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기

고객평점
저자이래진
출판사항글통, 발행일:2023/09/15
형태사항p.35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1965124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절판도서 및 품절도서 입니다 매장으로 문의바랍니다.
재고 0인 도서는 수량 부족으로 발송지연이 예상되니 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책 소개

이 책은 동생의 실종에서 시작된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20년 9월 21일 저자는 서해어업관리단 직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동생이 바다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이다.


저자는 뱃사람 출신이다. 원양어선에 5년 승선하여 특례로 해군을 전역했다. 이후 원양선사에서 5년을 선원담당으로 재직했다. 태평양, 인도양 등의 거친 바다를 따라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학교를 다닐 때부터 선박 및 해양 사고에 대한 법리적인 공부를 했고, 주로 바다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해양 사고를 많이 경험했다. 태평양에서 조업할 때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해 선원이 실종되었는데, 당시 구조 작업에도 참여하고 관련된 수사를 받아본 적도 있다.


저자는 긴 바다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했다. 보트 개발에 30년을 쏟았다. 작지만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경영하면서 더 높을 곳을 향해 도전했다.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신기술 개발에 매달려 힘든 줄도 모르고 달렸다. 그러나 그에게 닥쳐온 동생의 실종은 저자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게 된다.


동생 이대준은 1등 항해사에 원양어선 선장까지 지낸 베테랑 뱃사람이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넓은 바다의 세계에서 청춘을 보냈다. 또 서해어업관리단에 근무한 것만도 8년이다. 바다에서 갑작스레 닥쳐온 위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반복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체득하고 있다. 크고 작은 사고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으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승선해 항해사로 근무하면서 외국어선 불법어업 단속,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했던 국가공무원이다.


동생은 2020년 9월 21일 새벽 1~2시경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됐다. 실종된 지 30시간이 지난 9월 22일 오후 3시 30분 우리 군은 감청을 통해 동생이 북한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북한군에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군의 첩보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안보라인에 전달됐다. 그로부터 3시간 후인 오후 6시 36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첩보 내용이 보고됐다. 그리고 오후 9시 40분 우리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군은 동생을 사살하고 소각했다. 동생을 구할 골든타임이 6시간이나 있었다. '사람이 먼저다'를 외치던 문재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도 3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동생의 피살 3시간 후인 9월 23일 새벽 1시 26분에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화상 연설을 통해 북한에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동생 피살 직후 안보라인과 정보기관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정원, 해경은 동생이 '자진 월북'을 시도하다가 표류했고,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방부과 해경은 구명동의, 슬리퍼, 부유물, 개인 신상 등을 근거로 월북으로 몰아부쳤다. 그렇게 월북의 시나리오는 시작됐다.


동생의 처참한 죽음으로 인한 충격을 수습하기도 전에 조카는 월북자 자식으로, 제수씨는 월북자 아내로 몰렸다. 국가기관에 의해 가족은 위협과 사지로 몰렸다. 언론은 국방부와 해경의 발표가 사실인 듯이 반복하여 월북 프레임을 굳혔고, 동생의 사생활까지 월북의 소재로 삼았다. 하루아침에 월북자 가족으로 몰린 유족들은 절규했다.


이때부터 저자는 평범한 자연인에서 투사로 변하기 시작했다. 국가기관의 월북몰이와 은폐·조작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진상 규명 활동에 나섰다. 실종 당시 기상 상태, 조류의 방향, 물살의 세기, 파도의 유무 등 주변 해역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남북 간의 통신 여부, 구명동의 및 슬리퍼 등 월북 근거로 제시한 것들의 타당성, 허위 공문서 작성 확인, 국과서 유전자 조사, 정보공개청구 행정소송과 형사소송, 윤석열 후보와의 만남, 웜비어 가족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대통령에게 보낸 조카의 편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나 윤석열 후보의 만남과 정권교체 이후 진상 규명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결국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정보공개청구 진정이 받아들여지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등으로 구속됐다. 이들은 물론이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불구속 상태에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국가기관의 공격과 은폐·조작 등에 맞서 그것을 어떻게 이겨냈는지의 과정과 아픔, 투쟁을 고스란히 담은 1,080일의 기록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북한의 잔혹한 만행은 물론이고 문재인 안보라인의 사초 폐기와 은폐·조작을 징벌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한다. 진실의 힘을 믿고 그는 다시 길을 걷고 있다.



