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민과 정치를 잇는 ‘정치의 문턱’에서 써내려간
94년생 보좌관의 고군분투 정치 현장 기록!
정치는 늘 싸움과 냉소만 가득한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는 책.
“정치가 밥 먹여주는가?”,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던 저자는 대학 시절 만성적인 자금 부족에 시달리던 지역 청소년야구협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을 찾아갔던 경험을 하면서 정치가 가장 현실적인 문제 해결 도구임을 깨닫는다. 정치가 우리가 외면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내 삶의 당면한 문제를 푸는 가장 현실적인 ‘도구’라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이 책은 국회와 지역 현장을 누비며, 냉철한 이론과 뜨거운 현장 감각을 익혀온 94년생의 보좌관의 고군분투 정치 현장 기록을 통해 그 답을 들려준다. 저자는 국민과 정치 사이, 아슬아슬한 ‘정치의 문턱’에 서서 둘 사이가 멀어지지 않도록 광장의 거친 언어를 제도로 바꾸고, 복잡한 정치의 작동 원리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소설처럼 흡입력 있는 ‘살아 있는 현장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정치적 효능감을 회복하게 할 뿐 아니라 국가의 역할은 무엇이며, 지역 정치는 어떤 쓸모가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들려준다.
씨실과 날실처럼 정교하게 엮어낸 ‘보좌관의 보고서’이자 ‘시민의 일기’인 이 책은 보좌관의 직업세계를 들려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치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신욱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의 창을 통해 공공정책과 사회문제에 대한 식견을 쌓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고양김대중평화문화제’ 시민단체 사무국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보좌진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비서, 비서관, 선임비서관을 거쳐 지금은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국회의원 보좌관(4급 상당, 최연소)으로 일하고 있다. 모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서구 검단과 여의도 국회를 오가며 지역과 현실 정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정감사 준비, 법안 검토, 지역구 민원 처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고 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란 돌발적 폭압에 맞서 민주국가를 지켜낸 공로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12·3 비상계엄 해제 유공 특별포상’을 받았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공공갈등과 지방자치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갈등을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 국민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목 차
추천의 글
여는 글: 정치의 문턱에서
1부 정치, 불신의 벽을 넘어
1. 정치가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
정치에 대한 막연한 불신 | 야구, 정치를 만나다 | 국회의원과의 첫 만남
2. 포용적 시장경제를 이끄는 민주주의의 힘
민주주의, 비효율이라는 숙명 | 포용하는 국가, 착취하는 국가 | 최선이 모여 최악을 만들 때 | 애덤 스미스의
두 얼굴: 이기심과 도덕감정 |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가 막힌 결합
3. 대한민국 국회 vs 스웨덴 국회
30년 전에 멈춰선 시계 | 북유럽의 ‘자전거 타는 의원’들이 가능한 이유 | 세비와 특권, 그 오해의 굴레 |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가로막는 포퓰리즘의 함정
2부 정책, 정치의 중심을 걷다
4. 민(民)과 관(官)을 잇는 정치
정치인의 문법, 공무원의 문법 | 협력의 어려움, 그리고 가능성 | 안정성의 차이가 만드는 서로 다른 관점 | 두 세계를 잇는 직업, 국회의원 보좌진 | 보좌진의 딜레마
5. 규칙을 만드는 일의 엄중함
세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규칙들 | 증명서 한 장의 무게 |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의 무덤 | 경쟁이 만든 협치:
오물풍선 피해 보상법 | 규정이 옳을 것이라는 착각 | 단숨에 팔릴 뻔한 검단의 심장 | 불가능을 협상하다 | 민주당이 그려낸 일산의 미래
6. 현실 왜곡에 맞서는 시민의 힘
본질을 가리는 창, 프레임 | 우리는 무엇을 소비하는가? | 앵무새의 경제학, ‘호텔경제학’ 논란 | 퍼주기 공포증, 그리고 우리의 이중 잣대 | 자영업자라는 시한폭탄과 마중물의 경제학 | 부자에게는 투자, 서민에게는 낭비?
3부 그날의 위기를 만든 깊은 뿌리
7. 제도를 파괴한 제왕적 대통령의 등장
정부의 두 가지 의미 | 국가권력이 나뉘다 | 반복되는 진단,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신화 | 21세기에 나타난 제왕적
대통령 윤석열
8. 총구 앞에 선 12월 3일의 국회
봄부터 시작된 비극의 전조 | 비상계엄, 선포에서 해제까지 | 무너진 행동하는 양심 | 마침내 탄핵안이 가결되다
9. 다시 만난 세계, 작동하는 헌법
헌법이 작동하다 | 운명의 저울을 든 9인의 재판관 | 삐걱대는 헌법재판소 | ‘대통령 권한대행’의 시간 |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시간 | 헌법재판소의 시간 | 헌법의 시간
4부 지역에서 정치의 희망을 찾다
10. 내 삶에 직접 닿는 지역정치
일곱 장의 투표용지 | 지방정부와 지방자치단체 | 기울어진 운동장, 지방정부 |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공통점과
차이점 |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지역의 조례가 되기까지 |창의적 행정의 모델, 이재명표 지방자치 | 지역이 바꾼 삶의 정책
11. 지방자치 무용론의 슬픈 기원
김대중의 단식, 그리고 30년의 실험 | 기대와 불신 사이: 주민 만족도라는 거울 | 권력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단체장을 향한 비판 | 신뢰의 추락: 외면받는 지방의회 | 제도의 족쇄: ‘2할 자치’와 이름뿐인 자치권 | 훈련장이 아닌 민주주의의 완성
12. 거버먼트의 시대에서 거버넌스의 시대로
대표인가, 대리인가? | 국가와 지역, 다른 역할의 대표자 | 늘어나는 이해관계자: 거버넌스의 시험대 | 지방자치의 ‘극적인 계기’, 거버넌스 | 성공하는 거버넌스를 위하여: 지방의원의 역할 | 2026년 지방선거를 바라보며
닫는 글: 느린 소가 천 리를 간다
감사의 글: ‘경계(境界)’를 ‘경계(警戒)’하며
본문의 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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