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을 읽지 않고, 언론 탄압을 논할 수 없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작가 출신 TBS 노조지부장이 쓴 TBS 해체의 유일한 내부 기록서!
『공장폐쇄 - TBS와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없애기 위해, 방송국 전체를 무너뜨렸다. 단 하나의 프로그램을 지우기 위해, 하나의 방송사를 폐쇄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방송국 ‘폐국’ 시도.
이 책은 TBS 소속 기획작가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몸담았고, 언론노조 역사상 최초의 방송작가 출신 지부장이 직접 써 내려간 기록이다. 정권 초기부터 시작된 -TBS 지원 조례 폐지, 예산 전면 차단, 출연기관 해제, 그리고 방송 기능의 사실상 전면 중단까지- 그 모든 과정을 끝까지 버텨낸 내부자의 증언록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정권 초기에 이미 폐지됐지만, TBS에 대한 보복은 끝나지 않았다. 김어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출연제한심사제를 통한 영구 출연 정지, 〈뉴스공장〉의 남은 흔적까지 지우려는 저열한 응징은 방송이 사라진 뒤에도 계속됐다.
그 사이 수백 명의 방송인이 무급 상태로 내몰리고, 시사 프로그램은 전면 폐지되었으며, 정치 보복은 제도와 행정을 통해 집행되었다. 이 책은 그 치밀한 해체 과정을 가장 구체적으로 추적한다.
『공장폐쇄』는 총 13장으로 구성된다.
‘TBS라는 이름의 공영방송’, ‘조례 하나로 방송사를 죽이는 방법’, ‘끊긴 예산, 강요된 굴복’, ‘공영방송 해체의 최종장’ 등을 통해 TBS 해체의 기획과 집행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국정감사 - TBS를 둘러싼 정치의 말들’, ‘침묵의 시대, 가장 먼저 말한 사람들’ 편에서는 사태를 둘러싼 외부 시선과 연대를 담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이 싸움을 통해 끝내 하고 싶었던 말을 남긴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가 아니다.
‘합법’을 가장한 폭력, ‘중립’이라는 침묵, ‘행정’이라는 보복이 공영방송을 어떻게 해체했는지를 추적한 고발서이며, 그 전말을 기록한 유일한 내부 문서다.
책 제목 『공장폐쇄』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폐지를 시작으로 공영방송사 전체가 무너진 과정을 상징한다.
윤석열과 오세훈 체제의 언론장악이 얼마나 저열하고 무도했는지, 그들이 왜 김어준을 그렇게까지 두려워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은 그 질문에 가장 통렬한 답을 건넬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지연
방송작가,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장
대한민국 최초의 정규직 방송작가로 TBS에 입사했다.
입사 전까지 18년 동안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TBS 시사 콘텐츠의 전성기를 현장에서 함께했다.
〈TV민생연구소〉, 〈더룸〉,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굵직한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고, 특히 〈뉴스공장〉은 애청자로 시작해 단기 제작진으로 함께한 경험이 있다. 짧지만 강렬했던 그 시간은 공론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순간이었다.
정규직 입사 후에는 〈킹슈맨〉, 〈짤짤이쇼〉, 〈국회 앞 유정다방〉, 〈변상욱쇼〉 등 시민 감각을 반영한 실험적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했으며, TBS 대표 캐릭터 〈티봉이〉의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체제의 압박 속에서, TBS는 시사·보도 기능을 잃고 조직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다. 저자는 더 이상 방송을 만들 수 없는 방송국 안에서 무너지는 과정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다.
『공장폐쇄』는 그 기록의 총합이며, 언론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가 어떻게 말살되는지를 가까이서 목격한 내부자의 증언록이다.
목 차
추천의 말
정준희 | 비겁을 딛고 선, 한 인간과 연대하기
임경빈 | 누구도 면책될 수 없는 폐쇄의 시간
김 현 | 누가 공영방송 TBS를 죽였는가?
