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료하게 생각하는 법

고객평점
저자크리스테르 스투르마르크
출판사항비잉(BEING), 발행일:2023/06/28
형태사항p.540p.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4081193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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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진정 우리 시대를 위한 책이다.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지금 다시 계몽》 저자


포퓰리즘과 극단주의, 반이성주의와 반과학적 태도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스스로 명확하게 생각하고 똑똑하게 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책!


21세기가 시작되고 인류는 지난 세기 이상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지만, 인간은 진지하게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태도 대신 극단과 혐오, 그리고 반이성적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런 모습은 근본주의에 심취한 종교, 잘못된 신념을 퍼뜨리 문화, 새로운 지식을 수용하지 못하게 하는 사이비 과학과 음모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 스웨덴 휴머니스트협회장이자 현재 작가 겸 출판인으로 활동하는 크리스테르 스투르마르크가 쓴 이 책은 비합리적인 극단주의와 반이성주의가 지배하는 21세기에서 똑똑하게 살기 위한 명확한 사고 기술을 알려준다.


포퓰리즘, 극단주의처럼 인간의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빼앗는 것들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명확하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우리가 호기심과 열린 마음이라는 핵심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호기심과 열린 마음은 자유로이 사고하며 새로운 지식을 이해하려는 우리의 진지한 탐구 정신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명확한 사고의 기술을 배운다면 왜곡이 아닌 진실된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휘두르려고 하는 것들의 실체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의 사고 능력을 도둑질하려는, 극단적이고 반이성적인 메시지와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이다.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무엇을 믿고 누구를 믿어야 할 것이며,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하는 게 합리적인 것인가. 인간의 생각과 관점을 왜곡하는 포퓰리즘과 극단주의의 본질을 깨닫고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며 살고 싶다면, 새로운 계몽 시대를 꿈꾸는 크리스테르 스투르마르크가 쓰고 과학계의 옴베르토 에코라 불리는 더글러스 호프스태터가 편역한 이 책이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매우 명확하고 논리정연하게 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크리스테르 스투르마르크

스웨덴의 작가이자 IT 기업가, 출판사 대표이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했으며, 컴퓨터 교육 회사인 데이터미디어(Datamedia)를 창업하고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책을 출판했다. 스웨덴에서 인터넷에 관한 책을 최초로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셀 네트워크(Cell Network)를 운영하면서 정보 사회에 관한 글을 언론에 기고했고, 정부 IT 위원회 위원, 디지털 경제 자문 그룹 의장 등을 맡았으며, 2003~2004년에는 정부 IT 정책 전략 그룹을 이끌었다. 2005~2018년 휴머니스트 협회(Humanists Association)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2007년 스웨덴 팝 그룹 아바(ABBA)의 멤버인 비요른 울바에우스(Bjorn Ulvaeus)와 설립한 출판사 프리 탄케(Fri Tanke) 대표이자 잡지 《산스(Sans)》의 편집장이다. 스투르마르크는 이 책에서 명확한 사고 기술을 다루고 있다. 명확한 사고는 과학, 진리, 자연주의, 도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도구들을 제공하여, 만연하는 극단주의와 근본주의가 야기하는 각종 문제를 통찰하고, 새로운 계몽 시대를 모색하도록 돕는다. 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 이성과 선악 등에 대한 모순된 메시지들이 날마다 쏟아지는 세상에서 이 책은 대처 방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인생철학을 찾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엮은이 :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미국의 인지과학자이자 작가이다. 196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아버지 로버트 호프스태터의 학문적 자질을 이어받아 일찍이 과학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1965년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했고, 1975년에는 오리건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디애나 대학교 컴퓨터학과와 미시간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인공지능 연구에 몰두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교,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와 MIT 등 여러 대학교의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인디애나 대학교 인지과학 및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과학철학, 비교문학, 심리학 분야의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갖추었고,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러시아어, 스웨덴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로, 과학계의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라 불린다. 《사고의 본질: 유추, 지성의 연료와 불길》,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 《이런, 이게 바로 나야!》 등 많은 책을 썼고, 《괴델, 에셔, 바흐》로 1980년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에 미국 도서 대상을 받았다. 


