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저자 다니엘 마호니는 끊임없이 이념적 세뇌에 노출되어 진실에 목말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유주의 질서의 기초는 보수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를 썼다.
그에 의하면 도덕과 문화를 전복하려는 소위 ‘워우크’(woke) 세력은 끊임없이 서구 세계의 주요 제도들을 향한 파괴적인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들은 서구 역사를 억압과 착취로 프레임화(化)하여 모든 선하고 위대한 것들을 ‘취소’하려 한다. 요컨대 기존의 권위에 대한 재빠른 공격이다.
‘깨어있는’ 세력은 또한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 자체를 부정하며 남자와 여자의 자연적이고 유익한 상호보완성을 일체 거부한다. 소위 젠더 이데올로기이다. 이들은 인종과 정체성 정치에 사로잡혀 서구 세계의 근간인 기독교 전통과 주요 제도들을 파괴하고 있다. 그리고는 끝내 민주주의의 도덕적 기초를 침식하면서 전체주의를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보수적 자유주의자들은 과거 세대가 나치와 공산 전체주의를 상대로 싸웠듯이 캔슬 문화와 워우크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들은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는 허무주의자들이다. 이 새로운 허무주의자들은 ‘민주주의자’를 참칭해 ‘자유’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있고, 종국적으로는 ‘자유문명’을 침식시키고 파괴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다니엘 마호니 Daniel J. Mahoney
클레어몬트 연구소(Claremont Institute)의 선임연구원이자 매사추세츠 주 소재 어섬션 칼리지(Assumption College)의 명예교수이며, 월스트리트저널, 내셔널리뷰, 로앤리버티(Law and Liberty) 등의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샤를 드골, 알렉산더 솔제니친, 레이몽 아롱, 그리고 버트란드 드 주베넬에 대한 저작들을 집필했으며, 솔제니친 선집 『The Solzhenitsyn Reader』를 포함한 다수의 책들을 편집했다. 1999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École des Hautes É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주는
‘레이몽 아롱 상(Prix Raymond Aron)’을 수상하기도 했다.
옮긴이 : 조평세
보수주의 청년단체 트루스포럼의 연구위원이자 기독교세계관 월간지 「월드뷰」 및 시사주간지 「미래한국」의 편집위원으로, 현재 미국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며 미국의 보수주의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역서로는 『레이건 일레븐』(열아홉, 2020)과 『예수는 사회주의자였을까』(개혁, 2021)가 있다. 영국 킹스컬리지런던(KCL)에서 종교학 학사와 전쟁학 석사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북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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