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쟁과 혁명으로 점철된 근대 중국의 암울한 시기에,
불교 전통을 재확립하고 선종 5가의 법맥을 이으며
중생의 아픔을 달랜 허운 대사
허운(虛雲) 대사(1840~1959)가 태어난 1840년은 아편전쟁이 발발한 해로 근대 중국이 시작된 때이다. 허운 대사는 부패가 만연했던 청나라 말엽 아편전쟁과 태평천국운동, 청일전쟁, 신해혁명과 청의 멸망, 공산당 창당과 국공합작, 항일전쟁, 사회주의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등 중국 근현대의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한 일생을 보냈다.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 찬 삶을 산 허운 대사는 미신으로 치부되며 무너져 가던 불교 전통을 다시 확립하고 선종 5가의 법맥을 이으며, 전쟁으로 신음하던 동시대 중국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명나라 시대 감산덕청(?山德?) 대사의 환생으로 여겨지며, 불심이 돈독했던 양 무제의 후손인 허운 대사는 19세에 출가하여 56세에 깨달은 뒤 120세에 입적할 때까지 전쟁과 혁명으로 가득한 환란 속에서도 선(禪)의 중흥과 불교 전통의 회복, 중생구제를 위해 노력하였다.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언제 어디서나 계율을 준수하기 위해 애썼으며, 경전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구하며 대장경의 보존을 위해 팔방으로 다니며 노력하였다. 또한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불법(佛法)의 진리로 중생을 이끌기 위해 머무는 사찰마다 불교대학을 설립하여 출가와 재가를 막론하고 불교 교육에 힘썼으며, 남화사, 대각사, 진여사, 태화사, 화정사 등등 많은 사찰을 중건하였다.
특히 허운 대사는 중국 선종 5가 중 임제종(臨濟宗) 43세, 조동종(曹洞宗) 47세로 임제종과 조동종 법맥을 이어받았고, 당나라 말기에 법맥이 끊겼던 위앙종(?仰宗), 법안종(法眼宗), 운문종(雲門宗)을 되살린 선사이다. 또한 계율을 철저하게 지킨 율사이자 경전을 손에서 놓지 않은 강사로서 근현대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승이다. 현재 중국의 선종 승려 대부분은 허운 대사의 법맥을 따르고 있다.
번뇌가 곧 보리(菩提, 깨달음)이니,
번뇌로 약을 삼아 생사의 주인이 되라
허운 대사의 여러 법문과 생애에 관한 기록은, 신해혁명을 이끈 잠학려가 남긴 『허운화상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잠학려는 불교를 미신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복건성 고산 용천사에서 대사를 만나 감화를 받고 법명을 받은 뒤 경전을 독송하며 참선을 하였다. 1951년 운문사변으로 대사가 크게 다친 뒤 대사의 법문과 행적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그 후에 발간된, 허운 대사에 관한 모든 책은 잠학려가 쓴 『허운화상연보』를 기초로 하고 있다. 대사의 생애는 고난과 역경에 무릎 꿇지 않고 역경을 오히려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온 본보기이다. 대사는 전쟁의 화염 속에서라도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몸과 마음을 점검하며 수행하여 생사의 주인이 될 것을 강조하였다. 대사에게 고난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기꺼이 맞닥뜨려 자신을 단련시키는 시험장이었다.
허운 대사가 남긴 법문에는 참선수행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불자들이 꼭 배우고 익혀야 할 근본 도리에 관한 가르침도 많다. 허운 대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닦기 위해서는 먼저 인과(因果)의 도리를 받아들여야 하며, 불법(佛法)에 대한 견고한 믿음과 계율의 엄격한 준수가 그 기본이며, 한 가지 수행법을 선택하였으면 세세생생 물러나지 말고 수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과의 도리와 바른 믿음, 계율 준수, 불퇴전의 정신을 갖추어야 어떤 수행을 하든 불도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네 가지는 모든 수행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참선 수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사가 남긴 참선 법문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며 간결하다. 참선의 목적과 선결조건, 초심자와 구참자의 수행상의 어려움과 타파 방법, 의정을 일으켜 화두를 드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사가 주로 든 화두는 ‘염불하는 것이 누구인가?[念佛是誰]’로 ‘누구인가?’에 그 방점이 있다. 또한 대사는 화두(話頭)를 ‘한 생각 일어나기 전’으로 규정하며 한 생각이 일어난 이후인 ‘화미(話尾)’와 구별하고, 화두 참구를 ‘한 생각 일어나기 전’의 자리를 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화두를 보는 것[看話頭]’과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관하는 것[反照自心]’이 같음을 설했다.
