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명리학, ‘지금 여기’의 학문
명리학은 생년월일시라는 네 가지 기둥(사주四柱)을 60갑자로 변환하여 음양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간지론干支論 등으로 그 사람의 성격, 자질, 부귀빈천을 추론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앞날을 예지하는 점술과는 다르다. 또 단 네 가지 기준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혈액형 성격학과 달리 60갑자를 통해 무려 51만 8,400가지 경우의 수를 바탕으로 한다.
명리학은 특정한 신을 모시지 않는다. 또한 특정한 내세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따라서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종교 활동을 권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주팔자를 미신이라거나 사이비 종교라고 하는 것은 지독한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명리학의 관심사는 인간의 구원이나 내세가 아니다. 지금 당장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는 현세이다. 따라서 점복처럼 그 결과를 맹신할 필요도 없고 일기예보 정도로 여겨 조심할 것과 명심할 것을 구분해 생활의 절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여기’의 삶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삶의 지침을 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명리학은 ‘미신’이 아니라 정식 학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1999년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사주명리학 강의가 개설된 이래 현재 10여 개 대학에 명리 대학원 과정이 생겨났다. 석사?박사학위 논문도 크게 증가해 2015년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등재 후보 학술지에 게재된 명리 관련 논문은 박사학위 논문 45편을 포함해 250편에 육박한다. 2016년에는 원광디지털대학과 일본 교토대학이 ‘한·일 술수학’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인문학으로서의 명리학
명리학은 현실에 기반을 둔 동양의 전통 ‘학문 체계’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했든 일상의 많은 부분이 명리학에서 기원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은 이유나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좌우측에 자리 잡는 것 등은 음양설에서 기원한 것이다. 또 아기의 돌과 명절 때 색동옷을 입는 것이나 1만 원권 지폐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가 그려진 것은 오행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사주팔자의 기본 이론인 음양오행의 법칙에 따른 것이다. 또 ‘팔자, 관상, 운세, 명당, 동갑, 띠, 철부지, 잠룡, 육갑, 산통, 도화살’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등도 사주팔자와 관련된 용어들이다.
이 책 『명리 인문학』은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사고와 관습,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의 유래와 어원 등을 통해 사주팔자를 설명하며, 반대로 사주팔자 용어나 원리 등으로 우리 생활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테면, 60갑자로 말하는 태어난 띠生年는 입춘이 기준이며, 24절기는 양력이라는 기초적인 설명은 기본이다.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보는 이유가 명리학의 ‘삼합三合’이론에서 나온 것이며, ‘아홉수와 삼재三災, 윤달, 황금돼지해. 백호살’ 등은 명리학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준다. 또 학문學文과 재물財物이 상극인 이유와 부모가 지식을 이기지 못하는 까닭 등 우리 삶의 진리가 사주팔자 이론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힌다. 최근 문제가 된 ‘오방낭’과 최순실의 개명 등 따끈한 주제도 각각 오행과 이름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리학을 통해 보는 속설의 오해와 진실
이 책은 명리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상식을 익히는 훌륭한 교양서로서 손색이 없다. 사주팔자를 아예 무시하거나, 명리학과 무속과 구별을 못하거나, 명리학을 유학의 한 계통인 성리학性理學과 혼돈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특히 유용하다. 이론 중심인 기존의 명리학 책들과는 전혀 다른 명리서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주팔자 이론을 공부하게 되는 것은 보너스이다.
흔히 왼쪽은 오른쪽과 달리 불경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 우리 생활에서는 왼쪽이 우위에 서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른쪽은 양이고, 왼쪽은 음인데, 음양설에서는 맑고 조용한 음이 양에 우선하기 때문이다. 태어난 해의 띠를 가르는 기준은 원래 입춘이다. 따라서 양력 1월 1일에 ‘새로운 띠’의 해가 열렸다거나 음력 1월 1일 설을 기준으로 하는 것 모두 틀린 것이다. 동양에서 숫자 10은 1과 0의 조합이었다. 따라서 ‘9’는 마지막과 시작에 대한 ‘마무리’와 ‘조심’ 그리고 ‘기대감’ 등이 배어 있는 긴장의 숫자로 인식했다. 아홉수는 이런 변화의 시기일 뿐 특별히 운이 나빠 기피해야 할 경우가 아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전형일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경제부 기자로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출입할 때이다. 당시 금감위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퇴출 기업 명단을 발표하였다. 대마불사(大馬不死)라던 대기업은 물론 그때까지 망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못하던 금융 기관도 예외가 아니었다.
