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에서
풀어낸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
요즈음 서점가에는 인문학이 트렌드다. 그래서인지 인문학을 다루는 도서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중 인문학의 핵심만 모아 펴낸 책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인문학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가톨릭에도 그리스도교 철학이나 역사 등 인문학 분야와 관련된 도서들이 나와 있으나, 대부분 내용이 난해하고 분량이 많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하여 가톨릭출판사에서는 독자들에게 인문학적인 깨달음을 주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인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4년 평화방송 TV와 라디오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그리스도교, 서양 문화의 어머니]라는 강좌를 엮은 것으로, 초기 교회부터 16세기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1,500년 동안의 그리스도교의 흐름을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을 통해 풀어낸다.
중세 철학의 전문가, 박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명쾌하고 진솔한 강의
이 책의 저자인 박승찬 교수는 중세 철학의 전문가이자 명강사로 이름이 높다. 그의 ‘중세 철학사’ 강의는 2012년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한 그의 ‘중세 철학사’와 ‘서양 철학의 전통’ 강의는 각 대학의 주요 강의들을 소개하는 KOCW(Korea Open Courseware)에 인문학 분야 최고의 인기 강의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SBS CNBC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인문학 강의 ‘Who am I’ 시즌 2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고통을 넘어서는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최근 도서 분야에서는 유명 저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쓴 중세 관련 도서의 감수를 맡기도 했다.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는 이렇게 인문학 분야, 특히 중세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박승찬 교수가 쓴 책이기에 더 신뢰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명쾌하고 진솔한 강의를 들려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 책을 읽도록 이끌어 준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 입가에는 늘 미소가 있었습니다. 유머러스한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나 재밌었고 늘 기다려졌습니다. …… 교수님의 강의는 숨겨 놓은 보화 같은 느낌입니다.
? ‘이순임 님’(PBC [그리스도교, 서양 문화의 어머니] 시청자)
그리스도교의 전반적인 흐름을
재미있게 풀어 주는 책
이번에 나온 1권에서는 그리스도교가 생겨날 때부터 4세기 즈음 수도회가 설립될 때까지,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자면 초기 그리스도교와 당시 문화의 주류였던 그리스-로마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되었는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성경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딱딱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저자는 이를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예화와 비유를 들며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철학적인 내용들이 쏙쏙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관련 그림, 사진, 지도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채워 주는 동시에, 내용 이해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이 책에는 초기 교회에서 활약한 여러 성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자는 이를 현대인의 시선에 맞춰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구애를 한 콘스탄티우스 장군과 밀당을 한 헬레나 성녀, 어렸을 때 홍등가에 가서 놀기도 했던 예로니모 성인, 어렸을 때 과일 서리를 하며 부모 속을 썩였던 아우구스티노 성인 등, 일반적인 성인전에서는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성인들의 일화들을 들려준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성인들이 그저 거룩하기만 한 분들이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면모도 많은 분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으면
신앙도 든든해집니다
인문학은 지나간 것들을 논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 대해 논하는 학문이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지나간 과거나 전설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깊이 연결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에 인문학 도서들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인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를 지녀 세상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있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다 보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신앙이 더 튼튼하게 뿌리 내릴 것이다. 그리하여 더 깊이 있고 더 의미 있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박승찬 교수님을 강연장에서 처음 만난 느낌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기에 갖게 되는, 종교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 주셨기 때문입니다. …… 어렵지 않으면서도 이야기의 깊이는 놓치지 않는 훌륭한 종교 이야기, 훗날 제가 그리스도교인이 된다면 그 첫발에 박승찬 교수님과 이 책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이동건 PD’(SBS CNBC 대중강연 시리즈 ‘인문학 아고라’ [어떻게 살 것인가?] 연출·제작)
▣ 작가 소개
