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상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그건 당신만의 몫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면 속이라도 후련할 텐데
설사 그렇게 털어놓는다 해도 뒷감당은 결국 자신의 몫이 되지요.
매 순간 꾹꾹 참고 있는 당신,
그런 순간이다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성제 정사의 따뜻한 공감과 위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강자가 상대적 약자에게 부리는 '갑질'로 인해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감정노동이 힘겨운 이유는
종종 찾아드는 무례하기 짝이 없는 '진상 고객들'이
차마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꼴불견 행태를 보이기 떄문인데요,
한마디로 배려를 모르는 거지요.
이들로 인해 자존심이 상하고 분노가 치밀지만,
그것을 내색하지 못하고 수용해햐만 하는 처지는 참으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고객의 눈에 보이는 표정이나 몸짓을 애써 만들어내다 보니
그야말로 '웃어도 웃는 게 아닌' 처참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속을 끓이며 참는 하근기 인욕 수준은 힘겹게 유지하더라도,
모든 상황을 편안하게 수용하는 안인행이 쉽지 않더라는 거예요.
무턱대고 참는 것과 참아야 하는 이유를 알고 참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유를 잘 알고 참아야 편안한 '참음'이 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성제 정사
일본 다이쇼대학에서 불교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 후에는 대한불교진각종 교화스승으로 마음을 밝히는 심인진리를 공부 중이다. 진각종 교법연구원과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 교수로 활동하면서 붓다의 가르침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사상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고 알기 쉬게 집필하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다.
목 차
제1장 가정
제2장 이웃과 사회
제3장 인생과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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