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긋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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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정욱
출판사항지식프레임, 발행일:2025/09/10
형태사항p.581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929191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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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국가는 무엇 때문에 갈등하고 분열하는가?

정체성의 선(線)으로 살펴본

아시아 신생 독립국들의 서로 다른 길


많은 아시아 식민지 국가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을 맞이했다. 엇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독립이지만 이들 국가가 걸어온 근대화의 길은 제각기 다르다. 일부 신생 독립국들은 여전히 갈등과 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K 문화, 경제 성장 등 여러 면에서 비교적 주목할 만한 역사 경로를 거쳐왔다.

그렇다면 독립 이후 이들 국가의 근대화 과정은 무엇이 어떻게 달랐던 것일까? 무엇 때문에 아직도 많은 아시아 신생 독립국에서는 여전히 내부 갈등과 균열이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이와 비교해 대한민국은 어떤 경로와 과정을 통해 지금의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루었을까?

이 책은 아시아 신생 독립국 네 나라(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근현대사를 면밀히 살펴보고, 이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한국 예외주의’의 근대화 과정을 깊이 있게 추적한다. 이를 통해 국가 내부의 정체성 선 긋기와 선 지우기가 국가 발전에 얼마나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지, 아울러 앞으로 경계하고 논의되어야 할 대한민국의 함정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정욱

MBC 라디오 PD. 〈손석희의 시선집중〉〈김종배의 시선집중〉〈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정치인싸〉 등을 연출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특별히 이 나라 저 나라를 비교하는 비교정치학을 전공했다. 정체성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중동은 왜 싸우는가?》가 있다.

목 차

서문 004


Part1. 국가와 선(線)

선 긋는 국가, 분열된 국민 021 ㆍ 종족, 민족, 국민 026 ㆍ 중앙집권국가와 민족 036 ㆍ 누가 ‘우리 국민’인가? 041 ㆍ ‘후견주의’라는 부작용 048 ㆍ 한국은 무엇이 다른가? 051 ㆍ 다종족 싱가포르의 비결 059



Part2. 탈식민지 아시아 국가들의 근현대사


Chapter1. 인도 - 종족, 카스트, 종교라는 선

근대 이전의 인도 071 ㆍ 영국 식민지 시기에 형성된 ‘인도 민족’ 083 ㆍ 민족 정체성의 분열, 힌두와 무슬림의 갈등 092 ㆍ 하나가 되지 못한 독립, 인도-파키스탄 분리 건국 099 ㆍ 네루-간디 가문과 정치의 사유화 107 ㆍ 카스트 정체성의 재등장 116 ㆍ 세속주의와 힌두민족주의의 대립 121 ㆍ 나렌드라 모디와 힌두민족주의의 성장 131


Chapter2. 파키스탄 - ‘국민 만들기’라는 대지진과 계속되는 여진

건국 이전의 인도 무슬림 역사 154 ㆍ 파키스탄 건국의 풍경 163 ㆍ 민주주의에서 군부 권위주의로 177 ㆍ 동-서 파키스탄의 갈등과 분열 184 ㆍ 부토의 실패, 또다시 등장한 군부 190 ㆍ 혼돈의 민간 정부 시대 200 ㆍ 무샤라프,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 208 ㆍ 파키스탄 민주주의는 발전하고 있는가 219


Chapter3. 인도네시아 - 복잡한 정체성이 낳은 KKN의 그늘

말레이제도의 정치와 문화 233 ㆍ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다 239 ㆍ 인도네시아 건국과 독립 전쟁 248 ㆍ 정체성의 대립과 내부 반란 259 ㆍ 선 지우기에 실패한 수카르노 정치 266 ㆍ 쿠데타와 대학살 277 ㆍ 수하르토와 신질서 정권 283 ㆍ 중앙집권이 무너진 뒤에 293 ㆍ 살아남은 구체제 297 ㆍ 계속되는 부패와 정치 세습 307


Chapter4. 말레이시아 - 위로부터의 타협에 의한 보수적 근대화

영국 진출 이전의 말레이반도 326 ㆍ 조호르 술탄국과 영국령 말라야 329 ㆍ 중국계와 인도계 이주민의 성장 333 ㆍ 말레이 정체성의 성장 339 ㆍ 일본의 말라야 점령 344 ㆍ 영국의 재점령과 말라야연합 350 ㆍ 말라야연방과 UMNO 355 ㆍ 싱가포르와 보르네오 367 ㆍ 말레이시아의 탄생 371 ㆍ 5·13 사태와 신경제 정책 378 ㆍ 마하티르와 안와르의 대립 388 ㆍ 미완의 개혁, 선은 약해지고 있는가 395



Part3. 한국 예외주의


Chapter1. 오래된 신세계 - 천 년 중앙집권국가의 전통

천 년이 넘는 중앙집권국가의 경험 413 ㆍ 한반도의 전근대 민족국가 : 신라에서 조선까지 417 ㆍ 민족국가의 단절, 일제강점기 434

Chapter2. 두 방향의 제약 - 미국과 북한

분단과 공백 451 ㆍ 이식된 민주주의 459 ㆍ 대미 의존의 심화 464 ㆍ 왜 한국은 ‘서구적 근대화’를 지지했는가 469 ㆍ 두 방향의 제약 476


Chapter3. 균질한 근대화 - 같은 출발선에 선 한국인들

전통적 지배 세력이 무너졌는가? 497 ㆍ 남한의 농지개혁과 균질화 500 ㆍ 평등주의, 그리고 세습 정치 512 ㆍ 균질한 근대화, 그 이후 517 ㆍ 외국의 토지 개혁 520


Chapter4. 한국 예외주의의 함정 - 21세기 우울한 자화상

수저계급론의 시대, ‘균질적 근대화’는 끝났는가 536 ㆍ ‘민족’ 정체성의 후퇴, 지역주의 538 ㆍ SNS, 유튜브, 그리고 정치적 부족주의 548


주석 554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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