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의 실제와 성불의 길

고객평점
저자송학
출판사항운주사, 발행일:2017/07/17
형태사항p.263 국판:22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464915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1.
한국불교는 여전히 선禪이 중심이고, 그중에서도 간화선이 주류이다
.
활활발발活活??하고 살불살조殺佛殺祖하는 선의 기풍과, 화두 하나 부여잡고 오롯이 참선 정진하는 수행자의 모습은 매력적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수많은 수행자들이 깨달음의 벽을 넘지 못하고, 그 사나웠던 결기는 시나브로 사라져 평범한 출가자로 전락(?)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혹 자부심으로 부여잡고 수행해온 간화선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면, 지금의 수행자들이 간화선을 수행할 수 있는 근기가 안 되는 것인가?
간화선법이 문제인지, 수행자들이 문제인지, 고민하고 고민해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이다. 일대사를 걸고 수행하고 있는 수행자들에게 이보다 우선하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혹 수행 방법에는 문제가 없는지, 근기가 안 된다면 다른 방편은 없는지, 수행자들에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보다 급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2.
저자인 송학스님은 출가 후 참선을 통해 일대사를 해결하고자 제방의 선원에서 오랫동안 수행하였다. 하지만 깨달음은커녕 몸까지 병이 들자, 당연하게만 받아들였던 간화선법에 대한 회의가 들었고, 올바른 수행 방법을 찾아 국내의 선지식은 물론이고 중국과 남방불교를 넘나들며 배우고, 공부하고, 체험하고, 수행하고, 점검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세상에 조심스럽게 펼쳐 놓는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치열한 자기 반성과 성찰, 그리고 남방불교와 북방불교의 수행, 그중에서도 티베트불교와 중국불교의 수행법에 대해 공부하고 점검하고 체계화한 수행론인 것이다.

저자는 간화선의 울타리를 과감하게 걷어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자고 한다. 즉 기존의 관습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철저히 비판적 안목, 실사구시의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 사실 모든 권위와 오서독스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간화선은 화두를 타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것은 깨달음과 동일시된다.

하지만 저자는, 화두 타파는 부처가 되는 기나긴 과정에서 거쳐 가는 한 과정일 뿐, 화두를 타파하는 것이 바로 부처가 되는, 즉 ‘성불成佛’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즉 ‘화두타파가 곧 견성見性이고, 견성이 곧 성불成佛’이라는 공식은 잘못된 견해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간화선의 대전제를 부정하는 것이다. 저자는 간화선은 수행의 중간까지는 인도해 줄 수 있지만 결코 종착점은 될 수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저자가 보는 성불, 붓다가 되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 바로 삼신三身의 성취다. 삼신은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이며, 달리 의생신意生身, 신신信身, 묘응신妙應身을 말한다. 아울러 4지四智, 즉 대원경지大圓鏡智, 평등성지平等性智, 묘관찰지妙觀察智, 성소작지成所作智를 성취해야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가 보기에 한국불교의 수행자들, 정확히는 간화선 수행자들은 수행의 정확한 목적지도 모르고, 따라서 당연하게 목적지에 이르기 위한 지도도, 나침반도 없이 방황하고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의 공부와 경험, 점검을 토대로 수행의 근본적인 원리와 방법, 그리고 수행의 과정과 목적을 명확하게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몽산법어』와 『티베트 사자의 서』를 비롯하여 『능가경』, 『육조단경』, 『아함경』, 『싸만나팔라경』 등 다양한 경전과 연구들을 넘나들며 근거를 찾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의 간절한 바람처럼, 아무쪼록 한국 선가禪家가 화두 일변주의에서 벗어나 백척간두의 심정으로 저자의 간절심에 귀 기울여보길 기대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송학

소백산 성헐사에서 봉철峰徹 스님을 은사로 수계 후 제방선원에서 수행하였다. 이후 간화선 수행에 한계를 느끼고 올바른 수행법을 찾아 중국, 인도, 티베트와 남방불교국가를 순례하였다. 현재는 대야산 자락에 묻혀 은거 수행하면서 수행방법과 수행이론의 정립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목 차

머리말?5

1장
화두 타파는 끝이 아니다?13
- 『몽산법어』를 통해서 본 수행의 과정

2장
죽음의 과정과 수행의 과정은 둘이 아니다?37
- 『티베트 사자의 서』를 통해서 본 죽음의 과정과 수행의 과정

3장
성불의 조건, 3신의 성취?201
- 경전과 조사어록에 나타나는 3신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