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곧 세상의 끝이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 마크 오코널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종말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스코틀랜드의 고지대, 사우스다코타주의 최첨단 벙커, 유토피아로 불리는 뉴질랜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등 세계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는 기후 변화가 가져올 재앙을 두려워하는 환경론자도 있고, 화성에서 새 삶을 꿈꾸는 억만장자도 있다. 또 과거 미국의 호시절을 갈망하는 우파 음모론자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종말론자의 사고와 행동을 관찰하다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자신의 삶과 인간으로서의 본성을 반추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크 오코널 Mark O’Connell
저널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 문학 평론가.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현재 가족과 더블린에 살면서, 『뉴욕 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슬레이트Slate』, 『가디언The Guardian』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그 외 지은 책으로는 『트랜스휴머니즘To be a machine』 등이 있다.
옮긴이 :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제2의 기계 시대』, 『인간 본성에 대하여』,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등이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 차
1 시련
2 대비
3 호화로운 생존
4 피신처
5 외계 정착촌
6 은밀하게
7 미래의 최종 안식처
8 지도의 빨간색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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