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릴 결심

고객평점
저자오후
출판사항바다출판사, 발행일:2025/02/21
형태사항p.358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68932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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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후 작가의 자기신념 점검 프로젝트

“정답이 사라진 순간 우리는 대화할 수 있다”


당신에게는 ‘정답’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것이 있는가?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신(神)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정의(正義)와 같은 신념일 수도 있다. 믿음은 비단 종교나 신화에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에 신념을 투영하며 살아간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등 다방면에서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인정받은 작가 오후가 이번엔 민주주의, 성공, MBTI, 달력, 가짜 뉴스, 종교, 정치적 올바름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다양한 문화와 제도를 통해 인간이 정답이라고 믿는 신념이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고 변화하며 작동하는지 파헤친다.

현재의 한국에서는 개인의 신념은 쉽게 극단으로 치닫는다. 자신의 의견에 맞는 것만을 취하고 언론은 이를 부추긴다. 그렇게 신념은 정답이 된다. 이 여파는 개인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는다. 사회는 여론몰이와 마녀사냥이 난무하고 정치는 진보와 보수로 양극화되며, 한 개인의 비이성적인 믿음이 사회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우리는 회복될 수 있을까?

적게는 9년, 많게는 16년 의무 교육을 받는 동안 ‘정답’은 성공을 의미했고 ‘틀린’ 것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하고 불완전한 사회에서 정답은 위험한 방식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저자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다른 의견을 듣는 태도임을 강조한 이유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것은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염두에 둘 때라야 가능하다.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틀릴 결심이야말로 우리가 공유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일지 모른다. 틀림이 없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망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후

비판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자유기고가이자 칼럼니스트. 과학잡지에는 문학적인 글을, 문학잡지에는 과학적인 글을 쓴다. 온갖 문제에 대해 더 나은 답을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늘 더 나은 답보다는 더 낭만적인 답을 선호한다. 과학, 미신, 마약, 연애, 영화 등 매번 다른 주제를 선택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믿습니까? 믿습니다!》 《보여주기》 《가장 사적인 연애사》 《가장 공적인 연애사》 《주인공은 선을 넘는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가 있다.

목 차

들어가며 ㆍ 5


1장 진실의 적은 복잡함이다

MBTI는 틀리는 법이 없지! ㆍ 17

회의주의자에게 새해 인사하는 법 ㆍ 35

가짜 뉴스의 시대,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가? ㆍ 54


2장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신이시여, 우리는 어디로 가나이까 ㆍ 83

정치적 올바름과 21세기 종교 전쟁 ㆍ 108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ㆍ 132


3장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ㆍ 155

무조건 살 빠지는 세계의 도래 ㆍ 174

팬데믹, 민주주의를 묻다 ㆍ 196

다이내믹 코리아 찬가 ㆍ 222


4장 더 나은 선택이라는 착각

성공에도 공식이 있을까 ㆍ 251

당신의 한 표를 위한 선거제도 ㆍ 269

일부일처제라는 환상, 일부일처제가 환상이라는 환상 ㆍ 293

범죄자 lives matter ㆍ 315

계엄에 관한 몇 가지 상상 ㆍ 33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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