옮긴이 : 최이현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독서와 글쓰기에 마음을 뺏겨 10년 가까이 다니던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블랙 쉽: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워라》, 《지루함의 심리학: 지루함이 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리볼트: 세계화에 저항하는 세력들》, 《쿠데타, 대재앙, 정보권력: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새로운 신호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자본주의 키워드 50》, 《정치는 어떻게 시간을 통제하는가?》, 《침묵하지 않는 사람들》 등이 있으며, 철학 잡지 《뉴필로소퍼》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목 차

추천사 -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서문


들어가는 글 - 어제의 세계와 오늘의 세계

세계적 정신병ㆍ치명적 미신ㆍ스웨덴의 극단주의와 미신ㆍ새로운 계몽 시대


1부 명확한 사고의 기술


01 열린 마음으로 세상과 만나기: 지식 탐구에 필요한 도구와 나침반에 관하여

좌충우돌 성장기ㆍ열린 사고ㆍ오컴의 면도날ㆍ생각의 함정ㆍ합리성과 지혜ㆍ자신만의 생각으로 인생철학 세우기ㆍ내 관점ㆍ세속적 휴머니즘ㆍ막간글 – 영성과 몰입


02 나는 내가 안다고 믿는다: 실재, 지식, 진리에 관하여

지식이란 무엇인가?ㆍ사실로 보이는 것은 정말로 사실일까?ㆍ사실과 취향의 문제ㆍ진리란 무엇인가?ㆍ절대 진리, 상대 진리ㆍ사회 구성주의ㆍ포스트모더니즘과 교육ㆍ상대주의와 정치ㆍ막간글 - 3대 미스터리


03 타당한 이유에 근거한 믿음: 확신의 근거에 관하여

“그럼 당신은 대체 무엇을 믿나요?”ㆍ과학에 대한 믿음도 일종의 신념일까?ㆍ지적 정직성ㆍ“특별한 주장에는 특별한 증거가 필요하다”ㆍ믿기 어려운 것의 증명ㆍ막간글 - 체스와 인생 게임에서 상대방의 움직임 분석하기


04 과학이란 무엇인가?: 이론, 실험, 결론, 과학의 본질에 관하여

과학의 핵심ㆍ실험, 폐기, 수정: 과학의 핵심ㆍ연역적 추론 과정ㆍ귀납적 추론 과정ㆍ사례 연구: 루이 파스퇴르와 자연발생설ㆍ반증 가능성ㆍ수학과 절대 진리ㆍ눈가림 실험과 플라세보 효과ㆍ과학의 어두운 면ㆍ종교와 과학은 양립 가능한가?ㆍ막간글 - 과학의 유용성


05 우리 머릿속 유령: 경이롭지만 쉽게 속는 뇌에 관하여

뇌가 눈을 속인다ㆍ사회적 사고와 추상적 사고ㆍ도덕적 사고ㆍ인간의 뇌는 종교를 믿도록 설계되었을까?ㆍ인간의 마음 이론ㆍ마술적 사고ㆍ막간글 - 천국과 낙원


06 자연계: 자연주의, 불가지론, 무신론에 관하여

자연주의와 물질주의ㆍ선동자로서 무신론자ㆍ미국에서 생각하는 무신론ㆍ도덕관념이 없는 무신론자ㆍ불가지론자 혹은 무신론자?ㆍ많은 불가지론자가 실은 무신론자이다ㆍ실제 무신론자는 무엇을 믿을까?ㆍ무신론에 대한 13가지 편견ㆍ무신론의 부활과 소멸ㆍ막간글 – 미신과 주문