유사 이래 초유의 경제 상황에서, 출입했던 기업들이 없어졌다. 또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던 유능한 취재원들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예기치 못하고 어쩔 수 없는 ‘운명(運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원광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명리학(命理學)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제도권 학업뿐 아니라 재야의 고수들에게 사사(師事)하며 ‘학(學)’과 ‘술(術)’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지금도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며 ‘명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동중서(董仲舒)의 음양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는 『사주팔자 30문 30답』이 있다.
▣ 주요 목차
1 팔자 도망은 못한다 [명리] 개에게도 있는 팔자·26 ∥사주는 2,500여 년 전국시대부터·28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사주·32 ∥미래를 알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35 ∥운명은 있을까·37 ∥점과 사주팔자·39 ∥사주팔자, 믿을 수 있을까?·41
2 여자는 봄을, 남자는 가을을 타는 이유 [음양] 명리학은 음양에서 출발한다·48 ∥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타는 이유·49 ∥ 음양의 어원·51 ∥ 음양의 기원·53 ∥ 음양 이치만 알아도 인생 절반은 성공·56 ∥ 왜 좌의정이 높을까·58
3 오방낭에 담긴 비밀 [오행] 조선 수도 한양의 오행·66 ∥ 오방낭·69 ∥ 오행의 성질·70 ∥ 상생과 상극의 조화·76 ∥ 사주팔자는 음양오행의 생극제화·78 ∥ 오행의 기원·79 ∥ 오행이 정치 이데올로기로·81
4 동갑과 갑질 [천간] 갑질의 역사·86 ∥ 다양한 의미의 갑·88 ∥ 명리학에서 갑·90 ∥ 천간은 날짜 단위·97 ∥ 갑은 자연 순환의 모습 ·99
5 황금돼지띠와 범띠 여자는 드세다 [12지] 팔자와 관계없는 띠·104 ∥ 황금돼지 해·109 ∥ 12지지의 특성·112 ∥ 왜 12인가·116 ∥ 12지의 의미·118 ∥ 12지지는 언제부터·120 ∥ 12지에만 사용하는 한자·121 ∥ 명리학에서의 띠·122∥ 지지의 역할·124 ∥지장간·125 ∥쥐가 첫 번째인 이유·127
6 육갑하네 [60갑자] 60갑자·148 ∥ 종말론이 없는 60갑자는 언제부터·150 ∥ 120이 아닌 60인 이유·152 ∥ 사주팔자의 기본 부호·154 ∥ 공망·155
7 철부지 [24절기] 24절기·160 ∥ 우리나라와 차이를 보이는 절기·164 ∥ 사주팔자 생년월일 기준은 24절기·165 ∥ 사주에서 월이 중요한 이유·167 ∥ 여름에 태어난 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다·168 ∥ 건강은 임신한 시기 결정·170
8 나이가 세 개인 한국 [띠 나이] 나이·174 ∥ 세 개의 나이를 가지고 있는 한국·175 ∥ 띠 나이·176
9 아홉수 [대운] 어느 문화에서나 있는 기피 숫자·182 ∥ 중국에서 9는 행운의 숫자·186 ∥ 전통의 숫자 9·189 ∥ 명리학에서 9·190
10 이달에 수의 장만하면 장수한다 [윤달] 윤달은 왜 생겼을까·194 ∥ 양력·196 ∥ 2월만 28일이 된 이유·199 ∥ 음력·201 ∥ 동양의 달력·203 ∥ 태음태양력·204
11 운칠기삼 [일진] 대운과 일진·208 ∥ 남녀 사주 풀이가 다른 이유·212 ∥ 대운 수는 사람마다 다르다·215 ∥ 새로운 운은 언제부터 시작할까·216 ∥ 대운의 해석 방법·217 ∥ 40대, 50대에 인생 변화가 많은 이유·218
12 사찰에서 3시에 일어나는 이유 [사주 시간] 사찰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는 이유·222 ∥ 시간은 언제부터·225 ∥ 사주 시간은 두 시간 단위 ·225 ∥ 야자시와 조자시·227 ∥ 동경시와 30분 차이가 나는 이유·228 ∥ 서머타임과 해외 출생은·230
13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행 [삼재] 삼재의 영향·234 ∥ 삼재의 예방·236 ∥ 누가 삼재에 들었나 ·237 ∥ 삼재는 미신·238 ∥ 숫자 3·240
14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 [궁합] 궁합은 언제부터·248 ∥ 결혼을 거절하기 위한 궁합·250 ∥ 궁합은 보지 마라 ·251 ∥ 그래도 궁합이 필요한 이유·252 ∥ 겉궁합과 속궁합·254 ∥ 네 살 차이가 좋다·255 ∥ 궁합 보는 법·256 ∥ 천간 합·258 ∥ 지지 합·258 ∥삼합·259 ∥방합·260 ∥ 합의 종류·261 ∥합의 특성·262 ∥ 내 인생의 걸림돌·263
