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걱정과 불안을 덜어내면
인생을 조금 더 가볍게 살 수 있지 않을까?
뒷목이 싸해지면서 내일도 별로일 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불안의 공격. 잠들기 전 좋아하는 영상을 보다가도 불현듯 아직 못해낸 일들이 떠오른다. 걱정의 시작.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지고 어느새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하루를 시작해야 할 시간. 잘못된 루틴의 반복. 이 모든 건 어쩌면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아닐까. 〈GQ〉, 〈에스콰이어〉 출신 기자이자,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유튜브 채널 〈더 파크〉의 정우성 작가
역시 ‘아프지 않으면 쉬지도 못하는 생활’을 십수 년 반복했다. 이 책은 그가 그 과정에서 어떻게 걱정과 불안을 덜고 자신을 보호해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다음 글이 더 궁금해지는 기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책과 수련을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단정하고 단단한 문체로 엮어낸다. 스트레스를 영원히 이기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걱정과 불안을 조금 덜어낼 방법만 알아도 인생을 더 가볍게 살 수 있다. 천천히 음미하듯 읽다 보면 한결 편안해진 표정을 짓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우성
자발적 마감 노동자. 2006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해 〈레이디경향〉에서 근무했다. 이후 〈GQ〉로 이직해 8년 동안 96권의 잡지를 만들었고 〈에스콰이어〉에서 19권의 잡지를 더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단정한 실패》가 있다. 현재는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파크〉 대표로 지내며 여전히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_ 산책하듯 가볍게
1장 - 느리지만 당신의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작은 꿈들이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더 나아지고 싶어서입니다
느리지만 분명히 당신은 나아가고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당신은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당신을 정의하세요
2장 - 살아 있는 한 여행은 끝나지 않고 우리는 또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 사람은 손절하는 게 좋겠습니다
살아 있는 한 여행은 끝나지 않고, 우리는 또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때때로 피할 수 없는 악인을 만나기도 하지만
관계에 너무 큰 기대를 걸면 생기는 일
인간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어른의 사과는 제대로 해야 합니다
무례한 타인에게 전처럼 휘둘리지 않도록
혼자일 수 있는 여유를 남겨둘 것
3장- 꾸준함 속에 쌓이는 것, 언젠가 빛날 거라 믿는 것
언젠가 빛날 거라는 마음 하나만을 믿으면서
그 모든 빛은 사실 내 안에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는 방법
하고 싶은 일로 밥벌이를 할 수 있다는 것
나의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한 번의 선택이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지는 않아요
누구나 각자의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내 안의 소심함을 극복하는 법
4장 - 세상은 냉소주의자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냉소도 냉소적인 태도도 멀리하세요
못하는 일을 못한다고 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정리와 루틴은 중요합니다
P의 일하기와 J의 일하기
20대와 30대와 40대의 일은 어떻게 다른가
우울함의 복판에서 ‘나의 일’과 만나는 법
우리가 일할 때 치열해지는 이유
어떻게든 매일 일해야 하는 이유
5장 - 우리의 불행은 휴식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
번아웃이 일상이 된 당신에게
열심히 나 자신을 탐구할 뿐입니다
무기력과 휴식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
잠을 자는 사람의 용기에 대하여
진정한 휴식은 순간 속에 있어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인용도서 목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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