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세상의 모든 궁금증!
말문이 트이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되는 시기부터 우리는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왜?”라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그러나 질문이 이어질수록 친절히 답해주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더는 답을 줄 수 없을 만큼 자신이 가진 지식의 밑천이 드러나 버렸다는 것에 당황하고 맙니다. 반대로 나의 질문으로 상대방이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질문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특히 꼭 알 필요가 없는 지식에 대한 질문들은 거의 하지 않게 됩니다.
[발칙하고 유쾌한 별별 지식백과]는 이런 별것 아닌 호기심에 대한 해답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재구성해 담아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지만 사소해서, 익숙해서, 별것 아니어서 뒤로 미뤄두었던 발칙한 궁금증을 유쾌한 설명으로 답해줍니다.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별별 이야기들을 콕콕 끄집어내 ‘옳고 그름’. ‘맞고 틀림’만을 따지는 학교교육으로 딱딱해진 뇌를 ‘색다르고 특별한’ 이야기로 말랑말랑하지만 알차게 채워줄 겁니다.
작가 소개
목 차
머리말 - 지적 대화를 위한 첫걸음, 호기심
1부 경이로운 인체탐험
없느니만 못한 사랑니, 왜 사랑니?
꼬리뼈가 남긴 진화의 흔적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 대머리 되는 거 아냐?
맹장은 맹장이 아니다
벽돌이 이길까, 뼈가 이길까?
밥만 먹으면 꾸벅꾸벅
털, 기를 것인가 밀 것인가
슬프지 않아. 그런데 눈물이 나
제일 강한 근육, 제일 억울한 근육
삐~삐~·꾸르륵꾸르륵, 몸이 보내는 경고
2부 특별한 동물 사파리
독사도 제 독에 죽을까?
모기에게도 취향은 있다
바다의 구미호는 백상아리의 간만 노린다
대머리독수리는 대머리가 아니다?
둥지도 빼앗기고 이름도 빼앗기고
벌은 침을 쏘고 나면 다 죽는다?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의 오류
기계 따위! 최고의 지진 탐지기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200개의 눈
코끼리 코는 살기 위한 궁여지책
3부 기묘한 식물원
식물에도 육식파는 있다
있는 놈이 더한다더니 고등이어서 기생한다?
삼천리에 화려해도 국화는 아냐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는 없다?
용의 피, 기린의 피?
채소와 야채의 차이
학습하고 기억하고 생각하고 아파하고
알록달록한 개성, 색깔은 나의 힘
어린왕자는 뽑았지만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살기 위해 난 성을 버린다
4부 맛있는 식탁
비엔나에는 비엔나커피가 없다
진상손님에 열 받은 주방장의 소심한 복수
최고급 커피의 외면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
설탕 대체재 사카린의 탄생비화
황금보다 카카오
생일 미역국은 미신일까 과학일까
콜라를 마시면 이도 삭고 뼈도 삭아?
황태자를 죽인 돼지의 선물
거위냐 칠면조냐, 추수감사절 메인요리
귀차니즘으로 탄생해 모략으로 이용되다
5부 나를 둘러싼 일상
자동차의 원조는 전기자동차
멋이 아니라 열등감의 산물
숫자와 색깔에 숨어 있는 버스의 비밀
크리스마스엔 왜, 하필 양말?
저것과 저들의 차이에서 온 오해
돈 많고 시간 많은 권력자의 자랑질
울릉도가 왜 경상북도냐고?
덥다 더워, 삼복! 더위도 상·중·하
청량음료 병뚜껑 톱니의 비밀
태양에도 특허를 낼 것인가, 백신은 모두의 것
6부 오늘을 만든 발명
실리퍼티는 우주비행사들의 장난감
전쟁을 위해, 전쟁에 의해! 통조림의 탄생
물레에서 방적기로 갈 ‘필요’가 필요했다
습기를 잡으려다 열기까지 잡은 에어컨
먹는 피임약, 여성을 해방시키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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