이 책 『생사의 근본에서 주인이 되라』는, 10여 년 동안 중국 스님들의 법문과 경전 해설을 소개해온 각산 정원규 거사가 허운 대사의 감명 깊은 법문과 참선수행에 대한 가르침, 대사의 생애 이야기를 엄선해 번역한 책이다. 120년의 세월을 겪어내며 대사가 체득한 불법의 요체뿐만 아니라 참선수행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실었으며, 마지막 장에 대사의 생애를 소개하며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과 중생구제를 위한 참된 보살도를 기렸다. 재난과 역경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깨달음을 얻고 보살도를 실천해온 허운 대사의 법문과 생애를 통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불자들이 고난을 견디며 정진을 이어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허운(虛雲) 대사
1840~1959
명나라 시대 감산덕청(?山德?) 대사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허운 대사는 불심이 돈독했던 양 무제의 후손으로, 아편전쟁이 발발하던 1840년에 태어나 19세에 출가하여 56세에 깨달았으며 120세에 입적하였다. 열강의 침략과 내란, 혁명으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근대 중국, 사람들은 고통으로 신음했고 대사 또한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다. 대사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흔들리던 불교 전통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교육과 계율의 정립, 사찰 복원 등에 힘썼으며, 중생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사는 중국 선종 5가 중 임제종과 조동종의 법맥을 이어받고, 운문종, 위앙종, 법안종의 종지를 되살린 선사이며, 계율을 철저하게 지킨 율사요, 경전을 손에서 놓지 않는 강사였다. 근현대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승인 허운 대사의 이러한 노력에 의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지금까지 참선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역자 : 각산(覺山) 정원규(鄭源奎)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여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왔다. 중국에서 연수와 파견근무를 하던 중 접한 중국의 불서와 중국의 고승에 감명을 받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불교에 입문한 이후 경전 연구, 염불, 능엄주 지송, 참선 등의 수행을 통해 마음을 밝혀 견성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 『오대산 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선화 상인 능엄신주 법문』, 『선화 상인 능엄경 강설』(상?하), 『허공을 타파하여 마음을 밝히다』, 『내 이름을 부르는 이 누구나 건너리』, 『부처님 말씀 그대로 행하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 선종의 부흥을 꿈꾸다
제1부 수행의 기초
어떻게 발심할 것인가?
인과(因果)는 불법의 큰 요체
믿음은 수행의 뿌리
지계(持戒)는 깨달음의 근본
지계의 공덕
염불에 대하여
염불과 참선, 어떤 것이 좋은가?
염불은 일심이 되어야 한다
일상생활 속의 수행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교
습기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경전을 연구해야 하는가
보살도를 어떻게 배우는가?
장개석과 불법을 논하다
호국식재법회에서의 법문
피대가(皮袋歌)의 인연
제2부 참선의 핵심요지
참선의 선결조건
선방법문[禪堂開示]
공부의 어려움과 쉬움
참선경어(參禪警語)
수행함과 수행하지 않음
제자와의 문답
생사의 근본에서 주인이 되라
불법은 매일 먹는 밥과 같다
제3부 참선수행의 길
참선은 무위법
화두 들 때의 주의사항
광명이 무량하여 시방세계를 비추다
무기(無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용고(龍袴) 선사의 수행 이야기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부처님의 명호는 깨달음의 종자
고요할 때나 움직일 때나 걸림이 없어야 한다
안과 밖으로 수행을 닦아야 한다
해제 법어
제4부 불법의 이치
생사대사(生死大事)
망상(妄想)
구행(具行) 스님의 수행
참선의 세 가지 조건
신해행증(信解行證)
착실한 수행
이치[理]로 현상[事]을 다스리다
모내기하는 것이 도(道)이다
스스로 복전(福田)을 가꾸자
진실하게 놓아버려야 한다
습기(習氣)를 제거해야 한다
포살(布薩)
감산(?山) 대사의 견고한 도심(道心)
저울추 조사
다섯 가지 욕심
담장 밖에 있는 것
『능엄경』
하나의 문으로 깊이 들어가라
죽 한 그릇의 인연
오온이 모두 공하다
네 가지 출가
스무 가지 어려운 일
제5부 불법 중흥을 위한 100년의 발자취
출생과 성장
출가와 수행
부모님 천도를 위한 오대산 배향
해외 성지순례와 가섭 존자 참배
참선 정진과 깨달음
어머니 천도를 위한 연지(燃指) 불공
운남성 사찰 중건과 태국에서의 중병
복건성 고산 용천사의 개혁과 중창
광동성 남화사와 대각사의 중창
