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책 제목 『카발라와 예수 그리고 성경』에 다 함축되어 들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고 지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 예수이다. 그러다 보니 저명한 저자들에 의하여 이 주제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는 더 덧붙일 것도 설명할 것도 없어 보이는 예수와 성경에 대하여 저자가 무슨 내용을 말하고자 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엄밀하게 따져보면 우리는 예수와 성경에 대하여 잘 안다는 착각에 빠져있다. 예수에 대한 역사적 자료는 지극히 한정되어 있고 그것도 어록이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존재하였다는 아주 단편적인 기록일 뿐이다. 이런 정보만으로 우리가 예수에 대하여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신약이라는 것도 예수가 직접 글로 남긴 것이 아니라 예수에 대한 제자들의 열렬한 신앙고백을 복음서와 서간이란 이름을 붙여 편찬하여 거역할 수 없는 신의 말씀으로 권위를 부여한 것뿐이다. 교회에서는 동정녀 출생, 대속이론, 원죄론 등을 내세우는데, 예수가 자신이 동정녀에서 태어났다고 말한 적이 없고(복음서 저자의 주장일 뿐이다), 자신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다는 말한 적이 없고, 원죄를 말한 적이 없다. 모두 교부들이 자신의 의식 수준에서 성경을 해석하여 만들어낸 이론일 뿐이다.
그리고 지금 정경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약은 여러 종파 간의 싸움에서 승리한 로마 가톨릭의 주장만 담고 있을 뿐이다. 그 결과로 예수의 비밀 가르침으로 알려진 영지주의 가르침은 철저하게 파괴되어 사라졌다.
신약처럼 구약도 그 권위가 도전 받고 있다. 구약에는 역사적인 사실도 담겨있지만 구약의 많은 부분이 신화이고 상징임이 연구를 통하여 드러나고 있다. 구약을 신의 말씀으로 생각하여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너무도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이러한 데도 우리가 예수와 성경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면 예수는 무엇을 말하였을까? 이에 대한 답은 카발라에서 찾을 수 있다. 유대신비 가르침인 카발라가 무엇이기에 이것이 예수와 관련이 있다는 건가라고 의문이 들 것이다.
비밀 전승에 따르면 신이 아담(인간)이 원래의 고귀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되찾도록 카발라를 전하였고 그 후 이 가르침은 노아, 에녹,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등처럼 준비된 자를 통하여 이어져 왔다고 한다.
또 다른 비밀 전승에 따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 문명 이전에 대서양에는 고도로 발달한 아틀란티스라는 문명이 있었고 이 문명이 지녔던 과학, 종교 등 모든 지식의 통합적 체계가 카발라였다고 한다. 이 문명은 5만 년 전에 대서양으로 가라앉아 사라졌고 그때 살아남은 위대한 영혼들이 이들 가르침을 보존하여 이 세상에 전하였다고 한다.
이들 성자 중에는 헤르메스로 잘 알려진 토트와 성경에서 영원한 사제로 언급이 되는 멜기세덱이 있었다. 멜기세덱이 이 카발라를 아브라함에게 전해주었고 그 후 오랫동안 비밀리 구전되어 내려왔다. 고대 비밀전승에 따르면 이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의 전생이었다. 멜기세덱은 팔레스타인에서 예수로 태어나서 이 카발라 가르침을 준비된 제자들에게 전해주었다. 이것이 바로 영지주의 가르침이었다. 반면에 지금의 정경은 의식 수준이 낮은 일반인에게 설해진 도덕적 수준의 내용이었다. 이처럼 카발라는 예수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예수가 그랬듯이 진리는 시공간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수준에 따라 다르게 설해져 왔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무시하고 의식수준이 낮았던 시대에 방편으로 설해진 가르침을 아직도 금과옥조처럼 따르는 종교단체도 있고 심지어 지금과는 너무도 달랐던 시절에 설해진 도덕규범이나 지침을 신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따르는 종교단체도 있다. 이들 종교 단체는 시공간에 따라 변하는 지침과 영원불변하는 진리를 구별해야 하는데 이것을 구분도 못하고 있다.
인류는 오랜 세월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과 신과의 관계는 무엇이고 자신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깊게 사색하여 왔고 그 결과로 우주 신비를 구성하는 여러 단편적인 퍼즐 조각들을 찾아내었다. 그러나 조각은 진리를 구성하는 작은 부분이었지 전부는 아니어서 우리는 전체적인 전망을 볼 수가 없다.
수많은 퍼즐 조각이 합쳐지면 비로소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완전한 그림이 만들어진다. 그런데도 진리의 한 단면을 보고 그것이 진리의 전부라고 주장하는 종교단체가 많다. 과연 완전에 가까운 그림을 보여주는 가르침은 없을까?
