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역 논어 불역 도마복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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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성남
출판사항새뜰, 발행일:2017/09/04
형태사항p.557 국판:23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85883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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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공자가 문맹이었다! 그는 모든 책을 악사의 발음으로 들었다

 공자가 우리 조상들처럼 듣는 책으로 공부했던 사람이다. 중국에서 출토되는 결승, 아는가? 요즘 젊은 층은 모른다. 중국에서 매듭지은 새끼줄 뭉치가 출토되는데, 공자가 그런 결승을 악사의 발음으로 들으며 지식을 쌓았다. 그 결승의 매듭들이, 컴퓨터 코드처럼 자음이나 모음을 부르는 사운드 코드이다. 악기의 사운드인 궁, 상, 각, 치, 우로 궁+궁, 궁+상, 궁+각… 우+각, 우+치, 우+우 식의 코드를 25 개 만든다. 그 코드들이 초성과 종성에서 자음, 중성에서 모음을 부른다. 다시 말해, 코드 값을 알아야, 말을 기록하고 다시 말로 해독할 수 있었다. 그 코드 값을 알고, 음절을 초성+중성+종성으로 분석하여 기록하고, 다시 초성+중성+종성을 합쳐 음절로 복원하는 전문가가 악사였다. 이상이 새끼줄 악서라는 기록 방법으로, 우리 조상들이 5,300년 동안 사용했고, 중국이 2,000년 이상 사용했다. 공자가 그 2,000년 중 마지막 150~200년이 남았을 때 살았다.

공자가, 문서의 시대가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살았던 사람이라 당연히 문맹이었다. 그런 공자가 문자의 상징이 됐음이 아이러니이다. 중국 민족이 새끼줄 악서의 전통을 망각하며, 그런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아무튼 논어와 공자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새끼줄 악서라는 기록 방법을 알아야 한다. 지난 2,100년 동안 아무도 그걸 몰라서, 논어와 공자가 크게 오해됐다. 이 책이 그 오류를 시정하리라.

논어와 공자를 둘러싼 오류 즉, 새끼줄 악서의 몰이해가 2,100년 동안 지속됐다. 그런데 오류가 그것 한 가지만이 아니다. 2,300년 전의 표준어화 작업이 오류를 낳았고, 그 여파로 노자 도덕경이 도교로 잘못 분리됐다. 노자 도덕경이 원래 유교의 경전이었다. 믿기 어렵지만, 유가와 도가의 분리는 순전히 오류 탓이었다. 또 1,800년 전 정현이라는 유생이, 논어 원문 중 19자를 엉뚱한 글자로 바꿨다. 분서 후의 복원이 잘못 됐다고 봤으나, 실은 그의 오류였다. 그 탓에 논어 원문에 남았던 새끼줄 악서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다. 또 유교와 공자의 도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몇 개 장이 엉뚱하게 해석됐다. 그 엉뚱한 해석이 현재도 지속된다. 그래서 현대인이 유교와 공자의 도를 잘못 이해한다.

한 마디로 말해, 현행본 논어에는 산더미 같은 오류가 있다. 그런데 지난 1,800년 동안 그 오류를 알아봤던 사람이 전혀 없었다. 지금 현대인이 접하는, 유교와 공자의 도에 대한 견해 중 다수가 틀렸다. 이제 그 오류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성남 
매체학을 전공했다. 국내 대학과 미국의 대학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27, 8세경 종교에 관심을 갖고, 불교의 선종을 주로 배웠다. 그러면서 차츰 진리 차원의 의미가 담긴 선구를 이해하게 됐다. 종교의 핵심이 진리인데, 그 진리가 선구로 표현된다. 선구를 알면, 경전이 진리의 가르침으로 가득하고, 선구를 모르면, 경전이 시시해 보인다. 지은이가 선구를 알기에, 논어와 도마복음이 처음으로 옳게 해석됐다. 특히 도마복음은 진리의 가르침만으로 가득한 인류의 최고 경전이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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