운문사변(雲門事變)
운거산 진여사의 중창과 입적
전쟁과 혁명으로 점철된 근대 중국의 암울한 시기에,
불교 전통을 재확립하고 선종 5가의 법맥을 이으며
중생의 아픔을 달랜 허운 대사
허운(虛雲) 대사(1840~1959)가 태어난 1840년은 아편전쟁이 발발한 해로 근대 중국이 시작된 때이다. 허운 대사는 부패가 만연했던 청나라 말엽 아편전쟁과 태평천국운동, 청일전쟁, 신해혁명과 청의 멸망, 공산당 창당과 국공합작, 항일전쟁, 사회주의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등 중국 근현대의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한 일생을 보냈다. 피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 찬 삶을 산 허운 대사는 미신으로 치부되며 무너져 가던 불교 전통을 다시 확립하고 선종 5가의 법맥을 이으며, 전쟁으로 신음하던 동시대 중국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명나라 시대 감산덕청(?山德?) 대사의 환생으로 여겨지며, 불심이 돈독했던 양 무제의 후손인 허운 대사는 19세에 출가하여 56세에 깨달은 뒤 120세에 입적할 때까지 전쟁과 혁명으로 가득한 환란 속에서도 선(禪)의 중흥과 불교 전통의 회복, 중생구제를 위해 노력하였다.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언제 어디서나 계율을 준수하기 위해 애썼으며, 경전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구하며 대장경의 보존을 위해 팔방으로 다니며 노력하였다. 또한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불법(佛法)의 진리로 중생을 이끌기 위해 머무는 사찰마다 불교대학을 설립하여 출가와 재가를 막론하고 불교 교육에 힘썼으며, 남화사, 대각사, 진여사, 태화사, 화정사 등등 많은 사찰을 중건하였다.
특히 허운 대사는 중국 선종 5가 중 임제종(臨濟宗) 43세, 조동종(曹洞宗) 47세로 임제종과 조동종 법맥을 이어받았고, 당나라 말기에 법맥이 끊겼던 위앙종(?仰宗), 법안종(法眼宗), 운문종(雲門宗)을 되살린 선사이다. 또한 계율을 철저하게 지킨 율사이자 경전을 손에서 놓지 않은 강사로서 근현대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승이다. 현재 중국의 선종 승려 대부분은 허운 대사의 법맥을 따르고 있다.
번뇌가 곧 보리(菩提, 깨달음)이니,
번뇌로 약을 삼아 생사의 주인이 되라
허운 대사의 여러 법문과 생애에 관한 기록은, 신해혁명을 이끈 잠학려가 남긴 『허운화상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잠학려는 불교를 미신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복건성 고산 용천사에서 대사를 만나 감화를 받고 법명을 받은 뒤 경전을 독송하며 참선을 하였다. 1951년 운문사변으로 대사가 크게 다친 뒤 대사의 법문과 행적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그 후에 발간된, 허운 대사에 관한 모든 책은 잠학려가 쓴 『허운화상연보』를 기초로 하고 있다. 대사의 생애는 고난과 역경에 무릎 꿇지 않고 역경을 오히려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온 본보기이다. 대사는 전쟁의 화염 속에서라도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몸과 마음을 점검하며 수행하여 생사의 주인이 될 것을 강조하였다. 대사에게 고난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기꺼이 맞닥뜨려 자신을 단련시키는 시험장이었다.
허운 대사가 남긴 법문에는 참선수행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불자들이 꼭 배우고 익혀야 할 근본 도리에 관한 가르침도 많다. 허운 대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닦기 위해서는 먼저 인과(因果)의 도리를 받아들여야 하며, 불법(佛法)에 대한 견고한 믿음과 계율의 엄격한 준수가 그 기본이며, 한 가지 수행법을 선택하였으면 세세생생 물러나지 말고 수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과의 도리와 바른 믿음, 계율 준수, 불퇴전의 정신을 갖추어야 어떤 수행을 하든 불도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네 가지는 모든 수행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참선 수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사가 남긴 참선 법문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며 간결하다. 참선의 목적과 선결조건, 초심자와 구참자의 수행상의 어려움과 타파 방법, 의정을 일으켜 화두를 드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대사가 주로 든 화두는 ‘염불하는 것이 누구인가?[念佛是誰]’로 ‘누구인가?’에 그 방점이 있다. 또한 대사는 화두(話頭)를 ‘한 생각 일어나기 전’으로 규정하며 한 생각이 일어난 이후인 ‘화미(話尾)’와 구별하고, 화두 참구를 ‘한 생각 일어나기 전’의 자리를 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화두를 보는 것[看話頭]’과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관하는 것[反照自心]’이 같음을 설했다.