저자 : 박승찬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중, 중세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중세 철학 전공)를 받았다. 한국중세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인문학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중세 철학사’ 강의는 2012년 11월에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번역과 연구를 통해 라틴어 중세 철학 원전에 담긴 귀한보물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강연과 방송을 통해 그리스도교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양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사》,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2: 중세-신학과의 만남》, 《철학의 멘토, 멘토의 철학》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라틴어 원문에서 번역한 《모놀로기온 & 프로슬로기온》(캔터베리의 안셀무스), 《신학요강》과 《대이교도대전 II》(토마스 아퀴나스),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그리스도교와 세상과의 진솔한 대화 · 5
제1강 그리스도교의 태동과 최초의 토착화 과정
초기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 23 | 박해를 피해 숨어든 카타콤베 · 26 |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로마인들의 오해 · 28 | 최초의 토착화를 시도한 바오로 사도 · 30 | 호교론자 유스티누스 · 33
제2강 이단의 발생과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저항
정신적인 원리를 중요시한 영지주의 · 40 | 신약의 하느님만 받아들인 마르키온 이단 · 45 | 여러 종교의 이론이 모인 마니교 · 49 | 순수한 믿음을 강조한 테르툴리아누스 · 52
제3강 그리스-로마 문화의 수용을 통한 토착화
그리스-로마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 알렉산드리아 · 62 | 고대의 서적 제작 방법 · 65 |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태동 · 69 | 그리스 철학의 수용을 주장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 70 | 열정적이었던 그리스 신학자, 오리게네스 · 72
제4강 콘스탄티누스 대제를 통해 얻은 신앙의 자유
로마 제국의 확장과 4분령 통치 · 82 |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성장 배경 · 83 | 밀비우스 전투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 · 86 | 그리스도교에 자유를 선사한 밀라노 칙령 · 91 |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 · 93
제5강 함께 고백하는 신앙
그리스도교가 바치는 신앙 고백의 형성 · 103 | 니체아 공의회와 아리우스 이단의 등장 · 104 | 니체아 공의회 이후의 혼란 · 109 | 성령론의 발전에 기여한 카파도키아의 세 교부 · 111 |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자라난 바실리우스 · 113 | 수도 공동체를 창설한 바실리우스 · 115 | 바실리우스의 왕성한 활동 · 117 |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의 성품과 활동 · 119 | 뛰어난 철학자이자 영성가인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 122
제6강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의 완성
4대 보편 공의회가 열린 장소와 그리스도교 초기의 주요 교회 · 125 | 성령론을 확정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 129 |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사도신경 · 132 |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둘러싼 논쟁 · 134 | 성모 마리아의 명칭을 둘러싼 네스토리우스 논쟁 · 137 | 에페소 공의회와 칼체돈 공의회 · 141
제7강 라틴어로 강생한 말씀
성경의 형성 과정 · 154 | 성경의 순서 및 정경의 확정 · 158 | 최초의 라틴어 성경, 《베투스 라티나》 · 163 | 최고의 성경 번역가, 히에로니무스와 《불가타》 · 165 |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 · 173
제8강 흔들리는 로마 제국과 눈물로 키운 신앙
아우구스티누스의 탄생과 성장 · 178 | 어린 시절 방황한 아우구스티누스 · 182 | 지혜를 찾으려다가 성경에 실망한 아우구스티누스 · 188 | 마니교에 심취한 아우구스티누스 · 192 | 회의론에 빠진 아우구스티누스 · 197
제9강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신앙의 성장
밀라노에서 이루어진 신플라톤주의와의 만남 · 206 | 밀라노에서 만난 최고의 멘토, 암브로시우스 · 214 | 세속적인 성공에도 불행했던 아우구스티누스 · 220 | 아우구스티누스의 극적인 회심 · 222 | 모니카의 눈물과 되찾은 영적인 기쁨 · 225
제10강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 아우구스티누스
타가스테의 수도 공동체 · 233 | 히포의 주교, 아우구스티누스 · 238 |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요 작품 · 244 | 신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 248 | 진정한 행복 찾기 · 251 | 사랑의 윤리 · 253
제11강 하느님의 나라, 땅의 나라
향유와 사용 · 259 | 교회와 성사에 관한 도나투스파와의 논쟁 · 262 | 은총과 자유에 관한 펠라지우스와의 논쟁 · 265 | 《신국론》의 집필 배경 · 268 | 낡은 사람과 새 사람의 구분 · 271 | 하느님의 나라와 땅의 나라의 구분 · 273
제12강 서로마 제국의 몰락과 동방 교회의 분리
게르만족 문화의 특성 · 285 | 로마 최후의 철학자, 보에티우스 · 295 | 보에티우스가 제안한 ‘인격’에 대한 정의 · 302 | 동로마 제국의 황금기,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305 |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게르만족 · 307
제13강 기도하고 일하라
수도 생활의 형태와 유래 · 312 | 공주共住 수도회의 등장 · 317 | 베네딕투스의 생애와 활동 · 319 | 수도회의 진정한 역할 · 340
미주 · 344
색인 · 357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에서
풀어낸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
요즈음 서점가에는 인문학이 트렌드다. 그래서인지 인문학을 다루는 도서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중 인문학의 핵심만 모아 펴낸 책들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인문학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가톨릭에도 그리스도교 철학이나 역사 등 인문학 분야와 관련된 도서들이 나와 있으나, 대부분 내용이 난해하고 분량이 많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하여 가톨릭출판사에서는 독자들에게 인문학적인 깨달음을 주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리스도교 인문 교양서’인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4년 평화방송 TV와 라디오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그리스도교, 서양 문화의 어머니]라는 강좌를 엮은 것으로, 초기 교회부터 16세기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1,500년 동안의 그리스도교의 흐름을 서양의 문화, 역사, 철학을 통해 풀어낸다.
