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삶을 이끄는 지혜의 징검다리
쉽게 읽는 동양고전 시리즈
『법구경法句經』을 읽는다는 것은 삶의 바깥을 서성거리다가 삶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는 것과 같다. 『법구경』 속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 삶의 현장이 눈부실 만큼이나 가득히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삶이 있는가 하면 아름답지 못한 삶이 있고, 참으로 기쁜 삶이 있는가 하면 스치며 지나기에도 서러운 삶이 있다. 숭고한 삶이 있는가 하면 그지없이 비천한 삶이 있고, 안타까운 삶이 있는가 하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 삶도 가득 들어 있다. 붓다께서는 그러한 삶의 현장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적해 주신다. 마치 자상한 어머니가 아들과 딸의 등을 토닥이며 타이르듯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 먼저 삶의 바깥을 보게 하고 다시 삶의 안쪽을 들여다보게 하며 마침내는 삶의 안팎을 한꺼번에 보여 주시며 그 의미를 일깨워 주신다. 그래서 『법구경』은 담마파다Dhammapada, 즉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법구경』이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힐 수 있었던 것도 불교의 어려운 오의奧意를 나열하기보다는 삶의 현장을 확연히 보여 주어 행위의 지침으로 삼게 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진리의 말씀’을 좇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변하지 않는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붓다의 말씀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불교 경전이 아니다. 참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하고 가슴 깊숙이 그 지혜를 심어 준다. 이 책에 실린 붓다의 말씀은 모두가 어제의 말씀이 아닌 것이다. 오늘을 위한 오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가장 긍정적이고 충만한 삶을 완성해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편자 : 법구
고대 북인도 건타라국 출신의 학승으로 불교를 보호하던 카니슈카 왕 아래서 불교 법전의 편수에 종사했다고 전해진다. 『법구경』을 정리하기도 하였으며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의 비평가로도 유명한것으로 보아, 생몰 연도는 대략 기원 전후로 추측된다.
역자 : 이규호
대구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서정주의 추천을 받아 1963년 「현대문학」지로 문단에 등단했다. 첫 시집 『꽃집 식구의 첫 사건』 이후, 『악마집』으로 제2회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출판계, 언론계 등에서 문단 활동을 하며 많은 저서를 남겼다. 저서로는 세
계명시감상집 『그 고독의 밀어』, 『그 지혜의 낟알』, 장편소설 『바람꽃』, 『불꽃가시』, 에세이 『풍요로운 삶의 길』, 『쉽게 읽는 동양고전 손자병법』, 『쉽게 읽는 동양고전 명심보감』, 『쉽게 읽는 동양고전 법구경』, 『쉽게 읽는 동양고전 채근담』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을 지냈다.
▣ 주요 목차
제1장 쌍서품-선을 버리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다
제2장 방일품-사람일 수 없는 사람의 행렬이 너무 길다
제3장 심의품-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다
제4장 화향품-지혜는 타고난 별 속에서 반짝인다
제5장 우암품-어리석은 자와 함께하지 말라
제6장 현철품-자기를 속이거나 자기 속에 숨지 말라
제7장 아라한품-자기 자신에게서 먼저 자유토록 하라
제8장 술천품-누구도 자기의 그늘 속에서 쉴 수는 없다
제9장 악행품-어떤 열매도 익기 전에는 먹을 수 없다
제10장 도장품-강물을 떼밀지 말고 함께 흘러가라
제11장 노모품-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고뇌가 있다
제12장 기신품-죽음이 삶을 지키고 삶이 죽음을 지킨다
제13장 세속품-잘못된 지름길에는 반드시 늪이 있다
제14장 불타품-움직이는 배 위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제15장 안락품-마음을 맑고 깨끗함으로 가득 차게 하라
제16장 애호품-선행은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제17장 분노품-그대, 아직도 그 사람을 나무라고 있는가
제18장 진구품-그대의 부끄러움은 살아 있는가
제19장 주법품-자만심은 어리석은 자의 장식품이다
제20장 도행품-진리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제21장 광연품-배우고 익힐 줄 아는 삶은 아름답다
제22장 지옥품-허위의 탈을 벗으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제23장 상유품-코끼리를 다루는 것처럼 자기를 다룰 줄 알라
제24장 애욕품-욕심이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다
제25장 비구품-버리고 끊으면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라