15 도화살과 역마살 그리고 천을귀인 [신살] 12신살·270 ∥ 12신살 쉽게 아는 법·278 ∥ 살은 믿지 마라·278 ∥ 괴강살·281 ∥ 양인살·282 ∥ 원진살·283 ∥ 좋은 살도 있다·284
16 성형하면 운이 좋아질까 [관상] 사람 전체가 상·290 ∥ 관상학이란·294 ∥ 관상은 언제부터·296 ∥ 관상 어떻게 볼 것인가·299 ∥ 얼굴 12궁·301 ∥ 관상을 볼 때 유의 사항·303 ∥ 상이 바뀌면 운명도 바뀔까·304
17 최태민과 최순실 [작명과 개명] 이름의 역사·308 ∥ 한국인은 이름이 세 개·313 ∥ 이름은 중요하다·316 ∥ 회사는 짧고 브랜드는 길다·318 ∥ 작명·320 ∥ 개명·324 ∥ 개명한 최순실·328
18 명당과 양택 [풍수지리] 재벌 동네 성북동·334 ∥ 기업 건물도 풍수에 따라·336 ∥ 공공기관도 예외가 아니다·339 ∥ 풍수의 원조 중국·341 ∥ 풍수의 천국 홍콩·345 ∥ 서양의 풍수·346 ∥ 장풍득수·347 ∥ 명당·352 ∥ 풍수에서 물은 재물·353
19 잠룡과 교태전 [주역] 주역의 유래·358∥ 역의 세 가지 의미·362∥ 64괘·364∥ 64괘의 구성·366 ∥ 오랜 체험이 녹아 있는 주역·367 ∥ 점서와 철학서·369 ∥ 점치는 법·371
20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육친, 격국, 용신] 육친, 부모·형제·처자·376 ∥ 사람도 사물도 상생과 상극이·380 ∥ 사주도 이름이 있다·381 ∥ 자식을 이길 수 없는 이유·390
명리학, ‘지금 여기’의 학문
명리학은 생년월일시라는 네 가지 기둥(사주四柱)을 60갑자로 변환하여 음양오행의 생극제화生剋制化와 간지론干支論 등으로 그 사람의 성격, 자질, 부귀빈천을 추론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앞날을 예지하는 점술과는 다르다. 또 단 네 가지 기준으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는 혈액형 성격학과 달리 60갑자를 통해 무려 51만 8,400가지 경우의 수를 바탕으로 한다.
명리학은 특정한 신을 모시지 않는다. 또한 특정한 내세관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따라서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종교 활동을 권유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주팔자를 미신이라거나 사이비 종교라고 하는 것은 지독한 오해에서 비롯된 생각이다.
명리학의 관심사는 인간의 구원이나 내세가 아니다. 지금 당장 발을 딛고 살아가고 있는 현세이다. 따라서 점복처럼 그 결과를 맹신할 필요도 없고 일기예보 정도로 여겨 조심할 것과 명심할 것을 구분해 생활의 절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여기’의 삶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삶의 지침을 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명리학은 ‘미신’이 아니라 정식 학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1999년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사주명리학 강의가 개설된 이래 현재 10여 개 대학에 명리 대학원 과정이 생겨났다. 석사?박사학위 논문도 크게 증가해 2015년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등재 후보 학술지에 게재된 명리 관련 논문은 박사학위 논문 45편을 포함해 250편에 육박한다. 2016년에는 원광디지털대학과 일본 교토대학이 ‘한·일 술수학’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인문학으로서의 명리학
명리학은 현실에 기반을 둔 동양의 전통 ‘학문 체계’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했든 일상의 많은 부분이 명리학에서 기원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좌의정이 우의정보다 높은 이유나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좌우측에 자리 잡는 것 등은 음양설에서 기원한 것이다. 또 아기의 돌과 명절 때 색동옷을 입는 것이나 1만 원권 지폐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가 그려진 것은 오행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는 사주팔자의 기본 이론인 음양오행의 법칙에 따른 것이다. 또 ‘팔자, 관상, 운세, 명당, 동갑, 띠, 철부지, 잠룡, 육갑, 산통, 도화살’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등도 사주팔자와 관련된 용어들이다.