중세 철학의 전문가, 박승찬 교수가
들려주는 명쾌하고 진솔한 강의
이 책의 저자인 박승찬 교수는 중세 철학의 전문가이자 명강사로 이름이 높다. 그의 ‘중세 철학사’ 강의는 2012년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된 바 있으며, 또한 그의 ‘중세 철학사’와 ‘서양 철학의 전통’ 강의는 각 대학의 주요 강의들을 소개하는 KOCW(Korea Open Courseware)에 인문학 분야 최고의 인기 강의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SBS CNBC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인문학 강의 ‘Who am I’ 시즌 2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고통을 넘어서는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으며, 최근 도서 분야에서는 유명 저자인 움베르토 에코가 쓴 중세 관련 도서의 감수를 맡기도 했다.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는 이렇게 인문학 분야, 특히 중세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박승찬 교수가 쓴 책이기에 더 신뢰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명쾌하고 진솔한 강의를 들려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 책을 읽도록 이끌어 준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 입가에는 늘 미소가 있었습니다. 유머러스한 교수님의 강의가 너무나 재밌었고 늘 기다려졌습니다. …… 교수님의 강의는 숨겨 놓은 보화 같은 느낌입니다.
? ‘이순임 님’(PBC [그리스도교, 서양 문화의 어머니] 시청자)
그리스도교의 전반적인 흐름을
재미있게 풀어 주는 책
이번에 나온 1권에서는 그리스도교가 생겨날 때부터 4세기 즈음 수도회가 설립될 때까지,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자면 초기 그리스도교와 당시 문화의 주류였던 그리스-로마 문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되었는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성경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딱딱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저자는 이를 독자들이 공감할 만한 예화와 비유를 들며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다 보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철학적인 내용들이 쏙쏙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는 관련 그림, 사진, 지도 등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채워 주는 동시에, 내용 이해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이 책에는 초기 교회에서 활약한 여러 성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자는 이를 현대인의 시선에 맞춰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구애를 한 콘스탄티우스 장군과 밀당을 한 헬레나 성녀, 어렸을 때 홍등가에 가서 놀기도 했던 예로니모 성인, 어렸을 때 과일 서리를 하며 부모 속을 썩였던 아우구스티노 성인 등, 일반적인 성인전에서는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성인들의 일화들을 들려준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성인들이 그저 거룩하기만 한 분들이 아니라,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적인 면모도 많은 분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으면
신앙도 든든해집니다
인문학은 지나간 것들을 논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 대해 논하는 학문이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지나간 과거나 전설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깊이 연결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에 인문학 도서들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인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를 지녀 세상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있다. 이처럼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다 보면, 그 지식을 바탕으로 신앙이 더 튼튼하게 뿌리 내릴 것이다. 그리하여 더 깊이 있고 더 의미 있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박승찬 교수님을 강연장에서 처음 만난 느낌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기에 갖게 되는, 종교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 주셨기 때문입니다. …… 어렵지 않으면서도 이야기의 깊이는 놓치지 않는 훌륭한 종교 이야기, 훗날 제가 그리스도교인이 된다면 그 첫발에 박승찬 교수님과 이 책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이동건 PD’(SBS CNBC 대중강연 시리즈 ‘인문학 아고라’ [어떻게 살 것인가?] 연출·제작)
▣ 작가 소개
저자 : 박승찬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학교 신학부에서 신학을 공부하던 중, 중세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중세 철학 전공)를 받았다. 한국중세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인문학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중세 철학사’ 강의는 2012년 11월에 SBS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명강의’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번역과 연구를 통해 라틴어 중세 철학 원전에 담긴 귀한보물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강연과 방송을 통해 그리스도교 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양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 수용사》,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2: 중세-신학과의 만남》, 《철학의 멘토, 멘토의 철학》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라틴어 원문에서 번역한 《모놀로기온 & 프로슬로기온》(캔터베리의 안셀무스), 《신학요강》과 《대이교도대전 II》(토마스 아퀴나스),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의 형이상학》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말 그리스도교와 세상과의 진솔한 대화 · 5
