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람들은 또 한 번 권력을 위임했다!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사회계약'에 동의한 우리는
이제 복지국가의 시민이 되기 위해 '행복계약'을 맺었다.
사회적 불행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말이다.
당신은 행복한가? 아마도 선뜻 대답하기 힘들 것이다. 왜일까? 행복한 개인은 행복한 공동체 안에 존재한다. 우리는 이 단순한 사실을 쉽게 잊는다. 팽목항, 이태원, 빌라왕,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의 반복 ……. 우리의 행복을 위해 국가공동체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또 그 무엇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 책은 개인의 행복이 사회구조적 환경과 결코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상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공정성과 평등, 불평등과 분배정의 등 복지인식과 복지태도를 기반으로 한 복지철학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시민권과 사회권, 노동권을 교육조직화로 담아내어 지역사회의 실천활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로는 〈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는 복지확대와 축소 중 무엇을 선택하였는가〉, 〈평등과 형평 원칙에 영향받는 절차공정성과 기회공정성에 관한 연구〉, 〈공공병원의 취약계층 복지서비스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등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산업복지론》이 있다.
목 차
책 서두에
제 1 부 행복을 아시나요?
1. 내 행복을 책임지는 자는 누구인가
2. 행복을 위해 엄청나게 노력해야 하는가
3. 행복한지 아닌지 어떻게 아는가
4. 얼마나 행복한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제 2 부 행복하려면 ……
5. 성적 좋은 자만 행복할 권리가 있는가
6. 왜 ‘노동자’가 되고 싶지 않은가
7. 어떻게 자가로 집을 소유할 수 있는가
8. 복지국가는 어떻게 등장하였는가
제 3 부 행복할 수 있습니다
9. 왜 ‘자원봉사‘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가
10. 수혜자는 왜 항상 부끄러워야 하는가
11. 나눔의 마을 만들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책 말미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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