20대까지 대통령 후보에게 배우는 스피치의 정치
★《정치언어의 품격》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한 박성준 국회의원의 명쾌한 해설
스피치 유형으로 대통령선거의 흐름을 읽고
곧 다가올 2027년을 예측한다!
지금 역대 대통령 후보들의 스피치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대통령 후보들은 국민 앞에 서서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스피치를 선보였다. 정치는 말과 언어를 통해 대중에게 곧바로 다가가기 때문에, 결국 정치인의 말로부터 권력이 출발하고,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쇠락하며, 또 다른 권력으로 대체된다는 사실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역대 대통령은 모두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현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앵커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박성준 의원은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선거 구도와 대통령 후보들의 스피치를 전문적으로 분석했다. 이 책은 스피치가 사실상 ‘후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단이라는 점을 짚어보며, 그간 스피치가 왜 대선에서 결정적 변수가 됐는지, 그리고 정치학은 물론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두루 경험하며 축적한 박성준 의원의 냉철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2027년 대통령선거를 예측한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더들의 스피치는 무엇이 다른가
역대 대통령 후보들의 스피치를 분석하기에 앞서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지를 살핀다. 1부는 빌 게이츠, 정약용, 태종, 카네기, 애덤 스미스, 오바마, 조지 부시 등 국내외 수많은 명사와 정치인들의 사례를 근거로 민심을 이끌어갈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리더의 덕목’에 대해 설명한다.
리더의 진짜 권력은 ‘연설’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2부에서는 좋은 스피치와 나쁜 스피치를 구분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과연 좋은 스피치란 무엇인가? 리더의 스피치를 자신감 있고 당당한 ‘주장형’, 청중의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선동형’, 이성적으로 차분히 설명하는 ‘설득형’,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 ‘호소형’으로 나눠 정의하며, 대중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효과적인 스피치의 기술을 논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핵심인 3부에서는 앞서 정의한 4가지 스피치 유형을 기준으로 제13대부터 제20대까지 역대 대통령 후보들의 스피치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대통령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필요조건으로 선거 구도를 살피고, 충분조건으로 후보자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피치 분석을 통해 지난 선거의 승패를 복기하며 다음 선거를 미리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랜 연구에 더해 정치가로서 박성준 의원이 직접 겪고 깨달은 점을 함께 녹여낸 이 책은 한국 정치, 그중에서도 대통령선거를 분석하는 새로운 틀이 될 것이다. 또한 정치,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중과 정치학도는 물론 다음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에게 승리를 향해 걸어가는 데 중요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성준
1969년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났다. 금산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으며, 충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KBS 23기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해 대전 KBS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JTBC로 이직해 아나운서 팀장을 지냈으며 주요 시사프로그램 앵커를 했다. 2020년 초 정치권의 인재 영입 대상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1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공천을 받아 승리했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민주당 원내대변인, 국회 국방위, 법사위,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고, 경제·안보 현안을 다루며 대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선거철 유세 벽보를 한참 동안 읽으며 정치인들이 살아온 길, 어떤 일을 해왔는지 이력을 외우며 정치인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저널리즘의 현장인 방송을 누비며 현실 정치에 대한 의지를 키웠다. 30여 년 전 대학 진학을 앞두고 당시 남산에 자주 올라가 서울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곤 했는데 그때 중구와 맺은 인연이 지금까지 정치적 운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미래전략》, 《정치언어의 품격》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Part 1_리더를 생각한다
1장. 리더란 무엇인가?
나폴레옹: 이상과 현실의 조화 | 빌 게이츠: 리더는 타인의 능력을 알아보고 능력을 부여한다 | 카네기: 리더는 사람을 다루는 자
2장. 리더의 덕목
리더십=관계의 함수 | 충녕대군을 선택한 이유 | 리더가 지녀야 할 5가지 덕목
3장. 리더의 위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리더의 첫 번째 위기: 교만, 오만, 자만 | 리더의 두 번째 위기: 말실수 | 리더의 세 번째 위기: 환상 | 리더의 마지막 위기: 결국 사람이 좌우한다
4장. 리더가 반드시 해야 할 일
리더의 진면목은 위기 속에서 드러난다 | 애덤 스미스: 국부론의 세 가지 길 | 야율초재: 다스림의 기본 | 정약용: 위기 극복 방안 | 헨리 키신저: 도덕보다 현실이 중요 | 리더가 해야 할 일
Part 2_리더의 스피치: 왜 지금 스피치인가?
1장. 스피치가 곧 리더십이다
리더의 실력은 스피치에서 나온다 | 리더십 평가는 스피치 능력에 좌우된다
2장. 스피치의 3가지 형식
1:1 스피치 | 1:소 스피치 | 1:다 스피치
3장. 좋은 스피치는 무엇일까?
리더는 무대의 주인공이다 | 좋은 스피치와 나쁜 스피치를 가르는 5가지 기준
4장. 군자삼변으로 배우는 좋은 스피치
언어적 메시지+비언어적 메시지 | 비언어적 메시지가 말보다 강할 때가 있다 | 언어적 메시지에는 내공과 기술이 모두 녹아 있다 | 리더의 스피치는 언어적 능력과 비언어적 능력의 조화다 | T.P.O에 적절한 스피치
5장. 리더의 스피치 유형
스피치를 통해 리더의 이미지가 형성된다 | 리더의 4가지 스피치 유형 | 주장형 스피치 분석 | 선동형 스피치 분석 | 호소형 스피치 분석 | 설득형 스피치 분석
6장. 스피치 유형은 조합과 변화도 가능하다
스피치 유형별 화법의 특징 | 기술적 측면으로 구분한 스피치 유형별 특징
Part 3_13대부터 20대까지 스피치 유형으로 본 대통령선거
1장. 제13대 대통령선거
노태우 | 김영삼 | 김대중 | 김종필 | 13대 대통령선거: 노태우=야당의 분열+호소형 메시지
2장. 제14대 대통령선거
김영삼 | 김대중 | 정주영 | 14대 대통령선거: 김영삼=여당 단일후보+주장형 스피치
3장. 제15대 대통령선거
김대중 | 이회창 | 이인제 | 15대 대통령선거: 김대중=강자분열·약자연합+설득·호소형 스피치
4장. 제16대 대통령선거
노무현 | 이회창 | 16대 대통령선거: 노무현=후보 단일화+선동형 스피치
5장. 제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 | 정동영 | 문국현 | 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야당 단일후보·여당분열+설득형 스피치
6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 문재인 | 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여당 단일후보+주장형 스피치
7장. 제19대 대통령선거
탄핵정국 읽기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탄핵정국·여당분열+호소형 스피치
8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선동형에서 설득형으로 | 윤석열: 단순 주장형 | 2022년 대통령선거: 정치국외자(political outsider)의 출현 | 2022년 대선 해독법: 필요조건-분열이냐, 통합이냐? | 2022년 대선해독법: 충분조건-대통령후보의 스피치 | 2027년 대통령선거 예측
마치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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