이 책 『생사의 근본에서 주인이 되라』는, 10여 년 동안 중국 스님들의 법문과 경전 해설을 소개해온 각산 정원규 거사가 허운 대사의 감명 깊은 법문과 참선수행에 대한 가르침, 대사의 생애 이야기를 엄선해 번역한 책이다. 120년의 세월을 겪어내며 대사가 체득한 불법의 요체뿐만 아니라 참선수행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실었으며, 마지막 장에 대사의 생애를 소개하며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과 중생구제를 위한 참된 보살도를 기렸다. 재난과 역경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깨달음을 얻고 보살도를 실천해온 허운 대사의 법문과 생애를 통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불자들이 고난을 견디며 정진을 이어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허운(虛雲) 대사
1840~1959
명나라 시대 감산덕청(?山德?) 대사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허운 대사는 불심이 돈독했던 양 무제의 후손으로, 아편전쟁이 발발하던 1840년에 태어나 19세에 출가하여 56세에 깨달았으며 120세에 입적하였다. 열강의 침략과 내란, 혁명으로 혼란스러웠던 격동의 근대 중국, 사람들은 고통으로 신음했고 대사 또한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다. 대사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흔들리던 불교 전통을 다시 되살리기 위한 교육과 계율의 정립, 사찰 복원 등에 힘썼으며, 중생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사는 중국 선종 5가 중 임제종과 조동종의 법맥을 이어받고, 운문종, 위앙종, 법안종의 종지를 되살린 선사이며, 계율을 철저하게 지킨 율사요, 경전을 손에서 놓지 않는 강사였다. 근현대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승인 허운 대사의 이러한 노력에 의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지금까지 참선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역자 : 각산(覺山) 정원규(鄭源奎)
경남 진주에서 출생하여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나왔다. 중국에서 연수와 파견근무를 하던 중 접한 중국의 불서와 중국의 고승에 감명을 받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불교에 입문한 이후 경전 연구, 염불, 능엄주 지송, 참선 등의 수행을 통해 마음을 밝혀 견성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 『오대산 노스님의 그 다음 이야기』,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선화 상인 능엄신주 법문』, 『선화 상인 능엄경 강설』(상?하), 『허공을 타파하여 마음을 밝히다』, 『내 이름을 부르는 이 누구나 건너리』, 『부처님 말씀 그대로 행하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 서문 선종의 부흥을 꿈꾸다
제1부 수행의 기초
어떻게 발심할 것인가?
인과(因果)는 불법의 큰 요체
믿음은 수행의 뿌리
지계(持戒)는 깨달음의 근본
지계의 공덕
염불에 대하여
염불과 참선, 어떤 것이 좋은가?
염불은 일심이 되어야 한다
일상생활 속의 수행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불교
습기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경전을 연구해야 하는가
보살도를 어떻게 배우는가?
장개석과 불법을 논하다
호국식재법회에서의 법문
피대가(皮袋歌)의 인연
제2부 참선의 핵심요지
참선의 선결조건
선방법문[禪堂開示]
공부의 어려움과 쉬움
참선경어(參禪警語)
수행함과 수행하지 않음
제자와의 문답
생사의 근본에서 주인이 되라
불법은 매일 먹는 밥과 같다
제3부 참선수행의 길
참선은 무위법
화두 들 때의 주의사항
광명이 무량하여 시방세계를 비추다
무기(無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용고(龍袴) 선사의 수행 이야기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부처님의 명호는 깨달음의 종자
고요할 때나 움직일 때나 걸림이 없어야 한다
안과 밖으로 수행을 닦아야 한다
해제 법어
제4부 불법의 이치
생사대사(生死大事)
망상(妄想)
구행(具行) 스님의 수행
참선의 세 가지 조건
신해행증(信解行證)
착실한 수행
이치[理]로 현상[事]을 다스리다
모내기하는 것이 도(道)이다
스스로 복전(福田)을 가꾸자
진실하게 놓아버려야 한다
습기(習氣)를 제거해야 한다
포살(布薩)
감산(?山) 대사의 견고한 도심(道心)
저울추 조사
다섯 가지 욕심
담장 밖에 있는 것
『능엄경』
하나의 문으로 깊이 들어가라
죽 한 그릇의 인연
오온이 모두 공하다
네 가지 출가
스무 가지 어려운 일
제5부 불법 중흥을 위한 100년의 발자취
출생과 성장
출가와 수행
부모님 천도를 위한 오대산 배향
해외 성지순례와 가섭 존자 참배
참선 정진과 깨달음
어머니 천도를 위한 연지(燃指) 불공
운남성 사찰 중건과 태국에서의 중병
복건성 고산 용천사의 개혁과 중창
광동성 남화사와 대각사의 중창
운문사변(雲門事變)
운거산 진여사의 중창과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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