특별기고


김기윤 변호사(現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

치밀하고 꼼꼼한 편이라서 냉정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맡은 사건은 철저한 판례분석과 법리로 재판부를 설득한다. 대한상사중재원 조정위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고문변호사, 학교폭력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법률자문 및 처리 경험이 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맡은 후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사력을 다해 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래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완도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원양어선(동원산업) 항해사 5년으로 특례를 마치고 해군을 전역했으며, 원양선사(동원수산)에서 5년을 선원담당으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세계 최초로 수륙양용자전거(Waterider)와 매연저감장치(Biorider)를 개발했습니다. 이론보다는 실무 경험을 중시했기에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원양어선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남다른 승부 근성으로 나름대로 인정을 받아 빠른 성취를 달성했습니다. 2020년 9월 21일 동생의 실종과 피격 사건을 겪은 후 문재인 정부의 안보라인 전체를 고발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잔혹한 만행은 물론이고 문재인 안보라인의 사초 폐기와 은폐·조작을 징벌하여 자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목 차

1부 | 부러진 나무 … 9

실종 …10

이상한 장면들 …13

수색 도중에 라이프자켓 전수 조사 …22

우리 해군과 북한군의 통신 …25


2부 | 월북 프레임 …29

북한을 동경했나요? …30

얼룩진 증거들 …33

북한 통지문 …40

“살아 있다. North" …46

“Mayday, Mayday, Mayday” …47

쌍끌이 ‘월북몰이’ …54


3부 |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61

조력자 …62

文 대통령에게 보낸 조카의 편지 …72

文 대통령의 답신 …85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남북 간 교신 …87

웜비어 부모가 보낸 편지 …93

선상 위령제 …96

'약속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조카의 답신 …101

해경의 중간수사 발표 …103

웜비어 부모께 보낸 답신 …106

국과수 유전자 감식 결과(1차) …108

바닷속에 계신 아빠께 …110

상소문 …115

수색 중단 요청 …126

해경과 국방부에 반박 …128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 제출 …144


4부 | 시련을 이겨내며 …147

수사 자료 정보공개소송 …148

유엔에 사기 친 문재인 정부 …149

김정은에게 보내는 편지 …155

해경의 협박과 인권 침해 …160

윤석열 후보와의 만남 …164

무엇을 숨기려는 것일까 …168

법원 “수사 자료를 공개하라” …172

문재인 정부에 국가의 자격을 묻다 …174

위급한 상황 …177

文 대통령 편지, 청와대에 돌려주다 …181

윤석열 후보께 보낸 조카의 희망 편지 …186

‘진실을 밝히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답신 …191

킨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면담 …193

헌법소원 청구와 2심 재판 …196

은폐 위해 대통령기록물로 지정 …200


5부 | 진실의 문에 한발 다가서다 …203

대통령 취임식 참석 …204

1년 8개월 만에 나온 동생의 사망 판결 …205

‘자진 월북’ 증거 없다 …207

정부의 항소 취하에 대한 유족의 입장 …209

윤석열 대통령께 보낸 조카의 감사 편지 …215

월북 조작 지침 관련 서훈 형사 고발 …220

文 정부서 임명된 대통령기록관장의 생떼 …221

위세 부리는 우상호 …223

조카에게 보낸 윤석열 대통령의 답신 …227

북한 간부의 증언 …234

박지원과 서욱 고발 …241

어머니, 세상을 떠나다 …245

문재인과 박지원을 북송하라 …247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답신 …251

윤리심판원에 제소 …253

국과수 유전자 감식 결과(2차) …260

미국 방문 …267

웜비어 가족과의 만남 …271

2년 만에 시신 없이 치러진 장례식 …278

감사원법 위반 文 전 대통령 고발 …284

서욱과 김홍희 구속 …287

동생의 순직 확정 …290

안보라인 3인의 변명 …292

웜비어 부모께 보낸 감사 편지 …299

“도를 넘지 말라”고 협박한 文 전 대통령 …301

서훈 구속 …309

직무유기 혐의로 文 전 대통령 고소 …311


6부 | 법원의 시간 …319

공개된 공소장 …320

재판이 시작되다 …322

서훈 석방 …326

북한에 의한 피해자 가족들의 절규와 연대 …329

대통령기록물 멸실 혐의로 서훈 고발 …334

일본 방문 …338

뒤틀린 경남경찰청의 불송치 결정 …340


7부 | 다시 길을 가자 …343

맺음말 …344


특별기고 _ 진실을 찾기 위해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348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