07 ‘신’이 불필요한 선: 선악과 도덕성에 관하여

악의 문제ㆍ전능하다, 그렇지 않다ㆍ주는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일하신다ㆍ어떤 악은 눈에 보이지만 실체는 없다ㆍ신은 정말 선할까?ㆍ도덕성에는 신이 필요하지 않다ㆍ제우스와 시바의 싸움ㆍ이브는 항상 옳다ㆍ악과 도덕에 대한 세속적 관점ㆍ“문제는 그저 인간이 종교를 잘못 이해한다는 점이다”ㆍ도덕의 자연적 근원ㆍ공감과 동일시ㆍ막간글 – 범죄, 처벌, 책임성


08 뉴에이지 신앙과 이성의 위기: 이상한 사상을 믿는 사람들에 관하여

비합리적인 믿음ㆍ긍정적 사고와 사이비 과학ㆍ니켄 사례ㆍ동종 요법ㆍ전통과 과학의 악용ㆍ양자 물리학과 뉴에이지ㆍ범주 오류와 과학의 사다리ㆍ사례 연구: 점성술ㆍ사례 연구: 마이어스 브릭스 테스트ㆍ동시성ㆍ사례 연구: 허그와 버그ㆍ뉴에이지 운동의 편견ㆍ막간글 - 신비한 땅, 샹그리라


2부 새로운 계몽의 길


09 종교가 탈선할 때: 광신주의, 극단주의, 기독교식 탈레반주의에 관하여

‘신’은 여성을 싫어할까?ㆍ가톨릭교회의 낙태 금지ㆍ유대교의 성차별 정책ㆍ샤리아와 카이로 선언ㆍ종교와 전통: 여성 억압 연구ㆍ신성 모독, 배교, 언론의 자유ㆍISISㆍ노르웨이 테러ㆍ기독교 극단주의ㆍ여호수아 세대ㆍ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ㆍ기독교 탈레반ㆍ예수가 믿지 않는 사람들을 괴멸시킬 것이다ㆍ막간글 - 인간의 고통과 의료 행위


10 인류 기원 논쟁: 진화론, 창조론, 반과학에 관하여

다윈의 유산ㆍ1925년 원숭이 재판ㆍ진화론의 승리ㆍ지적 설계ㆍ미국 학교들의 지적 설계ㆍ스웨덴의 창조론ㆍ막간글 - 정상과 비정상


11 사상의 역사: 세속적 계몽주의의 뿌리에 관하여

이성, 연민, 다양한 ‘황금률’ㆍ고대 철학ㆍ세 명의 지적 거인ㆍ인간 중심 사고ㆍ중세 시대ㆍ르네상스ㆍ합리주의자와 경험주의자ㆍ계몽주의ㆍ세속 철학, 도덕, 정치ㆍ자유를 위한 운동으로서 계몽주의ㆍ19세기ㆍ자유사상가와 무신론자ㆍ막간글 - 자유 의지


12 우리 시대 세속주의자: 경외감, 정치, 종교에 관하여

미국의 퍼스트 휴머니스트 협회ㆍ아인슈타인 종교인설ㆍ오늘날의 세속주의자ㆍ막간글 - 순간 이동과 죽음에 대한 공포


13 계몽주의: 자유, 권리, 존경에 관하여

보편적 권리와 인간 해방ㆍ정체성의 덫ㆍ이슬람교와 종교 비판ㆍ본질주의와 인간관ㆍ젠더 본질주의와 젠더 렌즈ㆍ종교의 자유란 무엇인가?ㆍ사례: 시크교도와 칼ㆍ종교의 자유보다 윤리적 독립성ㆍ종교와 의학 윤리ㆍ세속주의와 사회 보건ㆍ오늘날 종교인의 수는 증가하는가, 감소하는가? ㆍ막간글 - 감사와 죄의식


14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신념, 과학, 학교 교육에 관하여

어린이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하자ㆍ스웨덴의 종교 학교ㆍ학교 종교 교육ㆍ새로운 인생철학 교육ㆍ막간글 - 자연과 초자연


맺음말 그리고 감사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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