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 땅 곳곳에 숨겨진 낯선 역사와 인물의
생생한 현장을 찾아 떠나는 흥미진진한 인문여행!”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는 가리지날 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책과 각종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파헤쳐 엮은 ‘가리지날 시리즈’(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제1권 ‘일상생활 편’, 제2권 ‘과학․경제 편’, 제3권 ‘언어․예술 편’, 제4권 ‘한국사 편’, 제5권 ‘최초․최고 편’, 제6권 ‘우리말․우리글 편’이 독자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우리 땅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인물을 찾아 떠나는 ‘별난 국내여행 편’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출간된《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는, 저자가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책과 방송, 논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두루 읽고 공부하며 쌓아온 내공의 집합체로, 어렵고 단편적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물이다. 그중 이번 책은, 역사 속 우리 땅에서 벌어진 숱한 사건, 사연, 인물에 얽힌 지역 중, 지금껏 잘 몰랐던 이야기를 품은 곳, 또는 왜곡된 진실로 잘못 알고 있었던 곳들의 이야기를 놀랍고도 색다르게, 그리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책에는, 전북 무주 ‘라제통문’에 얽힌 역사 왜곡의 현장, 신라시대 때 세워진 경북 영주와 충남 서산의 두 부석사에 얽힌 이야기, 강원 춘천의 대표적 관광지 남이섬에 있는 남이 장군 묘에 관한 진실, 조선 후기 대표적 방랑시인 김삿갓이 감탄한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 ‘화진포의 성’이라는 예쁜 이름을 두고 굳이 ‘김일성 별장’이라고 이름을 바꾼 강원 고성의 아쉬운 결정, 여성의 사회 활동과 신분 제약이 많았던 조선시대에 기생이라는 신분으로 아름다운 이름 석 자를 남긴 만향, 경춘, 이매창, 김금원, 이난향의 사연이 얽힌 지역들을 소개한다. 또 기원전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땅에 찾아온 외국인들이 제주, 경남 남해, 전남 여수와 강진 등에 남긴 여러 흔적들, 일제강점기 경북 포항 구룡포항에 일본인 가옥 거리가 생겨난 이유와 과메기의 원래 재료였던 청어에 얽힌 미스터리, 우리나라에 정착한 최대 이민 집단인 화교민이 대거 거주하는 인천과 부산의 차이나타운과 역사에서 묻힌 우리 민족의 흑역사 ‘만보산 사건’의 진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선시대부터 명백하게 우리 영토로 복속된 독도의 역사와 일본의 비이성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의 바람직한 대응 방향에 이르기까지, 우리 영토에 남겨진 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더불어 해당 지역의 유명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발길이 덜 닿았던 숨은 명소까지 소개하고 있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지 먹거리와 볼거리를 넘어 인문기행자로서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저자는, 소위 99%의 사람들이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잘못된 상식, 즉 가리지날에 의문을 품고, 지식의 원천을 찾아내 반전의 내용을 전해줌으로써,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한국형 지식 큐레이터,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모든 지식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들에게 단편적 지식을 제공하기보다 다양한 지식 간의 입체적인 연결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작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잘못 알려진 역사의 현장, 아름다운 이름을 남긴 인물들의 고장,
이 땅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흔적이 남은 곳, 소중한 우리 영토 독도까지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별난 국내여행’을 떠나보자!
√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몰랐던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담은 교양 상식사전
이 책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별난 국내여행 편’은, 제1권 ‘일상생활 편’, 제2권 ‘과학․경제 편’ 제3권 ‘언어․예술 편’, 제4권 ‘한국사 편’, 제5권 ‘최초․최고 편’, 제6권 ‘우리말․우리글 편’에 이은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다.
책의 저자인 조홍석은, 수많은 책과 연구자료, 신문, 방송 등을 바탕으로 공부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10년 넘게 정기적으로 사내 인트라넷 블로그, 각종 동호회 회원과 회사 동료,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일, 그리고 외부 매체 칼럼 등을 통해 약 4만여 명에 이르는 사람들과 함께 나눠오고 있다.
저자의 콘텐츠에 열광한 4만여 명의 응원에 힘입어 종이책, 전자책, 그리고 오디오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출간되고 있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시리즈는,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 ‘한국의 빌 브라이슨’ 등으로 불리며, 역사와 인물, 지리, 천문, 의식주, 스포츠, 음악, 미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오리지날’ 상식과 지식을 소개해온 저자는, 이번에도 책과 논문, 기사, 방송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 마니아(덕후) 생활로 쌓은 지식으로 우리 땅 이곳저곳에 숨은 아름답고, 슬프고, 아쉬운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 우리 땅 구석구석에 얽힌 역사와 인물을 찾아 떠나는 인문기행서이자 여행 안내서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인 ‘별난 국내여행 편’에서는, 주제가 주제인 만큼 우리 땅 곳곳에 흔적이 남은 역사와 인물, 그리고 이야기를 소개한다. 특히 주요하게 소개하는 지역에서 추가로 가볼 만한 관광지나 숨겨진 명소까지 안내하고 있어, 해당 지역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뛰어난 실력의 장군이었으나 26세 젊은 나이에 죽임을 당해 억울한 남이 장군의 사연이 남은 남이섬, 산으로 둘러싸인 강원도에 속한 지역이지만 넓은 평야가 펼쳐진, 궁예의 못다한 꿈과 6.25전쟁의 아픈 참상이 아직도 생생한 철원, 아름다운 시를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이자 불교 개혁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이 생을 마감한 서울 북악산 기슭의 심우장, 서울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에 안장된 셔우드 홀 가족의 별장이었지만 김일성 별장으로만 알려진 강원 고성의 화진포, 단종의 가슴 아픈 역사와 기생 경춘의 못다한 사랑을 품은 강원 영월의 낙화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또 일제강점기 이후 왜곡되고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아 억울한 조선시대 기생들의 인생과 도전 이야기가 묻힌 부안과 원주, 기원전 200년경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아 우리 땅을 찾아온 중국 단체관광객 서복 일행의 사연이 남은 제주도와 경남 남해,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조선에 오게 된 네덜란드인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전남 강진과 여수 등,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우리나라 곳곳의 숨은 명소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자.
