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십은 끝이 아닌 나답게 사는 시작, ‘더 많이’보다 ‘더 깊게’
『정년 없는 시대 오십의 생각』은 오십 대가 느끼는 막막함과 당혹감에 조용히 응답하는 책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잘 살아온 것인지 모르겠고, 아직 많은 날이 남아 있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감정….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십 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그 감정을 이 책은 외면하지 않는다.
저자는 삼사십 대에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성과, 타인의 시선, 사회적 위치를 좇으며 쉬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준이 고개를 든다. ‘더 많이’가 아닌 ‘더 깊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저자는 퇴보가 아닌 ‘성숙’이라 부른다. 『정년 없는 시대 오십의 생각』은 그 성숙의 자리에 함께 앉아주는 책이다.
저자는 거창한 교훈보다 솔직한 질문을 택한다. ‘어떻게 해야 잘 사는가’보다 ‘오늘 하루 나답게 있었는가’를 먼저 묻고, 바쁜 하루를 보낸 독자 스스로가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오래 지속되는 삶의 속도’, ‘견디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 ‘혼자여도 충분한 하루’ 등 책에 담긴 문장들은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 오래, 더 깊이 마음에 남는다.
책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남은 시간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이제껏 쌓아온 삶을 바탕으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선택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 오십은 무언가가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비로소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시각이 책 전반에 깔려 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흔들리는 마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며, 지금 충분히 잘 살고 있다고 다독이며, 인생 후반전의 문턱에 선 독자들에게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손을 내민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수종
대학에서 종가 학문인 철학을 공부한 덕에 같은 줄기인 문학과 역사에도 관심이 많다. 일본어와 경영학도 공부했지만, 전공보다는 잡학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틈틈이 건축,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물 유적과 지역을 둘러보면서 연구하며 글을 쓰고 있다.
현재 KT 발신정보알리미 고객센터 마케팅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민간 문화재청+환경부 역할을 하는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NT)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주를 걷다』, 『열정과 집념으로 승부한다』, 『역사 그리고 문화, 그 삶의 흔적을 거닐다』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하루가 나를 지나간 뒤에
하루의 끝에서야 들리는 질문
바쁘게 산 날이 꼭 충만한 날은 아니어서
오늘을 돌아보는 일에 변명은 필요 없다
잘 살았는지보다 나답게 있었는지
대답 없는 질문을 품고 잠들 때
나를 속이지 않는 하루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내 안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연습
돌아본 하루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2장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부족하다는 생각과 함께 사는 법
적당함을 잃지 않는 삶
잘하고 싶다는 마음의 무게
성과보다 태도가 남는 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익숙함 속에서도 길을 찾는 사람
지나치지 않게, 가볍지 않게
오래 지속되는 삶의 속도
균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3장 흔들리는 마음을 대하는 태도
마음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날
바꿀 수 없는 일 앞에 서서
붙잡을 것과 놓아야 할 것
감정이 나를 끌고 갈 때
애써 담담해지려 하지 않아도
모든 일에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나를 지키는 거리
마음이 조용해지는 선택
견디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중심
4장 나이 든다는 생각에 대하여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의 의미
몸이 먼저 알려오는 시간
젊음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
이제야 알 것 같은 마음
천천히 깊어지는 관점
경험이 말로 표현될 때
서두르지 않고 늦어서 가능한 선택
나이를 받아들인다는 것
5장 관계 속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다 이해하려 들지 않아도
말보다 태도가 남는 순간
오래 가는 관계의 조건
존중은 편안한 말에서부터
너무 애쓰지 않는 배려
관계가 삶을 대신하지 않게
곁에 남는 사람의 기준
함께 있으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법
관계는 매일 배우는 일
6장 일과 나 사이의 균형
일은 삶의 일부일 뿐
바쁘다는 말로 가려진 것들
쓸모로 나를 설명하지 않기
성과 뒤에 남는 질문
멈출 수 있어야 다시 간다
직함보다 중요한 것
삶을 대신하지 않는 노동
일과 함께 늙어가는 법
7장 후회가 문득 찾아올 때
이미 지나간 선택을 떠올리며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말
후회는 자원이 되기도 한다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지난 시간의 나를 미워하지 않기
8장 고독이 익숙해질 무렵
혼자인 시간이 늘어날 때
말하지 않아도 편안한 순간
고독을 피하지 않는 연습
나와 대화하는 시간
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혼자여도 충분한 하루
내 편이 되어주는 시간
침묵이 말을 대신할 때
9장 의미를 다시 묻는 나이에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예전의 기준이 흔들릴 때
남의 삶과 비교하지 않는 용기
버텨 온 삶에 대한 존중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감각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
지금의 나를 긍정하는 연습
10장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방식
시간이 빠르다고 느껴질수록
더 많이가 아니라 더 깊게
놓쳐도 괜찮은 것들
꼭 붙들어야 할 한 가지
삶을 정리하는 마음
의미는 마지막에 만들어진다
살아 있음 자체를 받아들이기
오늘을 미루지 않는 이유
끝을 생각하며 지금을 사는 법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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