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노동인 ㄱㄴㄷ

고객평점
저자손석춘
출판사항철수와영희, 발행일:2021/07/17
형태사항p.255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215515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일터에서 씩씩하게 살아갈 무기

- 일터에서 곧 마주칠 갑질, 슬기롭게 이겨가는 길


이 책은 새내기 노동인들과 예비 노동인들인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꼭 알아야 할 노동의 의미와 노동인의 권리를 한국 경제의 현실, 자본주의의 역사, 노동인 권리의 발전 과정, 다양한 자본주의 사회의 사례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쉽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노동인들이 노동에 대한 멸시에서 벗어나 노동인으로서 정체성을 갖추고, 일터에서 노동인의 권리를 인식할 수 있어야 일터에서 마주치는 갑질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일터의 자본가와 자본주의 체제 앞에서 개개인의 노동인은 무력할 수밖에 없기에 동료들과 반드시 연대하기를 권한다.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인 노동삼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인들이 자본의 힘에 맞서 노동 조건의 향상과 인간다운 생활을 확보하기 위하여 행사할 수 있는 권리다. 새내기 노동인들이 뜻을 모아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본가에게 당당히 자신들의 요구를 내놓는 행동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기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다.

한편 새내기 노동인들이 신자유주의 체제가 글로벌 스탠더드라고 믿으며 850만 명이 넘는 비정규직, 자살률 세계 최고, 출산율 세계 꼴찌, 세계 최장의 노동 시간 따위를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 현상으로 여긴다면 자신의 삶에 치명적 오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경쟁 체제에서 각자도생으로 살면서 ‘확증 편향’이라는 우물에 갇혀 새로운 대안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노력에 따라 경쟁 체제와는 다른 사회가 얼마든지 현실 세계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노동조합을 결성하며 노동 운동에 나선 사람들이 사회 전반을 민주화하고 복지를 확대하는 투쟁에 앞장서왔고, 이를 통해 사회가 발전해 왔다고 말한다. 국가 간 민주주의 성취를 통계적으로 조사 연구한 성과들을 종합하면, 노동조합의 힘이 강한 나라일수록, 진보 정당의 경쟁력이 큰 나라일수록 좋은 지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영어 ‘worker’에 해당하는 우리말을 ‘근로자’라고 부르는 현실을 비판하다. ‘근로자’는 문자 뜻 그대로 ‘근면 성실하게 주어진 질서에 순종하며 일하는 사람’이다. ‘노동자’라는 말에도 부정적 어감이 퍼져 있기 때문에 상공인, 기업인, 경제인처럼 노동하는 사람, 곧 ‘노동인’으로 바꿔 부르자고 제안한다.

저자는 1970년 11월 13일 부익부 빈익빈 체제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새내기 노동인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라며 온몸을 불살라 스물두 살 몸 그대로 노동의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된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이 책을 펴냈다.

작가 소개

손석춘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정치사상과 언론 연구로 석사와 박사 논문을 썼다. 신문기자와 논설위원으로 20년 일했다. 2011년부터 문과대학 교수로 일하며 철학·문학·역사학을 공부하고 있다. 기자 시절에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언론인’으로 꼽혔고, 한국언론상·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우주철학서설』, 『미디어 리터러시의 혁명』, 『어른의 교양』, 『새 길을 연 사람들』, 『민중언론학의 논리』를 비롯한 저서와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 『100년 촛불』, 『호랑이 눈썹』을 발표했다. 청소년들과 대화에 나서며 『10대와 통하는 철학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사회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미디어』 들을 출간했다. 

목 차

머리말: 씩씩하게 살아갈 무기

여는 글: 1990년과 2050년 사이


ㄱ. 갑질의 뿌리


1. 직장에 넘쳐나는 갑질

인류 최고의 발명품 vs 부패와 탐욕의 온상

‘기업’ 올바로 보기

국제적 망신 “법 위의 한국 재벌”

‘꿈의 직장’ 구글의 파업

2. 상공인들의 혁명

콜럼버스, 부를 찾아 떠나다

회사의 탄생

‘반기업 정서’의 뿌리

3. 일터의 글로벌 스탠더드

론스타의 ‘먹튀’와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국제 표준

ISO26000의 핵심 주제와 쟁점

새김질ㄱ: 기업 세습은 자본주의에서 당연하다?


ㄴ. 노동의 권리


1. 노동인의 자기 정체성

회사원=직장인≠노동인(?)

19세기 영국 맨체스터의 살풍경

애덤 스미스가 임금 인상을 주장한 이유

2. 가시밭길 노동 운동

3·1 혁명 그해의 노동 쟁의

“나를 영원히 잊지 말아 주게”-전태일의 유서

“똥을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동일방직 노동인들의 외침

6월 항쟁 이후의 민주 노조 운동

3. 사람답게 살 권리

‘노동’ 바로 알기

노동인을 위한 마르크스의 탐구

국제노동기구의 설립 정신

새김질ㄴ: 노조는 ‘노동 귀족’의 이기적 조직이다?


ㄷ. 대안과 소통


1. 대안 없다는 거짓말

아직도 ‘무노조 경영’ 고집하는 언론

미국식 자본주의의 한계

대안은 있다

2.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불평등을 생산하는 기계 장치”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독일 보수 정당

민주 경제론의 미래

3. 아들딸의 미래―2050년

이분법을 넘어 더 나은 세계로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통일 민족 경제의 가능성

새김질ㄷ: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다리 ‘깊은 소통’


나가는 말: 싸울아비의 노래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