● 무주 - 신라 김유신 장군은 과연 ‘라제통문’을 통과해 백제를 공격했을까?
● 영주, 서산 - 신라 의상대사가 세운 두 부석사 이야기
● 춘천 - 남이섬에 있는 ‘남이 장군 묘’ 는 과연 진짜일까?
● 철원 - 궁예의 못다한 꿈과 실향민의 슬픔이 공존하는, 현대 안보교육의 현장을 아시나요?
● 화순 - 방랑시인 김삿갓이 가출당한 뒤 쓰린 마음을 달래던 절경은?
● 고성 - 김일성 별장이라 불리는 ‘화진포의 성’의 원래 주인은 김일성이 아니다!
● 홍성, 영월, 남원, 부안, 원주, 서울 - 만향, 경춘, 춘향, 이매창, 김금원, 이난향을 아시나요?
● 제주, 강진, 여수 - 같은 네덜란드인인데, 벨테브레(박연)는 조선에서 잘 살고, 하멜은 탈출을 꿈꾼 이유는?
● 포항 - 원조 과메기 재료이자 2차대전 당시 일본의 몰락을 앞당긴 청어에 얽힌 미스터리는?
● 인천, 부산 - 우리나라 최대 이민자 집단 화교의 슬픈 역사, ‘만보산 사건’을 잊지 말자.
● 독도 - 돌만 있는 섬, 독도를 왜 일본은 ‘다케시마(竹島, 대나무섬)’라 부르면서 자기네 땅이라 우길까?
√ 구어체 스타일의 쉬운 설명과 유쾌한 일러스트, 다양한 이미지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
동서고금, 한반도 구석구석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이 책이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은, 구어체 스타일의 쉬운 설명과 저자의 재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대화상황 묘사를 들 수 있다. 저자는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금 현장에서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말을 거는 듯한 편안한 구어체 스타일로 글을 썼다. 더불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진 이미지와 저자가 창작해낸 ‘상황 묘사 대화체’ 및 유쾌 발랄한 스타일로 어우러진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시각적 정보는 물론 소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장치로 손색이 없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시리즈만의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조홍석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으나,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깊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흑화한 뒤,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12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칼럼이 인기를 끌면서 반강제로 출간 중이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들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린 뒤 검은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되면서 “우주 정복을 위해 비밀 기지 후보지를 물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다니는 중일 뿐!”이라며 “당장 애들 학원비도 빠듯한데 무슨 돈으로 우주 정복을 하냐! 그저 정년까지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목 차
들어가며
| 1부 | 잘못 알려진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01 전북 무주 – 라제통문, 우리 스스로 만든 역사 왜곡의 현장
전북 무주에서 가볼 만한 곳
02 경북 영주, 충남 서산 – 부석사 vs 부석사
경북 영주에서 가볼 만한 곳
충남 서산에서 가볼 만한 곳
03 강원 춘천 – 남이섬에 있는 남이 장군 묘의 비밀
강원 춘천에서 가볼 만한 곳
04 서울 – 만해 한용운의 진면목을 찾아서
| 2부 | 숨겨진 사연이 숨쉬는 여행지를 찾아서
01 강원 철원 – 궁예의 꿈과 실향민의 슬픔이 남은 현장
강원 철원에서 가볼 만한 곳
02 전남 화순 – 가출당한 김삿갓의 마지막 사랑, 화순적벽
전남 화순에서 가볼 만한 곳
03 강원 고성 – 화진포의 성이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기까지
04 서울 – 사연이 담긴 사찰 이야기(보문사, 봉은사, 길상사)
| 3부 | 아름다운 이름을 남긴 이들을 찾아서
01 충남 홍성 – 늦게 퍼지는 향기, 만향의 슬픈 사연을 찾아서
충남 홍성에서 가볼 만한 곳
02 강원 영월 – 낙화암에 얽힌 사연들과 기생 경춘 이야기
강원 영월에서 가볼 만한 곳
03 고양, 남원, 봉화, 영주, 담양 – 춘향전의 유래를 찾아서
남원, 봉화, 담양에서 가볼 만한 곳
04 부안, 원주, 서울 - 기생의 마지막 흔적
부안, 원주에서 가볼 만한 곳
| 4부 | 이 땅을 다녀간 외국인들의 흔적을 찾아서
01 제주, 남해 - 서복, 불로초를 찾으러 오다
제주도에서 가볼 만한 곳
경남 남해에서 가볼 만한 곳
02 제주, 강진, 여수 – 하멜의 조선 탈출 여정을 찾아서
03 경북 포항 – 기막힌 사연을 가진 구룡포 일본인 마을
04 인천, 부산 – 슬프고 안타까운 흑역사를 간직한 차이나타운
[에필로그] 경북 독도 - 앞으로도 지켜 나가야 할 우리의 땅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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