제26장 바라문품-아무것도 갖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삶을 이끄는 지혜의 징검다리
쉽게 읽는 동양고전 시리즈
『법구경法句經』을 읽는다는 것은 삶의 바깥을 서성거리다가 삶의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서는 것과 같다. 『법구경』 속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 삶의 현장이 눈부실 만큼이나 가득히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삶이 있는가 하면 아름답지 못한 삶이 있고, 참으로 기쁜 삶이 있는가 하면 스치며 지나기에도 서러운 삶이 있다. 숭고한 삶이 있는가 하면 그지없이 비천한 삶이 있고, 안타까운 삶이 있는가 하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 삶도 가득 들어 있다. 붓다께서는 그러한 삶의 현장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적해 주신다. 마치 자상한 어머니가 아들과 딸의 등을 토닥이며 타이르듯 그렇게 말씀해 주신다. 먼저 삶의 바깥을 보게 하고 다시 삶의 안쪽을 들여다보게 하며 마침내는 삶의 안팎을 한꺼번에 보여 주시며 그 의미를 일깨워 주신다. 그래서 『법구경』은 담마파다Dhammapada, 즉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법구경』이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힐 수 있었던 것도 불교의 어려운 오의奧意를 나열하기보다는 삶의 현장을 확연히 보여 주어 행위의 지침으로 삼게 했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진리의 말씀’을 좇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변하지 않는 삶의 지침을 제시한다. 붓다의 말씀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단순한 불교 경전이 아니다. 참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깨우치게 하고 가슴 깊숙이 그 지혜를 심어 준다. 이 책에 실린 붓다의 말씀은 모두가 어제의 말씀이 아닌 것이다. 오늘을 위한 오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가장 긍정적이고 충만한 삶을 완성해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편자 : 법구
고대 북인도 건타라국 출신의 학승으로 불교를 보호하던 카니슈카 왕 아래서 불교 법전의 편수에 종사했다고 전해진다. 『법구경』을 정리하기도 하였으며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의 비평가로도 유명한것으로 보아, 생몰 연도는 대략 기원 전후로 추측된다.
역자 : 이규호
대구에서 출생하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서정주의 추천을 받아 1963년 「현대문학」지로 문단에 등단했다. 첫 시집 『꽃집 식구의 첫 사건』 이후, 『악마집』으로 제2회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출판계, 언론계 등에서 문단 활동을 하며 많은 저서를 남겼다. 저서로는 세
계명시감상집 『그 고독의 밀어』, 『그 지혜의 낟알』, 장편소설 『바람꽃』, 『불꽃가시』, 에세이 『풍요로운 삶의 길』, 『쉽게 읽는 동양고전 손자병법』, 『쉽게 읽는 동양고전 명심보감』, 『쉽게 읽는 동양고전 법구경』, 『쉽게 읽는 동양고전 채근담』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회원을 지냈다.
▣ 주요 목차
제1장 쌍서품-선을 버리는 것은 나를 버리는 것이다
제2장 방일품-사람일 수 없는 사람의 행렬이 너무 길다
제3장 심의품-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다
제4장 화향품-지혜는 타고난 별 속에서 반짝인다
제5장 우암품-어리석은 자와 함께하지 말라
제6장 현철품-자기를 속이거나 자기 속에 숨지 말라
제7장 아라한품-자기 자신에게서 먼저 자유토록 하라
제8장 술천품-누구도 자기의 그늘 속에서 쉴 수는 없다
제9장 악행품-어떤 열매도 익기 전에는 먹을 수 없다
제10장 도장품-강물을 떼밀지 말고 함께 흘러가라
제11장 노모품-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고뇌가 있다
제12장 기신품-죽음이 삶을 지키고 삶이 죽음을 지킨다
제13장 세속품-잘못된 지름길에는 반드시 늪이 있다
제14장 불타품-움직이는 배 위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제15장 안락품-마음을 맑고 깨끗함으로 가득 차게 하라
제16장 애호품-선행은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제17장 분노품-그대, 아직도 그 사람을 나무라고 있는가
제18장 진구품-그대의 부끄러움은 살아 있는가
제19장 주법품-자만심은 어리석은 자의 장식품이다
제20장 도행품-진리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제21장 광연품-배우고 익힐 줄 아는 삶은 아름답다
제22장 지옥품-허위의 탈을 벗으면 아름다움이 보인다
제23장 상유품-코끼리를 다루는 것처럼 자기를 다룰 줄 알라
제24장 애욕품-욕심이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다
제25장 비구품-버리고 끊으면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라
제26장 바라문품-아무것도 갖지 않은 사람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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