이 책을 읽기 전에
방송작가의 눈으로 쓴 공영방송 해체의 기록
1장 공장이 폐쇄됐다
그날 우리는 하나의 시대를 잃었다
뉴스공장을 위한 변명
언론이 언론을 배척할때
침묵은 안일했고, 결과는 치명적이었다
공정성이라는 이름의 방패와 무기
나는 왜 감히 이 위험한 말을 하려는가
2장 TBS라는 이름의 공영방송
TBS는 교통방송이 아니다
대한민국 정규직 방송작가 1호
공영방송 역사상 가장 대담했던 ‘플랫폼 실험’
〈뉴스공장〉, 변화를 견인한 불씨
미완의 독립 - 실험은 어떻게 칼날이 되었는가
3장 조례 하나로 방송사를 죽이는 방법
조례 폐지라는 칼날
윤석열, 오세훈, 서울시의회의 삼각구조
TBS는 왜 1호 탄압 대상이 되었나?
오만하고 저급한 지방권력의 민낯
지원 조례 폐지와 공공성 해체의 도미노
4장 끊긴 예산, 강요된 굴복
제작비 0에 수렴하다
무너진 편성표, 버텨낸 사람들
“3년 반 뒤에 돌아오겠다”의 후폭풍
방송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다섯 개의 조치
‘TBS 방송정상화 선언’ 그 참회의 기록
법정제재라는 사후 심판대
법정에서 싸운 이유 - 기록으로 남긴 최후의 저항
5장 인용보도, 침묵을 강요당한 언론
김만배 녹취록 인용보도 사태
오! 시장이 격노했다!
감사했답니다 - 오세훈의 오리발
그리고 아무말도 없었다
권력의 정당성 위기와 과잉통제 욕망
6장 생존 거래 - 민영화의 시간
아무도 원하지 않던 선언
민영화 구호는 어디에서 왔는가
5개월의 시간을 벌다
민영화 위장술 - 투자자 발굴 용역
폐국이 현실로 다가왔다
나는 무너지고 있었다 - 신념과 책임, 그 사이에서
책임 없는 권력 - 무주공산의 방송국
7장 방송 사유화의 명암
어느 날 갑자기 - 무자격자의 등장
공영방송의 문 앞에서 사적인 권력을 세우다
무임금 유노동·해고압박 - 절벽 앞에 선 노동자들
편성권 침해에 맞선 PD들
무너지는 방송국 안에서
8장 공영방송 해체의 최종장
조용한 설계자
행안부는 왜 입장을 바꿨을까
정관개정은 전결사항이 아니다
고립된 방송사, 허락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왜 한 통의 전화를 후회했는가
9장 국정감사_TBS를 둘러싼 정치의 말들
잘 짜여진 한 편의 연극무대 - 행안위 국감장
세금 낭비 프레임 - ‘24억’의 정체
‘나는 안 했다’ 프레임의 기술
“당신의 생각이 전체 의견입니까?”
그들이 진짜로 없애고 싶었던 것
모든 것은 김어준의 혀에서 시작됐다 - 과방위 국감장
“TBS는 누구의 것인가” - 방송의 주권에 대한 질문
‘미친’이란 단어가 국감장에서 나왔다
‘정쟁’이라는 말의 불온함
10장 법을 피한 자, 법을 붙든 자
단 하나의 탈출구가 봉쇄됐다
TBS에 소통령은 필요없다
조직은 어떻게 한 사람에게 포획되는가
결과와 상관없이 기록해야 할 진실
그토록 원하던 공익법인이 되었지만
모래 위에 쌓은 전략의 자가당착
무너진 허상, 남겨진 질문
11장 침묵의 시대, 가장 먼저 말한 사람들
민언련과의 첫만남
시민이 다시 쓴 조례
‘6,461’이란 숫자가 남긴 것
언론아싸 - 우리는 서로를 처음으로 이해했다
언론의 자유를 지킨 건 늘 시민이었다
투쟁, 연대, 동지에 대하여
12장 유령선에 갇힌 사람들
방송을 멈추지 않는이유
떠나가는 동료들, 무너지는 팀워크
무급 이후의 삶
답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싸운다
이것은 TBS만의 싸움이 아니다
13장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들
우리는 정신줄을 놓지 않아야 했다
정치가 통째로 사라졌다
모든 기관이 사정기관이었다
권력은 물리력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뉴스공장〉은 편파적이지 않았다
팩트는 목적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어즈&이어즈〉와 디스토피아적 세계
공영방송 지배구조는 왜 중요한가
내란과 알고리즘
TBS는 충분히 고통받았다
에필로그
나는 후회가 없도록 썼다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