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초기불교의 원형을 간직한 동남아불교
동남아불교는 초기불교 교단의 모습을 비교적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세계 불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아소까 왕의 칙령으로 9개국으로 전해진 불교는 이후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마힌다 장로가 스리랑카에 전한 불교만이 소멸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가 다시 해로를 통해 동남아시아 각지로 전파되었다. 스리랑카 상좌부불교(테라와다)의 전통은 몇 차례 단절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다른 국가의 도움을 받아 상좌부의 구족계 전통을 되살렸다. 그 과정에서 동남아 불교국가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불교는 여러 동남아 민족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점에서 동남아불교는 세계 불교의 발전 과정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상좌불교 전통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빨리 삼장을 문자로 기록하여 유지 전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리랑카의 장로들이 구전으로 전해지던 초기 경전의 내용을 문자로 기록, 오늘날 현존하는 빨리 성전의 원형을 만들었다. 빨리 삼장과 주석서들을 문자로 기록하지 않았다면 붓다의 법과 율은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스리랑카의 빨리 삼장과 주석서들은 동남아시아 불교국가들에 전해져 지금의 상좌부불교 국가들은 자국 문자로 기록된 빨리 성전을 근거로 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왔다. 이 때문에 동남아시아 각국의 불교는 의례는 물론 승려의 수행방식과 신도들의 신앙 형태도 유사점이 많으며, 상호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동남아불교의 인식 수준 제고를 위한 《불교평론》의 기획
우리나라 불교계에서 동남아불교에 관한 연구는 거의 백지에 가깝다. 지금까지 출판된 동남아불교에 관한 단행본은 외국 학자들의 번역본 몇 권에 불과하다. 동남아불교의 역사나 교리 사상에 대한 연구의 부족은 우리나라 불교학계의 관심이 아직은 대승불교에 집중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통적으로 대승불교를 표방해온 우리나라 불교는 교학과 신앙, 역사에 관한 연구도 대승불교에 한정돼 있다. 이 같은 학문적 편향은 우리나라 불교학의 발전을 위해서도 하루속히 수정돼야 할 과제다. 계간 《불교평론》은 이러한 취지에서 지난 2017년 봄호에 ‘동남아시아불교 집중 탐구’라는 기획을 특집으로 소개한 바 있다. 독자들은 이 특집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별쇄판을 찍어달라는 요구도 있어 편집실에서는 집필자들에게 지면 사정상 더 깊이 다루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해줄 것을 요청하여 단행본으로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모두 7장으로 나누어 해당 국가의 전문가들이 각각 집필한 이 책은, 총론과 스리랑카불교는 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장), 미얀마불교는 조준호(고려대 문과대학 연구교수), 태국불교는 김홍구(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교수), 캄보디아와 라오스불교는 송위지(성원불교대학장), 인도네시아와 말레이반도를 포함하는 믈라유 문화권의 불교는 양승윤(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베트남불교는 이병욱(고려대 철학과 강사) 등이 공동집필자로 참여했다.
이 책 한 권으로 동남아불교의 실체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상좌부불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깊이를 더하여 한국불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마성
摩聖
속명은 이수창(李秀昌)이고, 법명은 마성(摩聖)이며, 법호는 해불(解佛)이다. 스리랑카팔리불교대학교 불교사회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초기불교 인간관 연구」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영국 런던의 세계불교재단으로부터 명예 불교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태국 마하출라롱콘라자위댜라야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 및 팔리문헌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불교신행공덕』(불광출판부, 2004), 『마음비움에 대한 사색』(민족사, 2007) 등이 있으며,「自燈明 法燈明의 번역에 대한 고찰」외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 : 양승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부 및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주요 이력으로는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1992),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정치학 박사(2002),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원장 역임, 한국동남아학회 회장 역임,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명예교수가 있다.
저 : 조준호
고려대 문과대학 연구교수. 동국대, 인도 델리대 불교학과 석사 · 박사. BK21 불교사상연구단,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연구교수 등 역임. 주요 논문으로 〈출가환경으로 본 미얀마 불교 조직에 대한 고찰〉 〈위빠사나 수행의 인식론적 근거〉등이 있으며, 저서로 《우파니샤드 철학과 불교》 등과 역서로 《인도불교 부흥운동의 선구
자》가 있다.
저 :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창의융합학부 교수. 한국동남아학회장, 한국태국학회장, 국제지역학회장, 한국동남아연구소장 등 역임. 불교 관련 주요 논문으로 〈태국의 탐마라차와 테와라차 특성비교〉 〈태국과 한국의 불교정책 비교: 근대화 과정 전후를 중심으로〉 〈태국 승가법과 국가권력〉 등 다수와 《태국불교의 이해》 《태국정치입문》 등의 저서가 있다.
저 : 송위지
성원불교대학장.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 및 스리랑카 국립 켈레니야대학 대학원 팔리불교학과 졸업(철학박사 학위 취득). 을지대학 교수 역임. 논문으로 〈빨리 장부 마하 숫티파파나 숫타와 중아함 염처경의 비교 연구〉 〈상좌부불교 국가의 민족 분쟁〉 〈위빠사나와 간화선의 교집합적 접근〉 외 다수와 역서로 《불교 선수행의 핵심》이 있다.
저 : 이병욱
고려대 철학과 강사. 한양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 《천태사상연구》 《고려시대의 불교사상》 《인도철학사》 《천태사상》 《한국불교사상의 전개》 《불교사회사상의 이해》 등이 있고, 〈천태지의 철학사상 논구〉 등의 논문이 있다. 현재 중앙승가대, 동국대 평생교육원 강사.
목 차
1. 지리 · 문화적 개황 2. 불교의 전래 3. 불교국가 간의 불교 교류 4. 대승불교와 밀교와의 관계 5. 상좌부불교의 중요성과 과제
제1장-스리랑카불교의 역사와 현황 | 마 성
1. 지리 · 역사 · 문화적 개황 2. 불교의 전래 3. 불교의 전개 과정 4. 스리랑카의 불교 현황과 전망
제2장-미얀마불교의 역사와 현황 | 조준호
1. 미얀마 개황 2. 불교의 전래 3. 상좌부불교의 수용과 발전 4. 미얀마불교의 특징과 현황
제3장-태국불교의 역사와 현황 | 김홍구
1. 태국의 개황 2. 태국의 불교 전래 3. 태국불교의 발전 과정 4. 태국불교의 특징 5. 태국불교의 승단과 의례 6. 태국불교의 현황과 전망 7. 한국과 태국의 불교교류
제4장-캄보디아불교의 역사와 현황 | 송위지
1. 캄보디아의 개황 2. 불교의 전래와 수용 3. 캄보디아불교의 역사 4. 캄보디아의 불교 현황
제5장-라오스불교의 역사와 현황 | 송위지
1. 라오스의 개황 2. 라오스불교의 역사 3. 라오스불교의 현황
제6장-동남아 믈라유 문화권의 불교 | 양승윤
1. 믈라유 문화권과 바다의 실크로드 2. 스리비자야와 경쟁 왕국들 3. 스리비자야 왕국과 구법승들 4. 믈라유 불교문화의 상징 보로부두르 5. 동남아 이슬람 문화권의 불교문화 개황 6. 동남아 가톨릭 문화권 필리핀의 불교문화
제7장-베트남불교의 역사와 현황 | 이병욱
1. 베트남 개황 2. 불교의 전래와 수용 3. 베트남불교의 전개 4. 베트남불교의 현황과 전망
동남아불교사 연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