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톨로지

고객평점
저자김성태
출판사항이른비, 발행일:2022/10/15
형태사항p.350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701488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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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가상화폐, 블록체인…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 데이터!

인간과 기술의 공존 전략은 무엇인가


『데이톨로지Datalogy』는 오늘날 AI와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데이터 인문 교양서이다. 현대인의 필수지식인 데이터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로 이용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는 안내서이다. 미디어 학자 김성태 고려대 교수가 오랜 시간 대학에서 관련 과목을 가르치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경험을 가지고 오늘날 기술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살펴본다. 또한 데이터가 역사 속에서 이룩한 문명을 돌아보고, 미래사회를 열어줄 주요 디지털 기술인 ‘딥필링’을 소개한다.

‘데이톨로지datalogy’는 ‘데이터data’와 ‘로지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공부를 말한다.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의미와 가치를 함께 담았고, 데이터를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동시에 바라보며 그 접점을 찾아본다.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앞에서 우리는 미래사회를 낙관하거나 비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한 균형 잡힌 시선으로 세상을 읽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데이터는 정보가 포함된 자료’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나아가, ‘데이터에서 정보를 찾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분석 과정으로 이야기의 폭을 넓힌다.

이 책은 데이터를 키워드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역사를 변화시킨 데이터 이야기와 데이터 연구의 발전사를 다룬다. 현재 진행형인 디지털 신문명을 소개하는 제2부에서는 별점 평가, 알고리즘 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인간, 가상현실, 특이점 논쟁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제3부에서는 인공지능 개발의 새로운 기술 ‘딥필링’을 가지고 미래사회를 예측해본다. 소크라테스와 데카르트, 니체, 다마지오 등 감정을 탐구한 사상가·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펼치며 기술과 가치의 조화를 강조한다. 그리고 기술의 측면에서 딥러닝과 딥필링의 작동 메커니즘과 인공지능에 딥필링을 구현하기 위한 이론들,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무엇인지 들려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성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드폴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이자 빅데이터 사회문제연구 센터장으로 있다. 미디어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의 이해와 적용, 뉴미디어 과목 등을 가르치며 현대 기술문명의 원천인 데이터를 인문학과 공학, 과학의 관점에서 성찰해왔다. 빅데이터·AI 기반의 솔루션 모델 도출, 인공감정지능, 딥필링 분야에 관심을 두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AEJMC, ICA, 한국언론학회, 갤럽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저서에 『빅데이터시대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대정치 커뮤니케이션 연구』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연구』 『빅데이터로서 뉴스콘텐츠 활용방안 연구』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왜 데이톨로지인가


제1부 데이터와 인류 문명


1장 데이터에서 길을 찾다

데이터 세상의 풍경|김정호는 정말 백두산을 여덟 번 올랐을까 |매슈 모리의 항해도|20세기의 위대한 코호트 연구|데이비드 바커와 태아 프로그래밍 이론|팬데믹이 가져오는 히든 이펙트


2장 데이터 혁명과 디지털 코드의 기원

기술 발달로 본 데이터의 역사|제1차 데이터 혁명: 아라비아 숫자의 발명|제2차 데이터 혁명: 구텐베르크의 금속 인쇄술| 제3차 데이터 혁명: 디지털 코드 0과 1|보편 언어를 찾아서


3장 사회과학 통계의 신화와 한계

세종대왕의 여론조사|사회과학 통계의 시작|평균 권하는 사회|평균 개념의 역사적 연결고리|평균의 종말과 함께 변종의 시대가 오다


4장 빅데이터의 딜레마

디지털 재앙|핫데이터 vs. 쿨데이터|빅데이터의 가치|파레토 법칙에서 롱테일 법칙으로|유발 하라리와 데이터교|빅데이터의 양면성| 융합과 통섭의 접근


5장 인포그래픽과 데이터텔링

첫인상이 오래 남는 이유|천 마디 말보다 그림 한 장이 낫다|19세기의 인포그래픽|데이터텔링의 시대


제2부 데이터로 읽는 현대사회


6장 집단지성과 집단야성: 별점제도 다시 보기

집단 사고와 침묵의 나선|별점제도의 양면성|별점 시스템의 원리|다수의 지성이 소수 전문가의 식견보다 월등하다|집단지성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7장 AI 알고리즘의 야누스적 얼굴

알고리즘의 기원|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AI도 인종차별을 한다|에코 체임버와 필터 버블|프레임 씌우기와 버블 터뜨리기


8장 가상현실의 시간과 공간: 신곡에서 메타버스까지

인간은 세 가지 시간을 살아간다|시간이라는 통제 기술|공간 확장을 향한 욕망|단테의 상상이 현실이 되다|무한대로 열린 세상|가상 인간 로지와 화즈빙|메타버스, 어떤 공간으로 진화할까


9장 과연 특이점은 올 것인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순간|특이점의 시기|망각에 빠진 AI|믿음의 엔진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려면



제3부 미래를 위한 공존의 기술, 딥필링


10장 감정을 딥deep하게 읽다

감정의 정체|이성과 감정의 이원론|감정은 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가|이성과 감정은 연결되어 있다|이성과 감정, 무엇이 먼저인가|보편적 감정은 존재하는가


11장 뇌, 의식, 무의식, 그리고 인공감정

AI와 공존할 것인가, 대립할 것인가|AI의 창작품도 예술일까|뇌의 구조와 기능|의식은 진화와 유전자의 산물인가|나는 느낀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경이로운 무의식의 세계|철학적 좀비


12장 딥러닝을 넘어 딥필링으로

AI도 인간의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존 설의 중국어 방 논증 그리고 한국어방 논증|어머니 장례식 논증|기계학습, 딥러닝, 딥필링|감정계를 구현하기 위한 이론들


13장 딥필링 메커니즘을 그리다

인간과 로봇은 사랑할 수 있을까|딥필링 작동 원리| 트라우마와 딥필링|어떻게 감정을 읽을 것인가|어떻게 감정을 측정할 것인가|실시간성의 딜레마 |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심는다면|메타필링과 마음의 지향성


에필로그|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하여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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