제1강 그리스도교의 태동과 최초의 토착화 과정
초기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 23 | 박해를 피해 숨어든 카타콤베 · 26 |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로마인들의 오해 · 28 | 최초의 토착화를 시도한 바오로 사도 · 30 | 호교론자 유스티누스 · 33
제2강 이단의 발생과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저항
정신적인 원리를 중요시한 영지주의 · 40 | 신약의 하느님만 받아들인 마르키온 이단 · 45 | 여러 종교의 이론이 모인 마니교 · 49 | 순수한 믿음을 강조한 테르툴리아누스 · 52
제3강 그리스-로마 문화의 수용을 통한 토착화
그리스-로마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 알렉산드리아 · 62 | 고대의 서적 제작 방법 · 65 |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태동 · 69 | 그리스 철학의 수용을 주장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 70 | 열정적이었던 그리스 신학자, 오리게네스 · 72
제4강 콘스탄티누스 대제를 통해 얻은 신앙의 자유
로마 제국의 확장과 4분령 통치 · 82 |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성장 배경 · 83 | 밀비우스 전투에서 승리한 콘스탄티누스 · 86 | 그리스도교에 자유를 선사한 밀라노 칙령 · 91 |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 콘스탄티노플 · 93
제5강 함께 고백하는 신앙
그리스도교가 바치는 신앙 고백의 형성 · 103 | 니체아 공의회와 아리우스 이단의 등장 · 104 | 니체아 공의회 이후의 혼란 · 109 | 성령론의 발전에 기여한 카파도키아의 세 교부 · 111 |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자라난 바실리우스 · 113 | 수도 공동체를 창설한 바실리우스 · 115 | 바실리우스의 왕성한 활동 · 117 |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우스의 성품과 활동 · 119 | 뛰어난 철학자이자 영성가인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 122
제6강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의 완성
4대 보편 공의회가 열린 장소와 그리스도교 초기의 주요 교회 · 125 | 성령론을 확정한 콘스탄티노플 공의회 · 129 |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사도신경 · 132 |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둘러싼 논쟁 · 134 | 성모 마리아의 명칭을 둘러싼 네스토리우스 논쟁 · 137 | 에페소 공의회와 칼체돈 공의회 · 141
제7강 라틴어로 강생한 말씀
성경의 형성 과정 · 154 | 성경의 순서 및 정경의 확정 · 158 | 최초의 라틴어 성경, 《베투스 라티나》 · 163 | 최고의 성경 번역가, 히에로니무스와 《불가타》 · 165 |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 · 173
제8강 흔들리는 로마 제국과 눈물로 키운 신앙
아우구스티누스의 탄생과 성장 · 178 | 어린 시절 방황한 아우구스티누스 · 182 | 지혜를 찾으려다가 성경에 실망한 아우구스티누스 · 188 | 마니교에 심취한 아우구스티누스 · 192 | 회의론에 빠진 아우구스티누스 · 197
제9강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신앙의 성장
밀라노에서 이루어진 신플라톤주의와의 만남 · 206 | 밀라노에서 만난 최고의 멘토, 암브로시우스 · 214 | 세속적인 성공에도 불행했던 아우구스티누스 · 220 | 아우구스티누스의 극적인 회심 · 222 | 모니카의 눈물과 되찾은 영적인 기쁨 · 225
제10강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 아우구스티누스
타가스테의 수도 공동체 · 233 | 히포의 주교, 아우구스티누스 · 238 |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요 작품 · 244 | 신플라톤주의와 그리스도교 · 248 | 진정한 행복 찾기 · 251 | 사랑의 윤리 · 253
제11강 하느님의 나라, 땅의 나라
향유와 사용 · 259 | 교회와 성사에 관한 도나투스파와의 논쟁 · 262 | 은총과 자유에 관한 펠라지우스와의 논쟁 · 265 | 《신국론》의 집필 배경 · 268 | 낡은 사람과 새 사람의 구분 · 271 | 하느님의 나라와 땅의 나라의 구분 · 273
제12강 서로마 제국의 몰락과 동방 교회의 분리
게르만족 문화의 특성 · 285 | 로마 최후의 철학자, 보에티우스 · 295 | 보에티우스가 제안한 ‘인격’에 대한 정의 · 302 | 동로마 제국의 황금기,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 305 |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인 게르만족 · 307
제13강 기도하고 일하라
수도 생활의 형태와 유래 · 312 | 공주共住 수도회의 등장 · 317 | 베네딕투스의 생애와 활동 · 319 | 수도회의 진정한 역할 · 340
미주 · 344
색인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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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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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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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