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원 명상

▣ 출판사서평

아름다운 세상의 맛…

문사원 명상

내가 살아있음이 아름다움일 것이다. 때로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면서 보아온 것들이 허무로 지나갈지라도 내 삶은 희망의 이름을 쓰기위해 고역을 감내한 일들을 돌아보면 행복한 일이고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이제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한데 모은 정리에 새로운 출발의 징표徵標로 삼으면서 또 다른 세계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 머리말 中

수필은 흔히 신변잡기라는 재래의 사고방식에는 식상하게 된다. 왜냐하면 거의 그 소리에 그 소리로 점철된 말들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수필은 인간학이라는 최초의 명칭을 사용한 이론적인 근거를 실험하는 뜻에서 명상의 길은 넓고 요원한 인간의 문제로 천착(穿鑿)된다.
결국 문학은 인간을 떠나서는 논리가 성립되지 않고 또 그런 기저(基底)위에서 삶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깊이를 함축할 수 있다고 믿는다.
결국 한국수필의 깊이를 찾아가는 길을 만들고자 길을 찾아나선 결과물이 명상록으로 탄생한 근거를 설명하는 이유가 된다.

▣ 작가 소개

채수영
시인. 문학비평가. 문학박사.

동국대 국문과 경기대 대학원.
한국문학비평가협회장.
전국대학문예창작학회장 역임.
신흥대학문예창작과 교수 역임.

▣ 주요 목차

머리글­아름다운 세상의 맛
제1부
문사원 명상

아침 17
문사원 명상 20
빨리 빨리 그리고… 24
풍산개 27
난로와 선풍기 31
음악 듣기 34
채가(哥) 37
사람 만나기 41
성격에 대한 단상 44
비와 낙엽 47
직업병 51
정치가 54
눈이 내린 날의 명상 57
여기까지는 자신 있다, 그러나 이후는 모르겠다 60
마음을 비운다는 것 63
함께 살아가기 66
시비(詩碑),시비 69
말해야 한다 72
신념론 77
현실 그리고 눈뜨기 80

제2부
참회록 조감도

권력 87
글과 인격 91
망각증 94
금주 감상법 97
밥, 됐어? 101
무슨 옷을 입고 참석할까 104
아침 풍경화 108
만년필 111
조국애.1 115
조국애.2 118
참회록 조감도 122
자기 자리 126
노래 그리고 박수 130
시계 그리고 동그라미 133
내가 만약 136
나이 ‘먹기’ 호들갑 139
망각법 143
방문객 146
갈등 149
오래 사는 죄 152

제3부
인생 경영론

속도 159
불면 변병 162
2박 3일 165
지나고 보니 168
일찍 넘어져야 빨리 일어난다 172
변화의 시대와 사상의 정상화 176
인생 경영론 179
행복 182
허풍론 185
허세족 189
자식 교육 혹은 창조 교육 192
망상록 196
서울 사람, 시골 사람 200
말에 대한 명상 203
예술의 시대 206
다시 망상록 210
다시 변명 213
글맛 215
마음의 그림자 218
정확히 4개월에 한 권 시집쓰기 221

제4부
바퀴론

돌아보는 일 229
딸 232
바퀴론 236
지식인 239
시와 과학적 사고 242
목욕 245
창문 249
구석에서 웅크리고 책읽기 253
삼대 여행 256
다시 사월에 260

병치레 264
탓 267
나를 찾는 여행 270
놀람 274
지도자론 277
채소 먹기 280
문단과 선거꾼들 283
개혁 286
영혼의 친구 289
광대 지식꾼들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