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고대 그리스도교 사상을 완성한 교부
창조, 원죄, 삼위일체, 자유의지, 이성과 감정, 은총……
가장 복잡하고 논쟁적인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들을 두루 꿰뚫은 신학의 아버지
중세 최고의 신학자 아퀴나스, 종교개혁의 기수 루터, 근대 최고의 천재 철학자 파스칼,
현대철학자 키르케고르, 비트겐슈타인, 니체, 심리학자 프로이트까지
이들은 모두 아우구스티누스를 읽었다
최고의 고대인이자 최초의 근대인,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 한 명만 제대로 이해해도 웬만한 그리스도교 교리와 사상을 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의 사상이 드리운 그림자는 크다.
어떤 이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를 중세신학과 중세철학의 시작과 정점으로 놓고, 어떤 이는 사도 바오로와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를 고대 그리스도교 신학의 시작이자 끝으로 놓기도 한다. 이렇듯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를 집대성했다고 할 만한 인물이며 이성적으로 종교를 철학체계에 가깝게 형상화한 인물이다. 바로 그 때문에 여러 세계철학사 책과 교과서에도 그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대철학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플라톤의 철학과 로마제국의 국교였던 그리스도교를 조화롭게 하나의 사상으로 묶어냈다는 데서 그는 고대철학의 완성자일 뿐 아니라 중세와 근현대철학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가야 할 다리와도 같다.
방황에서 회심으로, 이단에서 회개로
젊은 시절 문란한 생활을 하고 마니교 신자로 지내며 친구들을 개종하게 하고 그리스도교 교리를 비판하는 등 그리스도교적인 삶과 거리가 먼 생활을 했던 아우구스티누스는 32세에 그리스도교로 귀의한다. 방탕한 생활을 하던 교수에서 경건한 사제로, 열렬한 이교도 신자에서 그리스도교의 신학의 아버지로 회심한 과정을 저자 헨리 채드윅은 그의 생애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그의 사상에 대한 해석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은 다양한 고대 사상들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이단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자신의 사상을 정립해갔으며 특히 인간 본성의 문제에 천착하며 그리스도교의 윤리학과 심리학을 정교하게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이단들을 놓고 비교했을 때 어떠한 점에서 우월한지, 그리스도교 신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여러 분야에 걸쳐 논의하고 정리해냈다는 점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업적은 탁월하다.
또한 그는 종교, 철학, 윤리학, 심리학 등 다방면에서 지혜로운 해답을 남긴 신학자이자 철학자이며 감성적인 필치의 작가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어떻게 세계와 관계 맺고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왔던 수많은 사람들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작에서 해답을 찾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제국의 도성都城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바라보면서도 세속 너머에 신의 도성을 새로이 쌓았던 인물이며, 그가 쌓아올린 신의 도성(신국)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책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그가 어떠한 사상의 벽돌로 그리스도교 신학이라는 사상을 쌓아나갔는지를 치밀하고도 요약적으로 설명해주는 안내서로써, 그리스도교에 국한되지 않은 채 수많은 고대 사상에 영향을 받고 또 수많은 현대 사상에 영향을 끼쳐온 아우구스티누스의 거의 모든 것을 한눈으로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대단한 성취... 깊은 학식과 명석함으로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에 대한, 섬세하게 균형 잡힌 권위 있는 개론서를 이루어냈다’
타임즈 리터러리 서플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
‘간결함과 명석함의 승리’
처치 타임스Church Times
‘이 책은 요약본이면서도 주어진 주제를 온전히 다룰 만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다양한 독자들이 오래도록 감사를 표할 만하다.’
라이트D.F.Wright, 뉴 칼리지New College, 에딘버러Edinburgh
흔히 그리스도교와 그리스문명을 서구 사상의 두 축으로 일컫는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라는 (‘종교’가 아닌) ‘사상’의 형성 과정을 간단명료하고도 쉽게 정리한 책은 드물다. 이에 뿌리와이파리에서는 교양이자 학문으로서 그리스도교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를 기획했다. 바오로, 아우구스티누스, 루터를 “그리스도교를 만든 3인의 사상가”로 선정하고, 그리스도교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자 3권의 책을 동시 출간한다.