수많은 퍼즐 조각을 합쳐서 하나의 완전한 그림을 보여주려 작은 시도로 이 책이 저술되었다. 이 책은 우주의 진리를 담고 있는 위대한 카발라 사상과 그것에 근거한 성경 해석 그리고 수천 년간 인간의 의식을 구속하여 온 기독교 교리에 대한 이성적 비판으로 구성되고 또한 예수와 카발라와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이 진리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태항
동국대학교 법학과,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교육학 석사. 기업체 연수원에서 사원교육을 담당하였고 대학에서 영어강사를 역임하였다. 오랫동안 동서양 가르침 특히 유대신비 가르침인 카발라와 고대 신비 가르침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출판과 번역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카발라의 신비열쇠』, 『도마복음과 카발라』, 『슬픈 예수』, 『완성의 길』, 『구도여행과 소리 없는 소리』, 『진짜 삶을 위한 개념 넘어서기』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모던 매직』, 『유대명상』, 『성경과 명상』, 『카발라 명상』, 『헤르메스 가르침』, 『인권 운동 이야기』, 『진화의 비밀』, 『마음챙김과 감정치유』, 『이완과 집중 그리고 명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1장 카발라
1 카발라의 비밀 전승 13
2 카발라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 31
2장 카발라와 예수
1 카발라와 예수 51
2 신비의 인물 멜기세덱 52
3 역사적 예수 54
4 예수가 태어난 시대적 상황 59
5 예수와 에세네파 64
6 예수의 비밀가르침 69
7 영지주의 75
8 예수와 카발라 상징 79
9 예수와 신구약 83
10 예수와 도마복음 85
11 크리스천 카발라 87
3장 카발라와 성경
1 구약과 카발라 95
2 구약과 고고학 그리고 비교종교학 101
3 신약성경은 우리가 의존할 권위가 있는가? 111
4 복음서 고찰 113
4장 성경 구절의 카발라적 해석
(35개 성경구절 해석) 119~207
5장 카발라와 기독교 교리
1 원죄론 211
2 영혼에 대한 학설 217
3 기독교 사후관 220
4 천국과 지옥 223
5 삼위일체 226
6 성육신, 예수는 하느님 아들인가? 232
7 기독교 구원관 235
8 구원관 비판 239
9 회개 246
10 참된 회개와 카르마 법칙 249
11 카발라에서 말하는 회개: 신에게로 귀향 254
12 예수 그리스도와 재림 257
13 셰키나와 그리스도 의식 260
14 안식일 262
15 예수 동정녀 출생 268
참고 도서 271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책 제목 『카발라와 예수 그리고 성경』에 다 함축되어 들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성경이고 지상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 예수이다. 그러다 보니 저명한 저자들에 의하여 이 주제에 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는 더 덧붙일 것도 설명할 것도 없어 보이는 예수와 성경에 대하여 저자가 무슨 내용을 말하고자 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엄밀하게 따져보면 우리는 예수와 성경에 대하여 잘 안다는 착각에 빠져있다. 예수에 대한 역사적 자료는 지극히 한정되어 있고 그것도 어록이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존재하였다는 아주 단편적인 기록일 뿐이다. 이런 정보만으로 우리가 예수에 대하여 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신약이라는 것도 예수가 직접 글로 남긴 것이 아니라 예수에 대한 제자들의 열렬한 신앙고백을 복음서와 서간이란 이름을 붙여 편찬하여 거역할 수 없는 신의 말씀으로 권위를 부여한 것뿐이다. 교회에서는 동정녀 출생, 대속이론, 원죄론 등을 내세우는데, 예수가 자신이 동정녀에서 태어났다고 말한 적이 없고(복음서 저자의 주장일 뿐이다), 자신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는다는 말한 적이 없고, 원죄를 말한 적이 없다. 모두 교부들이 자신의 의식 수준에서 성경을 해석하여 만들어낸 이론일 뿐이다.
그리고 지금 정경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약은 여러 종파 간의 싸움에서 승리한 로마 가톨릭의 주장만 담고 있을 뿐이다. 그 결과로 예수의 비밀 가르침으로 알려진 영지주의 가르침은 철저하게 파괴되어 사라졌다.
신약처럼 구약도 그 권위가 도전 받고 있다. 구약에는 역사적인 사실도 담겨있지만 구약의 많은 부분이 신화이고 상징임이 연구를 통하여 드러나고 있다. 구약을 신의 말씀으로 생각하여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너무도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이러한 데도 우리가 예수와 성경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면 예수는 무엇을 말하였을까? 이에 대한 답은 카발라에서 찾을 수 있다. 유대신비 가르침인 카발라가 무엇이기에 이것이 예수와 관련이 있다는 건가라고 의문이 들 것이다.
비밀 전승에 따르면 신이 아담(인간)이 원래의 고귀하고 조화로운 상태를 되찾도록 카발라를 전하였고 그 후 이 가르침은 노아, 에녹,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등처럼 준비된 자를 통하여 이어져 왔다고 한다.
