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의 솔깃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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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혜연
출판사항혜연의꿈, 발행일:2024/02/05
형태사항p.174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84614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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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대에 따라 추구하는 인간상도 변화하는 행태를 보인다. 매 시대를 거쳐오며 시대적 흐름을 대변하는 다양한 인간상의 종족들은 자신들만의 이념과 철학으로 삶을 영위하며 변화를 몸소 겪어 왔으나, 존재에 관한 그리고 존재로서 가지게 되는 삶과 세계에 관한 물음은 인간이라면 응당 거쳐야 하는 철학적 사유의 반열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공동적 화두이다. 자신만의 철학을 직관으로 풀어내는 일은 많은 천재들을 통하여 이미 현현되었다. 중요한 것은, 대중들도 삶과 세계 그리고 존재로서 느끼는 영감을 공존재(共存在)로서의 인식을 가지고 사유하고 철학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음지가 아닌 지금보다 더욱 밝은 곳에서, 그 산물을 혼자서 곱씹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80가지 주제들은 인간의 생에 불현 듯 찾아와 한 번은 정신의 심연에 몸담게 되는 사념들이다. 직관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사고 과정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직관이 가진 영적인 힘을 발휘하여, 존재와 세계의 단면을 대하는 자신만의 규율을 세우고 이를 서로 공유하여 더욱 풍성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책 속으로

3. 곱씹지 않은 삶이란 가치가 없는 것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운명에 대한 진중하고도 정성스러운 고뇌와 의식적 자각의 추구는 인간의 타고난 존엄성을 증명할 수 있는 인간만의 특권이자 성스러운 행위이다. -

7. 인간의 삶은 어떤 면에서는 그 자체로 하나의 미궁이다.

- 인간에게는 제약이 많지만, 수많은 질문 속에서 이성의 분휘(奮揮)를 통해서 스스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는 진리를 잊어선 안된다. -

9. 깨어 있다는 것의 의미

- 깨어 있다는 말은 인간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스스로의 의식의 흐름과 그 지류를 가늠하며 인지하는 자아의 자각적 태도를 의미한다. -

12. 존재가 바라보는 세계의 의미

세계 속에서 존재는 끝없는 인식의 순환을 거치면서 하나의 목적을 위하여 자신을 내던지는데, 이것이 바로 자기 실현을 위한 생의 의지이다. -

25. 본질을 통찰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이다.

세계 안에 존재한 인간이 가장 집중해야 할 현존적 성질은 본질이다. 이는 만물의 고유성이자 현상이 실재이다. 대상을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이자 동인으로써 작용하는 포착된 유일무이한 기저 의식이며, 그 이면에 내포된 실체를 의미한다.

31. 서로의 세계가 맞닿는 경험을 통하여 인간은 내면의 욕구를 건강하게 분휘할 수 있다.

존재가 지닌 고독함의 발로는 같은 시간을 공존하는 이들에게 서로의 세계가 맞닿는 운명이 가지고 있는 현상적 전모를 맞이하게 만든다.-

76. 인간을 계몽시키는 행위가 가지는 의의

계몽으로 인하여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본질은 인간의 정신에 담긴 내적 체계의 규율과 합목적성을 스스로가 파악하고 구축해 나가게 돕는 것이다.

77. 인간이라면 경험하게 되는 공허감의 실체를 올바른 가치적 지향점의 부재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삶에서 그 본디가 멸절을 향하여 내달리는 무가치함에 종속되어 순전한 공허감을 경험한다. 여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공허감의 실체란 첫째로, 올바른 가치적 지향점이 부재함이다.

작가 소개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영업직에 종사하다, 프리랜서로 통번역 및 논문 컨설팅을 겸엄했다. 현재는 1인 출판사의 대표이다. 이상과 현실간의 괴리를 좁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잠재력이 발현되고, 항상 깨어있기를 바라는 원대하고도 선한 이념의 방향으로 스스로가 향하길 원한다. 누구보다도 사람과의 소통 안에서 성장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싶어한다. 전자책 : <태을수내단법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을 번역했다.

목 차

1부 삶과 존재

1. 삶을 향한 모든 물음은 자아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다. 11

2. 삶은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훈련이다. 13

3. 곱씹지 않은 삶이란 가치가 없는 것인가? 15

4. 타인과의 공존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17

5. 능동적인 존재란 내면의 이상을 향하여 부르짖고 분투하는 대담함을 지닌 자이다. 19

6. 존재가 타당해지다. 21

7. 인간의 삶은 어떤 면에서는 그 자체로 하나의 미궁이다. 23

8. 존재는 영원을 꿈꾼다. 25

9. 깨어있다는 것의 의미 27

10. 스스로 나다움이 되는 것이란? 29

11. 개체성에 얽매이는 인간 31

12. 존재가 바라보는 세계의 의미 33

13. 인간은 정당한 이념을 지닐 때 가장 인간다워진다. 35

14. 인간은 자발적인 도구적 존재이다. 37

15. 인간은 앎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지닌 존재이다. 39

16. 인간은 희망을 바라볼 때 의욕을 느낀다. 41

17. 인간에게는 능동적으로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43

18. 인간의 조건 : 사상의 전환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45

19. 인간은 영혼에 각인된 신적인 이지理智를 활용하여 신성神星에 가 닿을 수 있다. 47

20. 자신이 지닌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현시킬 수 있는 인간만이 정신의 지평 위에 살아있게 된다. 49

