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믿음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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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성엄선사
출판사항탐구사, 발행일:2018/08/20
형태사항p.256 A5판:21
매장위치종교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994248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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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성엄 스님은 대만불교를 교학(敎學), 선(禪) 수행, 사회봉사의 각 방면에서 대승불교의 한 모범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고승의 한 사람이다. 스님은 젊을 때부터 당시 중국불교의 폐단을 바로잡고 정법불교(正法佛敎)를 선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특히 30대 초・중반에 자신의 경전 공부와 수행을 위해 대만 남부의 한 절에서 폐관(閉關)에 들어가 방대한 대장경을 독파하면서 주요 사항들을 간추리고 거기에 자신의 문제의식을 투영하여, 불교의 요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이 책을 썼다. 본서는 “바른 믿음의 불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불교의 근본 교의와 교리에 대한 해설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종교적 문제들, 예컨대 우주와 생명, 신과 창조주, 지옥과 염라왕, 영혼의 실재 여부, 기적, 자살, 인간본성론 등에 이르기까지 7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들을 하나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자유롭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의 일관된 태도는, 민간의 미신적 습속과 관행에 의해 변질되거나 오해되어 온 불교의 근본 사상을 분명하게 밝히면서, 그것을 철저히 불전(佛典)에 근거하여 논증하고 불교적 시각에 따른 합리적 결론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불교의 수행방법, 선종(禪宗)과 선정(禪定), 돈(頓)과 점(點) 등 수행과 깨달음에 관한 주요 논점들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러 논의 속에서 드러나는 저자의 핵심 관점은, 불교도가 궁극의 불지(佛地)에 이르러 성불하기 위해서는 대승도(大乘道), 곧 자신의 깨달음 추구와 함께 중생들을 돕기 위한 대승 보살행을 부단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님은 ‘소승불교’에 대한 경멸적 함의 없이 ‘대승과 소승’을 분명하게 대비시켜 서술하면서 불교 전체에 대한 균형적 관점을 얻게 한다. 여기에는 대승불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유행처럼 남방불교로 달려가는 이른바 ‘초기불교’의 열풍 속에서 우리 자신들의 불교적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서늘한 힘이 있다.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나서 번역된 이 《바른 믿음의 불교》는 초기불교를 아우르는 대승불교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중국불교의 한 기념비적 저작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성엄선사

대만의 선사. 6년간 폐관(閉關) 수행을 했고, 일본에 유학하여 불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선 수행을 지도하기 시작했고, 선사로서 대만과 미국을 오가며 불법의 선양에 힘썼다. 중국 임제종과 조동종 법맥을 이었고, 선 수행과 교학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새로운 불교 본산인 법고산(法鼓山)을 대만 북부에 창건하여 이곳을 불학 연구와 수행의 세계적 센터로 만들었다. 30년에 걸쳐 100여 차례 선칠(禪七)을 주재하여 많은 선 수행자들을 지도했으며, 100여 권에 이르는 많은 저술과 법어집을 남겼다.

 

옮긴이 : 대성
라마나 마하르쉬의 ‘아루나찰라 총서’와 마하라지 계열의 ‘마하라지 전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했고, 대만 성엄선사의 『마음의 노래』, 『지혜의 검』, 『선의 지혜』, 『대의단의 타파, 무방법의 방법』, 『부처 마음 얻기』, 『비추는 침묵』 등도 번역하여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국 허운선사의 『참선요지』와 『방편개시』, 감산대사의 『감산자전』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초판 서문
 재판 서문
1. 바른 믿음의 불교란 무엇인가?
2. 부처님은 창조주인가?
3. 부처란 무엇인가?
4. 우주와 생명은 어디서 왔는가?
5. 보살이란 무엇인가?
6. 대승과 소승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7. 불교는 세계적 종교인가?
8. 불교의 근본 교의(敎義)는 무엇인가?
9. 불교의 기본 교리는 무엇인가?
10. 불교를 믿으면 반드시 채식을 해야 하는가?
11. 흡연・음주・도박에 대한 불교적 견해는 무엇인가?
12. 불교를 믿는다면 출가해야 하는가?
13. 불교의 신행자들에는 어떤 등급이 있는가?
14. 우리는 어떻게 불교도가 되는가?
15. 불교도들은 왜 삼보(三寶)를 신앙하는가?
16. 창녀・도축업자・어부・사냥꾼・주류판매자도 불교를 신앙할 수 있는가?
17. 불교는 참회의 효능을 믿는가?
18. 불교는 천당과 지옥의 존재를 믿는가?
19. 불교는 염왕(閻王)의 존재를 믿는가?
20. 불교는 영가천도의 효험을 믿는가?
21. 불교는 남들을 위해 공덕을 회향(廻向)할 수 있다고 믿는가?
22. 불교는 윤회가 확실한 것이라고 믿는가?
23. 불교는 영혼의 실재를 믿는가?
24. 불교도들은 신(神)과 귀신들을 숭배하는가?・85
 25. 불교도들은 기도의 영험을 믿는가?
26. 불교는 지전(紙錢)과 석지(錫紙) 태우는 것을 옹호하는가?
27. 불교는 인과법칙이 확실한 것이라고 믿는가?
28. 불교도들은 모두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는가?
29. 불교는 기적을 중시하는가?
30. 불교는 우상을 숭배하는가?
31. 불교도들은 자살에 반대하는가?
32. 불교는 염세(厭世)와 출세간의 종교인가?
33. 성불하기까지는 얼마나 오래 걸리는가?
34. 그 자리에서 성불할 수도 있는가?
35. 불교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가?
36. 겁(劫)이란 무엇인가?
37. 대천세계(大千世界)란 무엇인가?
38. 불교의 수행방법은 무엇인가?
39. 불교는 고행을 주장하는 종교인가?
40. 육근청정(六根淸淨)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41. 사대개공(四大皆空)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42. 불교도들은 부모에게 불효한가?
43. 불교에는 남녀 차별이 있는가?
44. 불교는 가족제도에 반대하는가?
45. 불교도가 이교도와 결혼할 수 있는가?
46. 불교도들은 불교식 혼례를 올려야 하는가?
47. 불교도는 이혼할 수 있는가?
48. 영아(嬰兒)도 불교에 귀의할 수 있는가?
49. 불교는 산아제한에 반대하는가?
50. 불교도들에게도 국가 관념이 있는가?
51. 불교도들이 군사・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가?
52. 불교는 평화주의의 종교인가?
53. 불교는 사람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주장하는가?
54. 불교에는 얼마나 많은 종파가 있는가?
55. 유식(唯識)은 곧 유심(唯心)인가?
56. 선정(禪定)은 반드시 선종(禪宗)과 관계되는가?
57. 돈(頓)과 점(漸)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58. 어느 종(宗)을 닦는 것이 최선인가?
59. 불교도는 불교의 모든 전적(典籍)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60. 불교의 전적(典籍)들은 정말 읽고 이해하기가 어려운가?
61. 불교도는 타종교 책을 보는 것이 금지되는가?
62. 불교는 이교도들을 죄인으로 보는가?
63. 불교의 ‘고(苦)’ 개념은 기독교의 ‘죄’ 개념에 상당하는 것인가?
64. 불교는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가?
65. 불교가 중국에 기여한 것은 무엇인가?
66. 불교의 진리는 무엇인가?
67. 화상・니고(尼姑)・거사란 무엇인가?
68. 선사・율사・법사란 무엇인가?
69. 나한・보살・부처란 무엇인가?
70. 불교는 통일적인 행정조직을 가지고 있는가?
옮긴이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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