또 다른 비밀 전승에 따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 문명 이전에 대서양에는 고도로 발달한 아틀란티스라는 문명이 있었고 이 문명이 지녔던 과학, 종교 등 모든 지식의 통합적 체계가 카발라였다고 한다. 이 문명은 5만 년 전에 대서양으로 가라앉아 사라졌고 그때 살아남은 위대한 영혼들이 이들 가르침을 보존하여 이 세상에 전하였다고 한다.
이들 성자 중에는 헤르메스로 잘 알려진 토트와 성경에서 영원한 사제로 언급이 되는 멜기세덱이 있었다. 멜기세덱이 이 카발라를 아브라함에게 전해주었고 그 후 오랫동안 비밀리 구전되어 내려왔다. 고대 비밀전승에 따르면 이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의 전생이었다. 멜기세덱은 팔레스타인에서 예수로 태어나서 이 카발라 가르침을 준비된 제자들에게 전해주었다. 이것이 바로 영지주의 가르침이었다. 반면에 지금의 정경은 의식 수준이 낮은 일반인에게 설해진 도덕적 수준의 내용이었다. 이처럼 카발라는 예수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예수가 그랬듯이 진리는 시공간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수준에 따라 다르게 설해져 왔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무시하고 의식수준이 낮았던 시대에 방편으로 설해진 가르침을 아직도 금과옥조처럼 따르는 종교단체도 있고 심지어 지금과는 너무도 달랐던 시절에 설해진 도덕규범이나 지침을 신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따르는 종교단체도 있다. 이들 종교 단체는 시공간에 따라 변하는 지침과 영원불변하는 진리를 구별해야 하는데 이것을 구분도 못하고 있다.
인류는 오랜 세월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과 신과의 관계는 무엇이고 자신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깊게 사색하여 왔고 그 결과로 우주 신비를 구성하는 여러 단편적인 퍼즐 조각들을 찾아내었다. 그러나 조각은 진리를 구성하는 작은 부분이었지 전부는 아니어서 우리는 전체적인 전망을 볼 수가 없다.
수많은 퍼즐 조각이 합쳐지면 비로소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완전한 그림이 만들어진다. 그런데도 진리의 한 단면을 보고 그것이 진리의 전부라고 주장하는 종교단체가 많다. 과연 완전에 가까운 그림을 보여주는 가르침은 없을까?
수많은 퍼즐 조각을 합쳐서 하나의 완전한 그림을 보여주려 작은 시도로 이 책이 저술되었다. 이 책은 우주의 진리를 담고 있는 위대한 카발라 사상과 그것에 근거한 성경 해석 그리고 수천 년간 인간의 의식을 구속하여 온 기독교 교리에 대한 이성적 비판으로 구성되고 또한 예수와 카발라와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이 진리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태항
동국대학교 법학과,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교육학 석사. 기업체 연수원에서 사원교육을 담당하였고 대학에서 영어강사를 역임하였다. 오랫동안 동서양 가르침 특히 유대신비 가르침인 카발라와 고대 신비 가르침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출판과 번역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카발라의 신비열쇠』, 『도마복음과 카발라』, 『슬픈 예수』, 『완성의 길』, 『구도여행과 소리 없는 소리』, 『진짜 삶을 위한 개념 넘어서기』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모던 매직』, 『유대명상』, 『성경과 명상』, 『카발라 명상』, 『헤르메스 가르침』, 『인권 운동 이야기』, 『진화의 비밀』, 『마음챙김과 감정치유』, 『이완과 집중 그리고 명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1장 카발라
1 카발라의 비밀 전승 13
2 카발라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 31
2장 카발라와 예수
1 카발라와 예수 51
2 신비의 인물 멜기세덱 52
3 역사적 예수 54
4 예수가 태어난 시대적 상황 59
5 예수와 에세네파 64
6 예수의 비밀가르침 69
7 영지주의 75
8 예수와 카발라 상징 79
9 예수와 신구약 83
10 예수와 도마복음 85
11 크리스천 카발라 87
3장 카발라와 성경
1 구약과 카발라 95
2 구약과 고고학 그리고 비교종교학 101
3 신약성경은 우리가 의존할 권위가 있는가? 111
4 복음서 고찰 113
4장 성경 구절의 카발라적 해석
(35개 성경구절 해석) 119~207
5장 카발라와 기독교 교리
1 원죄론 211
2 영혼에 대한 학설 217
3 기독교 사후관 220
4 천국과 지옥 223
5 삼위일체 226
6 성육신, 예수는 하느님 아들인가? 232
7 기독교 구원관 235
8 구원관 비판 239
9 회개 246
10 참된 회개와 카르마 법칙 249
11 카발라에서 말하는 회개: 신에게로 귀향 254
12 예수 그리스도와 재림 257
13 셰키나와 그리스도 의식 260
14 안식일 262
15 예수 동정녀 출생 268
참고 도서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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