신학자이자 운동가인 이 세 명의 인물은 서로 닮은 점이 많다. 셋 모두 드라마틱한 회심 과정을 거쳐 그리스도교에 몸담게 됐고, 이단과 여러 분파와 지역별로 갈라져 갈등을 빚는 상황을 중재하면서 당대 그리스도교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보편종교로서 그리스도교의 체계를 다시금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세 명은 각각 후대의 인물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바오로가 쓴 로마서를 보고 회심을 결심했으며, 루터는 예수-바오로-아우구스티누스로 이어지는 옛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다. 아울러 이 세 명은 그리스도교가 가장 중요한 갈림길의 순간에 놓였을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3권만 읽더라도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와 역사적 변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론서로,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하고 자세한 옮긴이의 설명을 더했고 원서의 꼼꼼한 색인, 부록들을 빠짐없이 넣었다.
▣ 작가 소개
저자 : 헨리 채드윅
Henry Chadwick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와 학장을 지냈다. 영국·미국·프랑스 학술원 회원이며, 1989년에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교회사 분야에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저서로 『초대 교회사』, 『초대 기독교 사상과 고전 전통』, 『아빌라의 프리스킬리아니스투스파』, 『보이티우스: 음악과 논리, 신학과 철학의 위안』 등이 있다. 또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에 주석을 달아 편찬하기도 했다.
역자 : 전경훈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가톨릭교회의 수도자로 살면서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번역하고 글 쓰는 일로 살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공장노동자로 살다간 한 사제의 우정일기』, 『시련을 극복하는 희망』(근간)이 있다.
▣ 주요 목차
약어표
삽화 목록
제1장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형성 과정 키케로, 마니, 플라톤, 그리스도
제2장 교양Liberal Arts
제3장 자유 선택
제4장 철학 공동체
제5장 성소聖召
제6장 고백
제7장 일치와 분열
제8장 천지창조와 삼위일체
제9장 하느님의 나라
제10장 본성과 은총
옮긴이의 말
더 읽을거리
색인
고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고대 그리스도교 사상을 완성한 교부
창조, 원죄, 삼위일체, 자유의지, 이성과 감정, 은총……
가장 복잡하고 논쟁적인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들을 두루 꿰뚫은 신학의 아버지
중세 최고의 신학자 아퀴나스, 종교개혁의 기수 루터, 근대 최고의 천재 철학자 파스칼,
현대철학자 키르케고르, 비트겐슈타인, 니체, 심리학자 프로이트까지
이들은 모두 아우구스티누스를 읽었다
최고의 고대인이자 최초의 근대인,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 한 명만 제대로 이해해도 웬만한 그리스도교 교리와 사상을 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의 사상이 드리운 그림자는 크다.
어떤 이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를 중세신학과 중세철학의 시작과 정점으로 놓고, 어떤 이는 사도 바오로와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를 고대 그리스도교 신학의 시작이자 끝으로 놓기도 한다. 이렇듯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를 집대성했다고 할 만한 인물이며 이성적으로 종교를 철학체계에 가깝게 형상화한 인물이다. 바로 그 때문에 여러 세계철학사 책과 교과서에도 그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대철학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플라톤의 철학과 로마제국의 국교였던 그리스도교를 조화롭게 하나의 사상으로 묶어냈다는 데서 그는 고대철학의 완성자일 뿐 아니라 중세와 근현대철학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가야 할 다리와도 같다.
방황에서 회심으로, 이단에서 회개로
젊은 시절 문란한 생활을 하고 마니교 신자로 지내며 친구들을 개종하게 하고 그리스도교 교리를 비판하는 등 그리스도교적인 삶과 거리가 먼 생활을 했던 아우구스티누스는 32세에 그리스도교로 귀의한다. 방탕한 생활을 하던 교수에서 경건한 사제로, 열렬한 이교도 신자에서 그리스도교의 신학의 아버지로 회심한 과정을 저자 헨리 채드윅은 그의 생애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그의 사상에 대한 해석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은 다양한 고대 사상들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이단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자신의 사상을 정립해갔으며 특히 인간 본성의 문제에 천착하며 그리스도교의 윤리학과 심리학을 정교하게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이단들을 놓고 비교했을 때 어떠한 점에서 우월한지, 그리스도교 신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여러 분야에 걸쳐 논의하고 정리해냈다는 점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업적은 탁월하다.
