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알아가는 요한복음 1-5장

고객평점
저자박대영
출판사항두란노, 발행일:2016/11/21
형태사항p.423 국판:23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31268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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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강해에서 묵상으로, 앎의 문제에서 삶의 문제로,
성경 원문에서 삶의 현장으로, 예수님을 알아가게 하는 강력한 지식!

원문에 충실한 성경 전문가 박대영 목사의 요한복음 깊이 보기

저자 박대영 목사는 성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목회자이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성경과 그러한 관계이지만 저자는 그 지점에서 좀 더 진일보한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기 이전부터 성경에 깊이 매료되어 묵상을 생활화하였고, 더 나아가 신학을 하는 과정에서도 특히 성경 원문을 충실히 공부하는 데 집중하였다. 바로 이 지점이 성경 원문에 충실한 탁월한 설교자요 교사로, 또한 원어와 영어에 능통하여 성경 연구에 관련된 다양한 저작물들의 번역가로 점점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가지고 있는 차분한 가르침의 언어와 통회하게 만드는 말씀의 권위는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요한복음을 강해하는 일반 강해서와 이 책이 다른 점은 바로 이 대목이다. 구절구절 깊이 있는 해설을 바탕으로, 삶과 영성 생활로 적용하게 하는 질문과 독려는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시작되어 훈계와는 사뭇 다르다.

[감사의 글에서]

요한복음을 말할 때 ‘어린아이도 건널 수 있는 얕은 시냇물이면서 코끼리도 빠져 죽을 수 있는 깊은 강’으로 비유합니다. 일곱 개의 “에고 에이미”(나는 ~이다) 구절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잘 정의해 주고 있고, 또 아주 쉬운 문장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신앙에 갓 입문한 이들에게 읽도록 권하기 좋은 책입니다. 하지만 그 신학의 깊이를 헤아리려고 들면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심오해 연구할 때마다, 설교할 때마다 저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요한복음은 초대교회가 ‘독수리’로 묘사했을 만큼 예수님의 선재적, 초월적 성격이 사복음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책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어’ 철저하게 인간의 모습으로 사신 예수님의 내재적 사역을 균형 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곱 표적, 일곱 담화, 예수님에 관한 일곱 개의 정의(생명의 떡,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 부활이요 생명, 포도나무, 길이요 진리요 생명)를 문학적으로 잘 배열하고 있고, 아이러니와 이중 의미 등을 통해서 하늘에 속한 예수님의 길과 땅에 속한 이 세상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 지금 구현되고 있는 하나님의 통치, 오늘 누리고 있는 영생을 미래에 완성될 종말보다 더 강조해 ‘실현된 종말론’의 성격을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책이기도 합니다. 역사적 예수님에 대한 묘사는 공관복음서보다 약하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사건이 담고 있는 신학적 의미를 풍성하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한복음은 우리에게 태초부터 계신 하늘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오늘, 여기서 다시 우리의 메타포로 재진술하고 재정의하도록 요청합니다. 피안의 나라로의 구원이 아니라 오늘, 여기서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하고, 구원을 누리며 살도록 도전하며, 불의한 시대를 거스르고 사랑의 주님이 가시는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는 것이 영생과 영광의 길이라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을 설교하면서 저 위의 관점에서, 저 영원의 관점에서, 저 하나님의 관점에서 오늘의 복잡한 일상을 조망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믿는 하나님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사랑이 많으시고 위대하신 분이었습니다. 제가 누리는 구원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영광스러운 선물이었습니다. 요한복음을 통해서 제가 먼저 오늘 이 세상에서 더 담대히, 더 당당히, 더 사랑하면서 살 힘을 얻어서 감사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박대영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시조와 판소리로 하루를 여셨던 조부 품에서 자라서인지 아침잠이 적다. 1984년에 「매일성경」을 소개받은 후 30년째 묵상을 해오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도서관에서 김교신의 「성서조선」을 만난 후 성경교사로서의 삶을 꿈꾸기 시작하고 성경원문 연구에 매진했다. 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초대 총무인 윤종하 장로를 만난 후 묵상과 하나님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말씀 위에 조국교회를 세우는 일에 기여하고픈 간절하고 구체적인 바람이 생겼다. 너그러운 성도들의 도움으로 에스라성경연구원, 영국 Capernwray Bible School, London Bible College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소명을 ‘옮겨 잇는 자’(translator)로 여기고 있다. 하늘의 언어를 땅의 언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학자의 언어를 성도의 언어로, 저자의 언어를 독자의 언어로 옮겨주는 역할로 부름받았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유학을 보내준 무명의 후원자들의 헌신을 한국교회 앞에 되돌려준다는 심정으로 『성경이해 시리즈1-2, 4-6』, 『적용주석 시리즈, 마가복음, 로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 『성경핸드북』, 『매일기도』(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로마서』(이레서원), 『하나님을 기뻐하라』(생명의말씀사) 등 20여 권을 번역하였고, 「성서조선」의 맥을 잇는다는 마음으로 「매일성경」(2000-2001, 2008-2012년)과 「묵상과 설교」(2012년-현재)의 책임편집을 맡아오고 있다.

광주참누리교회(1999년)와 광주소명교회(2012년-현재)를 개척했으며, 영국 유학 중에는 레딩한인교회를 담임하였다. 2005년 귀국 후 전라도 광주에 머물면서 어려움에 처한 광주와 서울의 여러 교회들을 3-8개월가량 맡아 말씀으로 회복하는 사역을 병행했다. 또한 유럽과 상해, 뉴질랜드 KOSTA 강사로 섬기고 있고, 국내외 집회들과 세미나들을 인도하고 있다. 광주에 ‘아카데미 숨과 쉼’이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지역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수월하게 그러나 깊이 말씀을 배우고 사역과 삶을 고민하며 교제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있다.
아내 오차성과 두 아들 인서, 선재와 함께 전라도 광주에서 살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 |
감사의 글 |
주 |

1 생명과 참 빛으로 오신 로고스(1:1-11)
2 은혜와 진리 가득한 집을 지으러 오신 로고스(1:12-18)
3 소리가 된 사람(1:19-34)
4 영원으로 이어진 첫 만남(1:35-42)
5 믿느냐? 보리라!(1:43-51)
6 새 시대를 여는 잔치(2:1-11)
7 허물라 내가 일으키리라(2:13-22)
8 밤에 빛을 찾아온 사람(2:23-3:10)
9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3:11-21)
10 흥할 때와 쇠할 때(3:22-36)
11 값진 생수, 거저 주신 생수(4:1-15)
12 지금은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할 때(4:16-26)
13 지금은 추수할 때(4:27-42)
14 길 위의 믿음(4:43-54)
15 무자비한 연못에서 자비의 연못으로(5:1-18)
16 아버지와 아들(5:19-30)
17 증인과 증거(5:31-47)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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