21. 세계 속에서 빛나는 것은 존재의 충실함이다. 51

22. 길 위의 인간은 약속된 땅을 걸으며 자유와 영감을 얻는다. 53

23. 인간이 본디적 존재와의 합일을 경험하는 최고의 순간은 해묵은 의식의 태를 탈피할 때이다. 55

24. 세계 속에 자리하고 있는 인간을 이해하다. 57

25. 본질을 통찰하는 것이 인간의 의무이다. 59



2부 세계와 현상


26. 현재란 무엇인가? 62

27. 인간에게 세계란 무엇인가? 64

28. 인간이 하나의 세계관을 견지하다. 66

29. 동기감응 68

30.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인간은 삶의 단면을 더욱 확대해서 의식한다. 70

31.서로의 세계가 맞닿는 경험을 통하여 인간은 내면의 욕구를 건강하게 분휘奮揮할 수 있다. 72

32. 우리는 언제나 세계의 곁에 있다. 74

33. 인간이 느끼는 권태는 자신의 본위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76

34. 이상을 추구함으로써 인간은 삶에 대한 불가역적인 진정성을 가질 수 있다.78

35. 의지란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 80

36. 욕구란 내면의 갈망이 불러일으킨 점화된 자기 인식이다. 82

37. 역사성이란 존재 일반이 존재 경향이 되는 가치 추구의 흔적이다. 84

38. 가장 커다란 진리란 무엇인가? 86

39. 인간에게 시간이 의미하는 바는? 88

40. 우리의 심연에는 무엇이 존재하는가? 90

41. 빛을 통하여 인간의 의식은 자유로움을 얻는다. 92

42. 세계를 향한 고뇌의 실체란 무엇인가? 94

43. 정신의 의무는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다. 96

44. 하나의 현상이 포착되는 순간이 보편에서 특수함으로 이행되는 근간이다.98

45.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이념은 어떤 속성을 지니는가? 100

46. 인간이 한계를 극복하려는 용기는 언제 발생하는가? 103

47. 거인은 내 안에 존재한다. 106

48. 인간은 각자의 고유한 운명 가능성을 지녔다. 108

49.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이상에 대한 소신所信이다.110

50. 운명의 유한함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유일한 선물은 망각이다. 112

 

3부 내밀한 사유들


51. 물음으로써의 행위란 무엇인가? 115

52. 사상적 실질을 추구하는 일은 내적 구성의 실현과 소묘를 통해 이루어진다.117

53. 고귀한 사람을 결정짓는 요소는 정신의 성숙함이다. 119

54. 예술의 가치는 무한하기에 우리를 열광시킨다. 121

55. 동정이란 상호 배려적인 존재의 의무이다. 123

56. 자의식을 지니는 것은 자신을 둘러싼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기준과 체계적인 관점을 정립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125

57. 의식의 흐름 속에서 지향해야 하는 바 127

58. 정신적인 우월함을 지닌 인간이란 혼돈의 순간에도 내면의 자아가 지향해야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자이다. 129

59. 인식의 본질 131

60. 정신이 자신을 의식할 때 발생하는 일 133

61.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를 가지다. 135

62. 개념을 정립하다. 137

63. 반성 139

64. 안다는 것 141

65. 기만의 구조적 계기와 농락의 목적성 143

66. 우리는 우유성을 구분할 줄 아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145

67. 고독 147

68. 기억 149

69. 내성內省 :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다. 151

70. 삶과 죽음 153

71. 후회 155

72. 인간이 스스로를 기만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157

73. 인간에게 꿈이란 어떤 가치를 지니는가? 159

74. 마음이란 무엇인가? 161

75. 해석이란 또 하나의 나를 주체로서 찾아 나가는 과정이다. 163

76. 인간을 계몽시키는 행위가 가지는 의의 165

77. 인간이라면 경험하게 되는 공허감의 실체는 올바른 가치적 지향점의 부재이다.167

78. 우리는 진정한 지성이 지닌 진리의 명증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주체적으로 의심을 품고 답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169

79.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한이 있더라도 극복해 내어 반드시 다시 일어서고 마는 인간이 되어라! 171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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