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 번째 천년에 접어든 그리스도교,
그리스도교는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으며,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 갈 것인가?
탁월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신학자가 풀어낸 흥미로운 그리스도교 이야기
유대교의 한 분파였던 그리스도교가 세계 종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서술한 역사 이야기. 신학이 다양한 분야로 갈라져 자신의 분야가 아닌 주제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오늘날 신학계의 경향에 반기를 들고 신약성서를 새롭게 번역해 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는 이 저작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전공을 넘어서서 그리스도교 전체 역사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다.
기존의 그리스도교사, 혹은 교회사가 서방 교회 중심으로, 그리고 초대 교회 시기나 (로마 가톨릭의 경우) 중세 시대, (개신교의 경우) 종교 개혁 시대에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할애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낀 그는 동,서방 교회의 역사를 동등하고 다루고, 고, 중, 근현대 시기를 비슷한 분량을 할애해 특정 그리스도교가 아닌 그리스도교 전체 이야기를 살필 수 있도록 책을 썼다. 또한 그리스도교에 대한 세간의 의혹들도 드문드문 다룸으로써 인류사 속에서 그리스도교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떠한지를 좀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그리스도교사
이전까지 출간된 그리스도교 역사서들은 역사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공평하게 다루기는 불가능하다는 전제 위에 쓰였다.. 특히 서방 그리스도교의 영향권에 속한 지역에서 서술된 저작들은 로마 가톨릭, 개신교를 비롯한 서구 그리스도교의 변천, 성장 과정에 집중해 사건과 인물, 신학 논쟁과 그 영향에 집중해 온 것이 사실이다. ‘동방 정교회’ 신학자인 벤틀리 하트는 이 저작에서 서구 그리스도교 중심으로 굴절된 시각을 교정하고 지금껏 눈여겨보지 못했던, 그러나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심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던 동방의 그리스도교 역사를 세세하게 설명해준다.
시대를 고르게 관통하는 저자의 시선
그리스도교 역사를 다루는 학자들이 자주 빠지는 또 하나의 오류는 전체 역사 중 일부 시기에 지나치게 많은 강조점을 둔다는 점입니다. 어느 역사가는 교회가 탄생하던 초대 그리스도교 시기에, 어느 역사가는 교회가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중세 시기에, 또 어느 역사가는 과학과 충돌을 빚었다고 이해되는 근대 시기에 중점을 두고 설명을 이어 왔다. 그러나 벤틀리 하트는 그리스도교가 관통한 이 모든 시기의 문화에 고른 주안점을 배분해 각시기마다 그리스도교와 문화가 만나 빚어낸 영향과 이야기들, 각 시기의 중요 이정표들을 고르게 돌아보고 있다.
단편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장대한 이야기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등장한 사건들을 섬세한 날줄로 엮어 큰 이야기로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그리스도교 역사의 주요 사건만을 개괄하거나 신학 논쟁의 세부 사항들을 열거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각 시기에 등장했던 그리스도교에 관한 오해와 신앙인들의 심성을 일궈냈을 민담과 전설, 신화를 비롯한 이야기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면 맥락을 알 수 없거나 과장된 이야기로 치부될 수 있지만, 이 이야기들은 당대 사람들의 신앙과 삶, 세계관을 형성했을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였습니다. 탁월한 역사학자이면서 동시에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인 저자의 서술은 독자 여러분이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
1965년생. 동방 정교회 신학자이자 철학자, 문화비평가다. 메릴랜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를 거쳐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대학교, 성토마스대학교,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 로욜라 칼리지 등에서 신학을 가르쳤고 그리스도교 연구센터의 교수,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방문교수를 거쳐 노틀담 고등연구소의 연구원을 지냈다. 본래 전공 분야인 철학적 신학, 조직신학뿐만 아니라 역사, 성서학, 문화비평,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2011년 『무신론자들의 망상』Atheist Delusions으로 마이클 램지상을 수상하고 2017년에는 신약성서를 새롭게 번역해 화제를 낳았으며 2019년에는 성서와 교부들의 저작들을 포함한 그리스도교 신학사를 새롭게 검토함으로써 보편구원론을 제시해 다시 한번 신학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주요 저서로 『무한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the Infinite (2003), 『바다의 문들』The Doors of the Sea (2005), 『하느님 체험』The Experience of God (2013), 『감추어진 것과 드러난 것』The Hidden and the Manifest (2017) 등이 있다.
옮긴이 : 양세규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교회사를 공부하고 있다. 『아씨시 프란치스코』(사이먼 콕세지), 『성서, 역사와 만나다』(야로슬라프 펠리칸, 공역), 『질문과 답변』(이안 S.마컴, C.K.로버트슨), 『과거의 의미』(로완 윌리엄스, 이상 비아)를 한국어로 옮겼다.
옮긴이 : 윤혜림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목회학을 공부하고 있다. 전통과 상황의 관계,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성찰하고 재구성하는 데 관심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 17
1. 영광의 백성: 이스라엘 / 17
2. 예수 / 27
3. 메시아의 죽음 / 37
4. 이제 기뻐하라 / 49
5. 사도들의 교회 / 59
6. 초대 교회의 성장 / 69
7. 순교자의 시대 / 79
8. 영지주의자 / 89
9. 알렉산드리아의 초대 교회 / 99
10. 그리스도교 세계의 탄생: 콘스탄티누스 대제 / 109
11. 사막의 도시: 수도원 운동의 시작 / 119
12. 아르메니아와 인도의 그리스도교 / 129
13. 고대의 경이: 에티오피아의 그리스도교 / 139
14. 삼위일체 하느님: 최초의 공의회들 / 149
15. 교부들의 시대 / 159
16. 로마의 멸망 / 169
17. 서유럽의 수도원 운동과 고전 학문의 보존 / 177
18. 그리스도교 세계의 등장 / 187
19. 정통 그리스도교의 형성 / 197
20. 통일 그리스도교 제국의 마지막 꿈 / 205
21. ‘동방의 교회’ 네스토리우스파 이야기 / 215
22. 새로운 힘: 이슬람 세계의 등장 / 225
23. 카롤루스 대제 / 233
24. 하느님의 얼굴: 성상 파괴 논쟁 / 243
25. 프랑크와 비잔티움: 깊어지는 골 / 253
26. 슬라브인들의 개종 / 261
27. 대분열 / 271
28. 초기 십자군 / 281
29. 비잔티움의 영광과 몰락 / 293
30. 신성 로마 제국 / 303
31. 중세 성기 / 313
32. 이성과 미신: 중세의 두 얼굴 / 323
33. 중세 후기 오리엔트 교회들 / 333
34. 비잔티움의 황혼 / 345
35. 최후의 황제 / 355
36. 르네상스 그리스도교 사상 / 365
37. 스페인과 이단 심문 / 375
38. 종교개혁의 시작 / 383
39. 종교개혁의 전개 / 393
40. 재세례파와 가톨릭 종교개혁 / 403
41. 분열과 전쟁: 근대 초 유럽 / 415
42. 식민과 선교 / 427
43. 교회와 과학자 / 437
44. 이신론, 계몽주의, 혁명 / 447
45. 근대 초기의 동방 정교회 / 455
46. 19세기: 의심의 시대 / 465
47. 19세기: 뜨거운 신앙의 시대 / 477
48. 20세기 미국 / 489
49.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세기 / 499
50. 20세기에서 21세기로:그리스도교 세계의 새로운 출발 / 509
추천 도서 목록 / 519
찾아보기 /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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