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인간이 동물보다 지적으로 우월하다는 것은
어쩌면 환상이고 착각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우월함이라는 견고한 사고방식에
과감하게 균열을 내는 동물행동학자의 도발
“차라리 우리가 동물이었다면 더 나았을까?”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가디언》이 주목한 화제의 책★
니체를 향한 동물행동학자의 도전적 이야기
생물학 교수이자 과학 저술가로 학제를 넘나들며 동물 행동과 인지, 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저스틴 그레그의 대담하고 놀라운 도발을 담은 『니체가 일각돌고래라면』. 인간의 우월함이라는 너무도 당연한, 누구도 섣불리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던 가정에 도전하고 견고했던 우리의 사고방식에 균열을 내는 놀라운 책이다. 동물 행동과 인지 전문가답게 다양한 동물 종들과 인간을 비교하며 주장을 이어가는 과정은 마치 잘 연출된 한 편의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어젠다는 독자들을 깊은 고민에 빠트리고,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차라리 우리가 동물이었다면 더 나았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저스틴 그레그 Justin Gregg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 대학교 생물학과 겸임 교수이자 과학 저술가.
학제를 넘나들며 돌고래류의 사회 인지를 중심으로 한 동물의 의사소통 및 행동과 인지, 언어의 진화와 그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04년부터 과학적 연구를 통한 돌고래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돌고래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Dolphin Communication Project, DCP)에 합류해 지속적으로 활동 중이다. 지금은 DCP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돌고래의 행동, 음향, 의사소통, 인지, 생태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로도 《월스트리트저널》, 《이온 매거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BBC 포커스》, 《슬레이트》, 《다이버 매거진》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돌고래 팟’이라는 돌고래 과학 팟캐스트를 운영 중이다.
옮긴이 : 김아림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생물학을 공부했으며 과학을 넓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관심이 있다. 출판사에서 과학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이과형 두뇌 활용법』,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 『꽃은 알고 있다』, 『동쪽 빙하의 부엉이』,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시리즈, 『사이언스 2022』, 『고래』,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_ 니체 씨, 제 이야기를 들어 보시겠습니까?
1장_ 인간의 지적 우월함은 환상이고 착각인 것 같습니다
2장_ 인간은 거짓말 때문에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3장_ 인간은 죽음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습니다
4장_ 인간이 만든 도덕성은 날 선 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5장_ 인간만 의식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
6장_ 인간의 시간 여행 능력은 망가졌을지도 모릅니다
7장_ 인간만이 예외라는 가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며 니체 씨, 우리 이제는 좀 더 겸손해져야겠죠?
감사의 말
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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