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따분한 역사 교양서는 가라!”
세계현대사의 ‘결정적 장면’을 씨줄로 삼아
10개 분야의 이슈를 날줄로 엮은 ‘오늘의 교양’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펼쳐진다.
세계사가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걸까? 지금껏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는 독특한 구성과 흥미로운 내용이 지루할 새도 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마법의 역사 교양서다. 수험서도 아닌 교양서인데 5주 완성 체제로 되어 있다. 각 주의 현대사․인물․정치․경제․구조․철학․지리․지정학․자연․과학․환경․신화․예술․취미 분야로 구성된 본문 내용 말미에는 80문제씩의 퀴즈까지 배치하여 확인 학습까지 시켜준다. 시험 문제가 아니라 ‘퀴즈’다. 퀴즈 문제 뒤에는 정답만 달랑 제시하지 않고 각각의 퀴즈에 대한 친절한 해설(미주)까지 달아 완전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5주 완성이라고 해서 무슨 수험서처럼 순서대로 볼 필요는 없다. 아무 주든 눈길 먼저 가는 대로, 마음 먼저 닿는 보면 그만이다.
하나 더, 현대사라고 해서 현대의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다. 동서양의 주요 신화를 망라하고 있어서 고대와 현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절묘하게 보여준다. 신화가 신화에만 머물지 않고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지, 그 오래된 역사가 현대의 국제관계와 지정학에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은연중에 깨달을 수 있도록 세부 주제를 구성한 점이 지은이들의 탁월한 안목을 보여준다.
“5주, 150개 주제로 현대사의 맥을 짚는다!”
현 인류 5만 년의 역사를 통튼 것보다 더욱 격렬한
변화의 도가니였던 20세기 100년의 현대사를 통해
21세기 남은 80년, 가까운 미래를 내다본다!
매주 30개씩 다양한 주제의 상식을 읽으면서 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그런 다음 한주 분량이 마무리될 때마다 객관식 문제 형식의 퀴즈를 통해 새롭게 습득한 지식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책은 역사, 그것도 세계현대사 공부에 겁먹은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즐겁게 도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역사 교양 도전 프로그램이다.
첫째 주의 주제로는 1990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통일된 독일, 보통선거로 당선된 러시아 최초의 대통령 보리스 옐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지도제작법, 최초의 지리학자 중 한 명인 헤로도토스, 혈통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여동생과 결혼해야만 했던 이집트 파라오 등을 다루었다.
둘째 주의 주제로는 우주에 간 최초의 인간 유리 가가린, 미군 네트워크용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는 6천 개, 지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대양,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 브리지 등을 다루었다.
셋째 주의 주제로는 1948년에 국가로 선포된 이스라엘, 1990년에 발발한 첫 번째 걸프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중국, 지구 역사상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인 인류세, 전쟁의 신 아레스의 아들로서 로마를 건설했다고 알려진 쌍둥이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 루이 14세 때 처음 등장한 오페라 등을 다루었다.
넷째 주의 주제로는 1962년부터 1990년까지 28년간 투옥된 넬슨 만델라, 1947년에 독립을 선포한 인도와 파키스탄, 50만 종의 다양한 식물 가운데 재배되고 있는 건 3천여 종, 전 세계 군사 지출비의 36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 국방 예산, 뤼미에르 형제 및 조르주 멜리에와 더불어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탄생한 영화 등을 다루었다.
다섯째 주의 주제로는 변호사였던 간디, 1995년에 발효된 솅겐 협정, 1523년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출신이 아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거의 100퍼센트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에서 생산되는 재생 가능한 전력, 그르넬 협정의 타결과 대학 개혁을 끌어낸 68운동, 1905년에 시행된 프랑스 정교 분리법 등을 다루었다.
이렇게 일주일에 30개의 주제, 모두 150개의 주제를 통해 세계현대사와 지구 현실의 맥을 짚어낸다. 그런 예리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우리 지구 환경의 미래까지도 내다보게 한다. 가령, 환경은 국경이 없는데, 정치가 국경에 갇혀 저마다 이기적으로 돌아간다면 환경도 미래가 없다는 걸 분명하게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로랑 아베주
현대사를 전공하고 가르치고 있다. 프랑스 역사에 대한 책들의 저자이기도 하다. 『프랑스, 역사의 역사』, 『영광의 제조, 역사의 영웅과 반역자』 등을 저술했다.
지은이 : 자멜 벵아씬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예술철학을 전공하고, 예술과 철학에 대해서 강의와 기고를 하고 있다.
지은이 : 필립 씨에라
툴루즈에 있는 생 세르냉 고등학교에서 지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이 : 강현주
한국외대 프랑스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나 프랑스어로 된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르브 광장의 작은 책방』 『프랑스 영재 교육법』 『아이의 그림을 이해하는 법』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 『가스파르』 시리즈, 『지도로 보는 세계』 『모래 언덕의 길』 등이 있다.
목 차
첫 번째 주. p.7
퀴즈와 정답 p.39
두 번째 주 p.49
퀴즈와 정답 p.83
세 번째 주 p.93
퀴즈와 정답 p.125
네 번째 주 p.135
퀴즈와 정답 p.167
다섯 번째 주 p.177
퀴즈와 정답 p.208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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