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모양

고객평점
저자안성재
출판사항어문학사, 발행일:2025/05/23
형태사항p.279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9050449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우리에게는 어떤 ‘정치’가 필요한가?

면면面面으로 살펴보는 정치의 모양


2024년 12월 3일, 일명 ‘서울의 밤’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진 지도 어느덧 약 반년이 지났다. 지난 2017년에 이어 8년 만의 조기 대선인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한국에서 ‘정치’ 이상으로 우리의 이목을 끄는 주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정치가 늘 환대와 관심을 받는 대상이었는가 하면 쉽게 긍정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정치는 오래도록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정치에 관심을 좀 가져라’라고 핀잔하는 한편 ‘정치적인 발언을 조심하라’라며 입단속을 하고, 누군가 ‘정치가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자기 이익을 위한 계산적 행위나 분열의 도구”를 답으로서 떠올린다. 심지어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회의 탓에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말만으로도 피로감을 느끼거나, ‘어차피 다 정치인들의 몫일 뿐’이라며 정치를 외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치는 우리 사회의 작동 기저에도, 나아가 개개인의 삶의 태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정치란 대체 무엇일까? 무엇이 정치이고, 무엇이 ‘올바른’ 정치일까?


“무엇이 바름이고, 무엇이 다스림인가?

본질에서부터 살펴보는 정치의 모양”


정치란 정사 정政과 다스릴 치治가 결합된 단어다. 한자의 초기 형태에 주목하면 이 두 글자는 각각 “망치로 쳐서 바르게 한다”, “홍수로 범람한 강을 다스려 평온하게 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정치는 어그러진 것(인재人災)을 바르게 고치고, 너저분한 것(천재天災)을 평안히 다스리는 일이니, 정치를 한다는 것은 곧 백성들을 위기에서 구해 내는 일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고치고’ ‘다스리는’ 일만으로는 정치인이 될 수 있을 뿐 어질고 참된 ‘지도자’가 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지도자는 백성 위에 군림하기에 앞서 ‘어떻게’ 고칠 것인지, 그리고 ‘어떤 태도로’ 다스릴 것인지를 알고 바르게 행해야 한다. 이를 두고 고대 중국의 철학가 노자는 “천도天道”를 강조하며 이상적이고 절대적인 평화를 추구할 수 있는 “성인聖人”이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라 하였고, 공자는 “인도人道”를 강조하며 혼란을 바로잡고 난세를 통제할 수 있는 “군자君子”가 참된 지도자의 모습이라 하였다. 그러나 천도와 인도는 ‘도道’로서 그 본질이 서로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어느 것 하나만을 취해서는 완전해질 수 없는 성질을 지녔다. 여기에서 다시 한 가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지도자의 으뜸가는 미덕인 도道란 무엇이며, 어떻게 행하는 것인가?


『정치의 모양』은 『도덕, 성인, 군자』, 『군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양 철학 사상에 입각한 다양한 ‘군주론’을 강독해 왔던 안성재 교수가 혼란스러운 정치적 격변 앞에서 새롭게 펴낸 ‘바른 정치 해설서’이다. 그는 현대에 이르러 복잡하고도 지난한 위치에 서게 된 ‘정치’의 개념을 바로잡기 위해 옛 현자들의 지혜로부터 ‘지도指導’의 본질을 먼저 파헤치고, 또한 백성을 이끄는 자로서 ‘정치’가가 함양해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에 대해 단계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정치의 모양』은 현대에는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덕경』과 『예기』 등의 경전이 여러 차례 인용되는데, 안성재 교수는 이를 풍부한 시각 자료를 곁들인 친근한 구어체로 풀이함으로써 독자들이 동양의 정치 철학에 대한 거리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번 저서에서는 다양한 양상의 정치적 태도를 보여주었던 실존 인물들과 사례를 수록해 우리가 ‘정면교사’ 삼아야 할 리더십과 ‘반면교사’ 삼아야 할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지 알기 쉽게 비교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치의 면면面面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안성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인천대학교 공자학원 원장(前)

인천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前)

한국수사학회 교육이사(現)

한국중어중문학회 총무이사(前)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문학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석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박사


저·역서

-『남녘 남에는 남쪽이 없다-한자의 뿌리로 옛사람의 생각을 읽다』(2024, 어문학사)

-『도덕, 성인, 군자』(2023, 어문학사)

- 『군자 프로젝트-『논어』에서 말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2022, 어문학사)

- 『노자의 수사학』(2018, 어문학사)

- 『공자의 수사학』(2017, 어문학사)

- 『한자와 중국어』(2016, 어문학사)

- 『노자의 다르지만 같은 길-도덕경 4대 판본 비교론』(2015, 어문학사)

- 『노자와 공자가 만났을 때-열하룻날의 대화』(2015, 어문학사)

- 『조우』(2014, 어문학사)

- 『논어―안 될 줄 알고도 하려는 사람인가』(2013, 어문학사)

- 『논어, 그 오해와 진실-난세의 지도자 양성서』(2013, 어문학사)

- 『노자의 유언』(2013, 어문학사)

- 『노자, 정치를 깨우다-지도자의 지침서』(2012, 어문학사)

- 『노자의 재구성-정치이념으로 본 도덕경』(2012, 어문학사)

- 『중국고전입문』(2011, 어문학사)

- 『중국어 설청사일체 종합편』(2010, 어문학사)

- 『중국어 설청사일체 발음/기본편』(2010, 어문학사)

목 차

들어가면서 … 3


1. 정치란 무엇인가? … 9

2. 정치는 왜 하는가? … 23

3. 정치는 무엇으로 하는가? … 35

4. 도(道)는 무엇인가? … 45

5. 도(道)에는 몇 가지가 있는가? … 55

6. 어떻게 도(道)에 도달하는가? … 69

7. 사람의 도(人道) … 151

8. 도(道)와 덕(德)의 차이 … 207


인물 사전: 정치의 얼굴 … 212

나오면서 … 278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