이 책 『명리 인문학』은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사고와 관습,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의 유래와 어원 등을 통해 사주팔자를 설명하며, 반대로 사주팔자 용어나 원리 등으로 우리 생활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테면, 60갑자로 말하는 태어난 띠生年는 입춘이 기준이며, 24절기는 양력이라는 기초적인 설명은 기본이다.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보는 이유가 명리학의 ‘삼합三合’이론에서 나온 것이며, ‘아홉수와 삼재三災, 윤달, 황금돼지해. 백호살’ 등은 명리학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준다. 또 학문學文과 재물財物이 상극인 이유와 부모가 지식을 이기지 못하는 까닭 등 우리 삶의 진리가 사주팔자 이론에 근거하고 있음을 밝힌다. 최근 문제가 된 ‘오방낭’과 최순실의 개명 등 따끈한 주제도 각각 오행과 이름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리학을 통해 보는 속설의 오해와 진실
이 책은 명리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상식을 익히는 훌륭한 교양서로서 손색이 없다. 사주팔자를 아예 무시하거나, 명리학과 무속과 구별을 못하거나, 명리학을 유학의 한 계통인 성리학性理學과 혼돈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특히 유용하다. 이론 중심인 기존의 명리학 책들과는 전혀 다른 명리서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주팔자 이론을 공부하게 되는 것은 보너스이다.
흔히 왼쪽은 오른쪽과 달리 불경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 우리 생활에서는 왼쪽이 우위에 서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른쪽은 양이고, 왼쪽은 음인데, 음양설에서는 맑고 조용한 음이 양에 우선하기 때문이다. 태어난 해의 띠를 가르는 기준은 원래 입춘이다. 따라서 양력 1월 1일에 ‘새로운 띠’의 해가 열렸다거나 음력 1월 1일 설을 기준으로 하는 것 모두 틀린 것이다. 동양에서 숫자 10은 1과 0의 조합이었다. 따라서 ‘9’는 마지막과 시작에 대한 ‘마무리’와 ‘조심’ 그리고 ‘기대감’ 등이 배어 있는 긴장의 숫자로 인식했다. 아홉수는 이런 변화의 시기일 뿐 특별히 운이 나빠 기피해야 할 경우가 아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전형일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경제부 기자로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출입할 때이다. 당시 금감위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퇴출 기업 명단을 발표하였다. 대마불사(大馬不死)라던 대기업은 물론 그때까지 망한다는 생각은 상상조차 못하던 금융 기관도 예외가 아니었다.
유사 이래 초유의 경제 상황에서, 출입했던 기업들이 없어졌다. 또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던 유능한 취재원들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예기치 못하고 어쩔 수 없는 ‘운명(運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원광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명리학(命理學)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제도권 학업뿐 아니라 재야의 고수들에게 사사(師事)하며 ‘학(學)’과 ‘술(術)’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지금도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하며 ‘명리’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동중서(董仲舒)의 음양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는 『사주팔자 30문 30답』이 있다.
▣ 주요 목차
1 팔자 도망은 못한다 [명리] 개에게도 있는 팔자·26 ∥사주는 2,500여 년 전국시대부터·28 ∥조선왕조실록에 처음 등장한 사주·32 ∥미래를 알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35 ∥운명은 있을까·37 ∥점과 사주팔자·39 ∥사주팔자, 믿을 수 있을까?·41
2 여자는 봄을, 남자는 가을을 타는 이유 [음양] 명리학은 음양에서 출발한다·48 ∥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타는 이유·49 ∥ 음양의 어원·51 ∥ 음양의 기원·53 ∥ 음양 이치만 알아도 인생 절반은 성공·56 ∥ 왜 좌의정이 높을까·58
3 오방낭에 담긴 비밀 [오행] 조선 수도 한양의 오행·66 ∥ 오방낭·69 ∥ 오행의 성질·70 ∥ 상생과 상극의 조화·76 ∥ 사주팔자는 음양오행의 생극제화·78 ∥ 오행의 기원·79 ∥ 오행이 정치 이데올로기로·81
