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폴리스와 포스트 정의

고객평점
저자김재인 외
출판사항갈무리, 발행일:2025/07/31
형태사항p.319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9539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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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성장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도시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며 서로를 돌보는 정의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책에 따르면 디지털폴리스의 정의(justice)는 세 가지 인문적 전환, 즉 포스트휴먼, 돌봄, 정동의 전환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 첫째로 인간이 기계나 세균 등 비인간과 얽혀 있는 존재임이 확인된 오늘날, 도시 이론은 포스트휴먼으로의 전환을 감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비인간을 민주적 도시 공동체의 일원으로 초대하고자 한다. 둘째, 성장 중심적 도시 경제가 인간 재생산뿐 아니라 생태 돌봄을 파괴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저자들은 돌봄 정의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포스트휴먼 도시론의 관점에서 볼 때 동일성에 기반한 감정이 공동체의 기반이 될 수는 없다. 저자들은 늘 타자를 자아 안에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 갖게 되는 우울함, 기이한 낯섦 등을 새로운 도시공동체를 위한 정동으로 제안한다.

이처럼 ‘디지털폴리스’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도시공동체의 인문적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개념이다. ‘디지털폴리스’는 디지털 시대의 인문적 조건하에서 발생하는 도시 병리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개념이자 디지털 시대로 인해 가능해질 수 있는 새로운 도시공동체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개념이다.

작가 소개

엮은이 : 이현재 (Lee Hyun-Jae)

2008년부터 HK사업 ‘글로벌폴리스의 인문적 비전’을 통해 도시인문학의 기초를 확립하는 일을 함께해 왔으며 현재는 인문사회연구소 사업 ‘디지털폴리스의 인문적 비전’에 참여하는 등 도시인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몸, 섹슈얼리티, 젠더 등을 신유물론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여성혐오, 그후 - 우리가 만난 비체들』, 공저로는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 등이 있다. 공역서로 에드워드 소자, 『포스트메트로폴리스 2』, 낸시 프레이저 외,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로지 브라이도티, 『포스트휴먼 페미니즘』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재인 (Kim Jae-Yin)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AI 빅뱅』, 『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공동 뇌 프로젝트』 등이 있다.


지은이 : 현남숙 (Hyun Namsook)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문화적 헤게모니와 동의의 조건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신유물론적 맥락에서 다종 간 지식과 윤리에 관한 철학적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의 눈으로 읽는 여성』, 『철학, 문화를 읽다』, 『페미니즘의 개념들』(이상 공저)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비인간 존재자의 세계 경험 문제 - 보고스트와 브라이언트의 입장을 중심으로」, 「생태적 응답과 타자현상학」, 「다종 간 지식과 체화된 공감」(이상 공저), 「D. 해러웨이의 다종적 생태정치 - ‘함께-되기’와 ‘응답-능력’을 중심으로」, 「인류세의 위기와 다종 간 지식의 요청 - 애나 칭, 쏨 반 두렌, 도나 해러웨이의 인간-너머 타자 이해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지은이 : 홍남희 (Hong Namhee)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연구소에 소속되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인공지능 인프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논문으로는 「얼굴-데이터-액티비즘」, 「자동화 테크놀로지와 유령노동」, 「소셜 미디어 시대 여론 극화와 상품으로서의 젠더 뉴스」, 「넷플릭스 체제와 로컬 트루 크라임 다큐멘터리」, 「디지털 플랫폼 시대 자동화 거버넌스와 ‘나쁜 말’의 규제」 등이 있다. 저서는 『편향된 기술문화는 어떻게 작동해 왔는가』, 『SNS 검열』, 『AI와 더불어 살기』(공저), 『디지털 미디어 소비와 젠더』(공저),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 이해와 실천』(공저), 『디지털 폴리스』(공저),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김은주 (Kim Eun-Joo)

철학연구자.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 연구교수로 있다.

저서 : 『디지털 폴리스』(2024, 공저), 『에코테크네 도시』(2022, 공저), 『페미니즘 철학 입문』(2021), 『디지털 포스트휴먼의 조건』(2021, 공저), 『21세기 사상의 최전선』(2020, 공저), 『여성-되기 - 들뢰즈의 행동학과 페미니즘』(2019),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2017),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등.

역서 : 『죽음정치』(2025 출간 예정, 공역), 『변신 - 되기의 유물론을 향해』(2020), 『페미니즘을 퀴어링!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이론, 실천, 행동』(2018,공역), 『트랜스포지션 - 유목적 윤리학』(2011, 공역) 등.


지은이 : 이혜정 (Lee Hye-Jeong)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1970년대 도시소설의 서울 재현 양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 「최인호 소설에 나타나는 작가의식 연구 - 『지구인』의 개작과정을 중심으로」, 「비인간 존재에 대한 탈인지적 사유 - 김초엽의 『파견자들』을 중심으로」가 있다.


지은이 : 박여리 (Park Yeori)

미시간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시장화된 노인 돌봄 체계와 노인의 계급 정체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의료인류학적 관점에서 노인 돌봄의 현황을 분석해 왔다. 논문으로 「독립적인 삶에 대한 갈망 - 중국 양로원 중산층 여성 노인의 지식인 계급 정체성」, 「불안한 노년 - 중국 사립 양로원의 위기로 보는 시장화된 돌봄 체계의 한계」 등이 있다.

목 차

엮은이 서문 : 디지털폴리스와 포스트휴먼 도시공동체의 가능성 6


1부 디지털 대전환과 공간 패러다임의 전환

1장 디지털 대전환과 인간 경험의 변화 - 초연결과 디지털퍼스트, 그리고 스마트파워 / 김재인 16

2장 디지털 도시화와 탈/재물질화 - 신유물론으로 읽는 관계적 공간 / 이현재 64


2부 포스트휴먼 도시공동체와 포스트-정의

3장 다종 간 도시를 위한 정의의 모색과 실천 - 너스바움의 다종 공동체와 해러웨이의 테라폴리스에서의 다종 간 정의를 중심으로 / 현남숙 104

4장 디지털폴리스와 포스트-정의 - 저월하는 비체들의 연대 / 이현재 137


3부 디지털폴리스와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

5장 얼굴-데이터-액티비즘 - AI 시대 얼굴성과 젠더 정치 / 홍남희 182

6장 페미니즘 생태 정치와 급진적 타자성인 행성적인 것 / 김은주 215


4부 포스트휴먼 도시공동체의 상상과 실천

7장 김초엽 SF에 나타난 자연과 파국의 상상력 - 『지구 끝의 온실』, 『파견자들』을 중심으로 / 이혜정 242

8장 돌봄 윤리의 관점에서 본 기술 매개 노인 돌봄 / 박여리 277


수록 글 출처 315

엮은이·글쓴이 소개 31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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