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주님은 아내를 취하시고 대신 주님 자신을 주셨다!
아내가 떠난 후 저자는 비로소 그릇된 회개를 멈추고 깊은 겸손의 자리로 나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은 아내를 취하시고 저자에게 주님 자신을 주셨다. 주님은 고통을 통해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복을 주셨는데 저자가 원한 건강이나 명예, 권력, 부를 통해 강복하신 것이 아니라 저자를 거룩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인해, 주님을 위해 살게 하신 것이다. 저자가 그리스도와 완전한 연합을 이루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셨다.
이 책은 저자가 아마존에서 이룬 업적이나 성공 스토리를 기록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또 아내인 허 선교사의 삶과 사역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쓴 것이다. 우리 안의 마지막 우상은 자기 의(자아)다. 자아를 죽음에 넘겨야 우리는 주님과 온전히 연합할 수 있다. 즉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은 모두 자아가 죽은 사람들이다. 저자의 깊은 고백을 통해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우상과 자기 의를 발견하고, 속한 곳에서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도록 이끈다. 깊이 숨겨진 죄악까지도 솔직하게 토설하는 이 책은 사역을 주님으로 오해하고 따라가는 사람에게 큰 도전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 : 김철기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3가구가 사는 경북 부항중앙교회에서 6년간 사역했으며, 1991년 신촌교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브라질 아마존에 파송되었다. 아마존 검은강 유역의 썽까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라는 지역에 검은강 상류 신학교(Instituto Biblico do Alto Rio Negro)를 비롯해 여러 교회와 신학교를 세워 많은 인디오 형제들을 목사와 선교사로 양성하고 있다. 또 1996년부터 의료 혜택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의 인디오 마을들을 찾아가는 병원선 사역을 하고 있다. 2012년에 저자 부부는 연세대에서 수여하는 언더우드 선교상을 받았다.
목 차
추천의 글
들어가면서
Part 1. 부르심 “내가 가겠습니다”
1. 농촌 목회자에서 선교사로
40일 금식 기도
가난해도 너무 가난한
누가 내 이웃인가
까마귀가 가져온 떡 한 덩이
“아마존에 가 주십시오”
상파울루에서의 훈련
2. 아마존의 이방인
선교지를 향하여
녹색의 지옥, 아마존
언어 차이로 생긴 오해와 갈등
차마 떨어지지 않는 걸음
겁쟁이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평생을 괴롭히던 무좀이 낫다
무엇이 우선순위인가?
3. 씨 뿌리는 시간
떠나야 할 때
한국에서 보낸 6개월
개인 전도로 씨를 뿌리다
Part 2. 종교적 야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4. 여호와 이레 아마존
주님이 예비하신 선교지
여호와 이레
교회를 개척하다
옥합을 깨뜨리는 헌신
아름다운 사람, 방지일 목사님
실로암교회의 헌신
뜻밖의 고난
5.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검은강 상류 신학교
예배당을 새로 짓다
양철 지붕의 노래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자식을 떼어 놓고
투기와 분쟁으로도 복음이 전파된다
선의를 오해해서 생긴 스캔들
목숨을 건 의료 선교
인디오 형제들이 마음을 열다
분열의 위기를 넘긴 부족 교회
6. 아마존의 하나님 나라 영웅들
신학생들을 아마존의 지도자로
아마존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교회에 대한 고민과 감사
도시에 전통을 만들다
비로소 아마존의 형제가 되다
허 선교사가 음악을 배운 이유
현숙한 여인, 허 선교사
주님을 위해 죽기 원한다면
회개운동이 뜨겁게 타오르다
기적의 망고
작지만 큰 사람들
아마존 사역을 알린 CGNTV
Part 3. 마침내 주와 연합하다
7. 가슴 찢는 회개
어리석은 발람처럼
나는 내가 가증스럽다
나는 위선적인 선교사였다
그릇된 회개
나는 삯군 목자였다
8. 아마존에서 맞은 겨울
아내의 폐암이 재발하다
아내에게 멍에를 지우다
통증이 사라지다
아마존에서 맞은 겨울
언더우드 선교상을 받다
내 아들 지훈이
나는 아내에게 욥의 친구처럼 굴었다
“나도 당신한테는 여자예요”
최고의 보상
9. 다시 태어나도 아마존 선교사가 되고 싶다
“허 선교사를 데려가셔도 좋습니다”
마지막 호흡까지도 ‘사랑’
허 선교사가 떠난 후
주님과 연합하다
24년 만의 기도 응답
다시 태어나도 아마존 선교사가 되고 싶다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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