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고조처럼 모시고,
당 태종처럼 등용하고,
청 태조처럼 품어라!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가 들려주는
5,000년 역사를 바꾼 용인의 기술
기술·경제·환경 등 전 세계적으로 모든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한 시대, 미국 등 강대국과 삼성 등 대기업의 수장들은 혼란 속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경영 전략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들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 기술과 제도의 원천은 사람이고, 이는 국가나 대기업, 신생 사업체 등 모든 조직에 통하는 경영사 불변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잘 사용하는 인재 경영 기술, 즉 용인의 능력은 대변환을 맞이한 현시대 리더들에게 더욱 필요한 자질이 되었다.
이 책에는 춘추 전국이라는 변화와 경쟁의 시대에서 사람을 잘 사용해 정상에 오른 제왕들과 자신의 주군을 최고의 자리에 올린 인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랫사람을 높여 열세를 뒤집고 제왕이 된 한고조, 공사를 구분해 후계자를 정한 요임금, 문무백관의 재능을 면밀히 관찰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당 태종, 선의의 경쟁으로 성장한 명재상 소진과 장의, 한마디 조언으로 군주의 성찰과 변화를 이끌어 낸 충신 안영, 병사들에게 믿음을 준 춘추오패의 초 장왕, 원수를 용서해 내 사람으로 만든 청 태조 등의 일화는 모두 탁월한 인재 경영의 역사다.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이자 사마천의 《사기》 연구의 최고 권위자, 리더들의 인문 경영 멘토인 저자 김영수는 5,000년간 빛바래지 않은 용인의 기술, 즉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방법’을 실제 영웅들의 일화 40가지를 들어 5장으로 정리했다.
1장에서는 리더가 도약에 필요한 사람을 얻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을, 2장에서는 성공을 낳는 인재 쓰는 법을 알려 준다. 3장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 키우는 법을 제시하며, 4장에서는 인재 유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끝까지 함께할 내 사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5장에는 수권, 남과, 석원 등 5,000년을 관통하는 용인술 불변의 법칙 8가지를 담았다. 이를 통해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기는 인재 경영 리더십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인재가 있어도 리더가 이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책은 사람이 경쟁력인 시대에 인재 선발 및 사용과 육성, 인재 유출을 막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업가와 CEO, 인사 전문가에게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용인으로 전성기를 이룬 제왕들의 역사는 국가를 경영하는 정치인, 공직자에게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될 인재 발탁과 활용에 필요한 인재관과 지혜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수
중국 사학자, 동양 고전학자이자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를 전공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30여 년간 중국사와 동양 고전을 연구했으며 꾸준히 중국 현장을 답사해 사마천과 중국사 연구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사기》 속 대격변의 시대에 중국을 이끈 제왕과 제후, 공신, 참모, 유세가들의 이야기에서 경영인, 공직자, 정치인 등 이 시대의 리더들이 배워야 할 지식과 태도, 생각, 인재론, 처세술 등을 전하는 리더들의 인문 경영 멘토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EBS 특별 기획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삼성, LG, SK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금융 기관, 국정원과 행정안전부, 법제처,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 전국 경제인연합회, 전국 상공회의소, SERI CEO, 대학원 경영자 과정, 전국 경영포럼 등에서 강연하며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리더십과 인문 경영의 길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삼십육계》, 《백전기략》, 리더 3부작 《리더의 역사 공부》, 《리더의 망치》,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자백가, 경제를 말하다》, 《사기를 읽다》, 《난세에 답하다》 등 50여 권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_어떻게 사람을 얻고 쓰고 키우고 남길 것인가?
1장. 따르고 싶은 제왕의 자질을 갖추어라
: 도약에 필요한 인재를 얻는 법
끌어안음은 가장 강력한 지배 수단이다_한고조, 진 문공의 포용
남을 공경하면 남도 나를 공경한다_한고조의 겸손
덕은 재능을 이끄는 장수와 같다_사마광의 덕행
언행일치는 언제나 옳다_청 강희제의 원칙
진정한 명의는 병이 들기 전에 고친다_사마천의 예방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해 천하가 손해 볼 수 없다_요임금, 인상여, 관중의 공심
달다고 다 삼키지 말고 쓰다고 다 뱉지 말아라_구양수의 안목
부국과 망국은 제왕의 자질에 달렸다_역사가 정리한 유능함
2장. 적절한 자리와 적당한 권력을 주어라
: 성공의 기회를 품은 인재를 쓰는 법
현명한 군주는 용의 등에 올라탄다_인재 활용의 근본 위임
무능한 인재는 있어도 무용한 인재는 없다_관중의 깨달음
무한한 관심으로 재능를 살펴라_당 태종의 관찰
많이 안다는 것이 잘 가르친다는 뜻은 아니다_유기의 식별
적절한 배합은 재주에 날개를 단다_공자의 조화
오직 신만이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있다_제갈량의 분배
신의를 저버리면 공든 탑이 무너진다_가도벌괵 속 신뢰
썩은 사과를 골라내야 함께 망하지 않는다_간신의 검열
3장. 큰사람으로 자랄 환경을 조성하라
: 천금을 낳는 인재를 키우는 법
아무것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_한유의 혁신
참된 스승이 올바른 길로 이끈다_범중엄의 지도
따라 하고 싶은 스승의 표본이 될 것_손숙오의 모범
웃음과 말은 칼과 총보다 강하다_안영의 충고
철은 불에 달구어야, 사람은 고난을 만나야 단련된다_한계를 높이는 경험
지역, 세대, 계층의 일관성을 허물어라_이사의 상생
벗을 최고의 적으로 삼아라_소진, 장의의 경쟁
직접 보여 주지 않으면 백 마디 말도 소용없다_무측천의 실천
4장. 한결같이 진심을 보여라
: 제왕을 정상에 올리는 인재를 남기는 법
소를 잃고 외양간을 고치면 무엇하랴?_유출된 인재의 가치
진주를 구하고 싶다면 직접 조개를 열어라_상 탕왕, 주 문왕의 진심
보석이 탐난다면 손에 넣을 방법을 고민하라_상 고종의 인내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다_문후의 예의
먼저 믿음을 주어야 충성이 돌아온다_조조의 존중
공정한 상벌이 없으면 남는 이도 없다_유방, 항우의 표창
군주는 바위와 같이 단단해야 한다_장왕의 책임감
내게 활을 쏘았다고 죽인다면 용사들이 아깝지 않은가_청 태조의 아량
5장. 제왕을 만든 사람 경영 불변의 법칙
: 5,000년을 관통한 용인의 리더십 8계명
거문고 줄을 고쳐 매야 할 때를 놓치지 말아라_1계명 개혁의 리더십
변화는 사람으로부터 시작한다_2계명 인재 존중의 리더십
리더의 몸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따른다_3계명 도덕의 리더십
자신의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다_4계명 공사 구분의 리더십
가장 똑똑한 사람이 되려 하지 말아라_5계명 수권의 리더십
나무만 보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라_6계명 진화의 리더십
좋은 일은 뒤에서, 나쁜 일은 앞에서 마주하라_7계명 남과의 리더십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_8계명 석원의 리더십
나가며_제왕과 사람들의 역사에 사람 경영의 길이 있다
참고 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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