4 동갑과 갑질 [천간] 갑질의 역사·86 ∥ 다양한 의미의 갑·88 ∥ 명리학에서 갑·90 ∥ 천간은 날짜 단위·97 ∥ 갑은 자연 순환의 모습 ·99
5 황금돼지띠와 범띠 여자는 드세다 [12지] 팔자와 관계없는 띠·104 ∥ 황금돼지 해·109 ∥ 12지지의 특성·112 ∥ 왜 12인가·116 ∥ 12지의 의미·118 ∥ 12지지는 언제부터·120 ∥ 12지에만 사용하는 한자·121 ∥ 명리학에서의 띠·122∥ 지지의 역할·124 ∥지장간·125 ∥쥐가 첫 번째인 이유·127
6 육갑하네 [60갑자] 60갑자·148 ∥ 종말론이 없는 60갑자는 언제부터·150 ∥ 120이 아닌 60인 이유·152 ∥ 사주팔자의 기본 부호·154 ∥ 공망·155
7 철부지 [24절기] 24절기·160 ∥ 우리나라와 차이를 보이는 절기·164 ∥ 사주팔자 생년월일 기준은 24절기·165 ∥ 사주에서 월이 중요한 이유·167 ∥ 여름에 태어난 사람들이 가장 건강하다·168 ∥ 건강은 임신한 시기 결정·170
8 나이가 세 개인 한국 [띠 나이] 나이·174 ∥ 세 개의 나이를 가지고 있는 한국·175 ∥ 띠 나이·176
9 아홉수 [대운] 어느 문화에서나 있는 기피 숫자·182 ∥ 중국에서 9는 행운의 숫자·186 ∥ 전통의 숫자 9·189 ∥ 명리학에서 9·190
10 이달에 수의 장만하면 장수한다 [윤달] 윤달은 왜 생겼을까·194 ∥ 양력·196 ∥ 2월만 28일이 된 이유·199 ∥ 음력·201 ∥ 동양의 달력·203 ∥ 태음태양력·204
11 운칠기삼 [일진] 대운과 일진·208 ∥ 남녀 사주 풀이가 다른 이유·212 ∥ 대운 수는 사람마다 다르다·215 ∥ 새로운 운은 언제부터 시작할까·216 ∥ 대운의 해석 방법·217 ∥ 40대, 50대에 인생 변화가 많은 이유·218
12 사찰에서 3시에 일어나는 이유 [사주 시간] 사찰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는 이유·222 ∥ 시간은 언제부터·225 ∥ 사주 시간은 두 시간 단위 ·225 ∥ 야자시와 조자시·227 ∥ 동경시와 30분 차이가 나는 이유·228 ∥ 서머타임과 해외 출생은·230
13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행 [삼재] 삼재의 영향·234 ∥ 삼재의 예방·236 ∥ 누가 삼재에 들었나 ·237 ∥ 삼재는 미신·238 ∥ 숫자 3·240
14 네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 [궁합] 궁합은 언제부터·248 ∥ 결혼을 거절하기 위한 궁합·250 ∥ 궁합은 보지 마라 ·251 ∥ 그래도 궁합이 필요한 이유·252 ∥ 겉궁합과 속궁합·254 ∥ 네 살 차이가 좋다·255 ∥ 궁합 보는 법·256 ∥ 천간 합·258 ∥ 지지 합·258 ∥삼합·259 ∥방합·260 ∥ 합의 종류·261 ∥합의 특성·262 ∥ 내 인생의 걸림돌·263
15 도화살과 역마살 그리고 천을귀인 [신살] 12신살·270 ∥ 12신살 쉽게 아는 법·278 ∥ 살은 믿지 마라·278 ∥ 괴강살·281 ∥ 양인살·282 ∥ 원진살·283 ∥ 좋은 살도 있다·284
16 성형하면 운이 좋아질까 [관상] 사람 전체가 상·290 ∥ 관상학이란·294 ∥ 관상은 언제부터·296 ∥ 관상 어떻게 볼 것인가·299 ∥ 얼굴 12궁·301 ∥ 관상을 볼 때 유의 사항·303 ∥ 상이 바뀌면 운명도 바뀔까·304
17 최태민과 최순실 [작명과 개명] 이름의 역사·308 ∥ 한국인은 이름이 세 개·313 ∥ 이름은 중요하다·316 ∥ 회사는 짧고 브랜드는 길다·318 ∥ 작명·320 ∥ 개명·324 ∥ 개명한 최순실·328
18 명당과 양택 [풍수지리] 재벌 동네 성북동·334 ∥ 기업 건물도 풍수에 따라·336 ∥ 공공기관도 예외가 아니다·339 ∥ 풍수의 원조 중국·341 ∥ 풍수의 천국 홍콩·345 ∥ 서양의 풍수·346 ∥ 장풍득수·347 ∥ 명당·352 ∥ 풍수에서 물은 재물·353
19 잠룡과 교태전 [주역] 주역의 유래·358∥ 역의 세 가지 의미·362∥ 64괘·364∥ 64괘의 구성·366 ∥ 오랜 체험이 녹아 있는 주역·367 ∥ 점서와 철학서·369 ∥ 점치는 법·371
20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육친, 격국, 용신] 육친, 부모·형제·처자·376 ∥ 사람도 사물도 상생과 상극이·380 ∥ 사주도 이름이 있다·381 ∥ 자식을 이길 수 없는 이유·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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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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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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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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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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