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정치는 어떻게 다시 작동할 수 있는가
국가는 어떻게 믿음을 회복할 수 있는가
끊긴 인터넷, 초기화된 컴퓨터, 연필 한 자루 제대로 없던 국정의 시작. 모든 기준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말보다 과정으로, 구호보다 책임으로 증명한 실제 이야기. 광장의 분노와 목소리를 국정의 질서로 옮긴 시간들. 버티고, 설득하고, 책임졌던 현장. 이 책은 성공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선택의 순간마다 무엇을 감수해야 했는지 숨기지 않는다.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작동이어야 한다. 소통은 이미지가 아니라 감시를 감내하는 윤리이자 철학이다. 정상화란 결국 국력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한 국가가 다시 작동하기까지의 치열하고 뜨거웠던 여정. 대화 복원과 국무회의 생중계부터 드라마틱했던 한미 정상회담, 관세협상 막전막후, 그리고 곁에서 본 이재명 대통령의 진짜 리더십 이야기까지. 국정 정상화의 최전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곁에서 함께한 초대 정무수석 우상호가 전하는 210일의 순간들.
작가 소개
지은이 : 우상호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자랐고, 청소년 시절 서울 종암동에서 시인의 꿈을 품었다.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윤동주문학상과 오월문학상을 수상했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에 있었고, 이한열 열사 민주국민장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해, 제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여덟 차례 역임하며 ‘말의 정치’를 다듬었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원내대표로서 국회의 중심을 지켰다. 비상대책위원장을 끝으로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하기까지 25년 동안 민주당의 한길을 걸었다.
정치의 본령은 갈등 격화가 아니라 조정과 회복에 있다고 믿는다. 당내 대립과 국가적 위기의 순간마다 대화와 타협의 통로를 열어왔으며, 이재명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으로서 다시 한번 정치의 ‘정상화와 회복’의 현장에서 함께했다.
목 차
서문
1부. 동행: 국민주권정부와 함께한 210일
1장.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저하고 같이 일 좀 합시다”
“형님이 그거 해보세요”
진짜로 인사가 만사였다
용산 대통령실, 남겨둔 게 없었다
복사기를 돌리는 비서실장
2장. 뭐든 일단 만나야 일이 된다
취임 1주일 만에
보기에 좋았더라
‘이재명식 실용주의’, 이해와 오해
“당에서 왜 그렇게 해요?”
“잘할 사람을 일 시키면 안 돼요?”
3장. ‘소통’이란? 공개, 경청, 그리고 책임까지
대통령이 생각하는 소통의 세 가지 경로
Jae-myung Effect
아, 참모란 무엇인가
4장. ‘운명의 신’이 조용히 움직였다
정상화의 시작
한 편의 드라마였던 한미정상회담
참, 슬픈 얘기
어제와는 다른 자리에서
세 번 만나, 세 번을 끄덕이다
2부. 끝과 시작: 나의 귀거래사, 그리고 새로운 책임
5장. 마치 남대천의 연어처럼
내 뒷모습은 아름다운가
혹시, ‘정치’가 체질입니까?
촌놈의 감각
나의 아버지, 어느 세월의 초상
깊이 새겨진 세 글자
6장. 다시 모든 걸 걸어야 할 때가 있다
갈림길에 서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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