또한 그는 종교, 철학, 윤리학, 심리학 등 다방면에서 지혜로운 해답을 남긴 신학자이자 철학자이며 감성적인 필치의 작가였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이 어떻게 세계와 관계 맺고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왔던 수많은 사람들이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작에서 해답을 찾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제국의 도성都城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바라보면서도 세속 너머에 신의 도성을 새로이 쌓았던 인물이며, 그가 쌓아올린 신의 도성(신국)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이 책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그가 어떠한 사상의 벽돌로 그리스도교 신학이라는 사상을 쌓아나갔는지를 치밀하고도 요약적으로 설명해주는 안내서로써, 그리스도교에 국한되지 않은 채 수많은 고대 사상에 영향을 받고 또 수많은 현대 사상에 영향을 끼쳐온 아우구스티누스의 거의 모든 것을 한눈으로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대단한 성취... 깊은 학식과 명석함으로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에 대한, 섬세하게 균형 잡힌 권위 있는 개론서를 이루어냈다’
타임즈 리터러리 서플먼트Times Literary Supplement
‘간결함과 명석함의 승리’
처치 타임스Church Times
‘이 책은 요약본이면서도 주어진 주제를 온전히 다룰 만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 다양한 독자들이 오래도록 감사를 표할 만하다.’
라이트D.F.Wright, 뉴 칼리지New College, 에딘버러Edinburgh
흔히 그리스도교와 그리스문명을 서구 사상의 두 축으로 일컫는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라는 (‘종교’가 아닌) ‘사상’의 형성 과정을 간단명료하고도 쉽게 정리한 책은 드물다. 이에 뿌리와이파리에서는 교양이자 학문으로서 그리스도교에 접근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를 기획했다. 바오로, 아우구스티누스, 루터를 “그리스도교를 만든 3인의 사상가”로 선정하고, 그리스도교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자 3권의 책을 동시 출간한다.
신학자이자 운동가인 이 세 명의 인물은 서로 닮은 점이 많다. 셋 모두 드라마틱한 회심 과정을 거쳐 그리스도교에 몸담게 됐고, 이단과 여러 분파와 지역별로 갈라져 갈등을 빚는 상황을 중재하면서 당대 그리스도교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보편종교로서 그리스도교의 체계를 다시금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세 명은 각각 후대의 인물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바오로가 쓴 로마서를 보고 회심을 결심했으며, 루터는 예수-바오로-아우구스티누스로 이어지는 옛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다. 아울러 이 세 명은 그리스도교가 가장 중요한 갈림길의 순간에 놓였을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3권만 읽더라도 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와 역사적 변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개론서로,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하고 자세한 옮긴이의 설명을 더했고 원서의 꼼꼼한 색인, 부록들을 빠짐없이 넣었다.
▣ 작가 소개
저자 : 헨리 채드윅
Henry Chadwick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와 학장을 지냈다. 영국·미국·프랑스 학술원 회원이며, 1989년에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교회사 분야에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저서로 『초대 교회사』, 『초대 기독교 사상과 고전 전통』, 『아빌라의 프리스킬리아니스투스파』, 『보이티우스: 음악과 논리, 신학과 철학의 위안』 등이 있다. 또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에 주석을 달아 편찬하기도 했다.
역자 : 전경훈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가톨릭교회의 수도자로 살면서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번역하고 글 쓰는 일로 살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공장노동자로 살다간 한 사제의 우정일기』, 『시련을 극복하는 희망』(근간)이 있다.
▣ 주요 목차
약어표
삽화 목록
제1장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형성 과정 키케로, 마니, 플라톤, 그리스도
제2장 교양Liberal Arts
제3장 자유 선택
제4장 철학 공동체
제5장 성소聖召
제6장 고백
제7장 일치와 분열
제8장 천지창조와 삼위일체
제9장 하느님의 나라
제10장 본성과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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