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BTN에서 <금강경에 물들다>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시는 원빈스님의 신간 <굿바이, 분노>가 출간되었다. <굿바이, 분노>는 분노가 발생하는 단계와 원리를 논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당한 분노는 세상에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의 지침이 되고 있는 인문고전인 샨티데바 저작 『입보살행론』 중 「인욕품」을 저자가 현대인에 맞도록 재해석하였다. 저자는 탐욕을 지나 혐오감이 번지고 있는 ‘분노 사회’에서 분노에 대한 배움은 절실하다고 하면서 특히 전염병으로 인해 점점 더 고립되고 있는 요즘, 분노라는 바이러스로부터 마음을 지켜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분노를 인정하는 것에서 용서에 이르기까지. 보리심의 완성을 향한 구체적인 실천 수행을 이어나갈 때 우리는 이곳에서 허공처럼 무한한 마음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정할 수 없었던 나의 ‘정당한 분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어느덧 자신의 인간관계가 개선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분노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현실 속에서 원빈스님은 모두가 분노에서 벗어나 웃음을 지킬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함께 다짐해보도록 한다.
“굿바이, 분노!”
작가 소개
원빈
해인사로 출가했다.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 군종 장교로 임관하여 군인들에게 행복의 길을 안내했다. 현재 서울 서초 자등명선원과 경남 산청 송덕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2030 청년 불자들에게 위로와 행복,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강연, 법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BBS 불교방송 라디오 <행복한 두 시>와 BBS 불교방송 TV <원빈 스님의 최고의 행복학, 불교>를 진행했고, 지금은 BTN 불교방송 <청춘토크쇼 절친>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팟캐스트 <매일 15분 행복명상>, 다음카페 <행복문화연구소>, 유튜브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같은 하루 다른 행복≫, ≪명상선물≫, ≪불교 인문학 극락추천서≫, ≪읽기만 해도 신심 나는 법구경 이야기≫, ≪스님의 사랑 수업≫, ≪나를 더 나답게≫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행복을 위한 디톡스
Part1:분노를 배우다
1. 흔들리는 사회와 분노
|분노 사회|허물과 용서
2. 변해가는 얼굴
|분노가 불러오는 불이익
3. 모든 고통
|세상에 정당한 분노는 없습니다
Part2:인내심이 자라날 때
1. 분노의 시작
|분노의 진정한 주적|분노의 3요소|세 가지 용서와 3요소의 관계 |분노는 흔들리는 마음 위에서 춤을 춘다|분노의 심리학 |범죄자가 되지 않기
|분노와 탐욕의 저울질
2. 삶의 방향
|고통을 행복의 영양분으로 변화시키기|익숙함의 힘으로 고통을 뛰어넘기 |작은 냄비는 뚜껑이 잘 열린다|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다|영적인 각성을 위한 기회
3. 자유로워지기
|고통과 의도 무엇이 문제인가?|용서를 위한 무아의 치료제|영원이라는 지옥
|영화처럼 바라보기
Part3:용서에 귀 기울이기
1. 용서의 이해
|가해자? 그저 불쌍한 존재일 뿐_00|번뇌와 사람을 분리하는 지혜
|분노의 이어달리기|무기 vs 몸, 통증의 주된 원인은?|삶의 주인공은 나, 책임자도 나
|악업의 과보를 책임지는 자세|억울할 수밖에 없는 세상|마음은 상처 입지 않는다
|마음을 다치게 하는 불만족|용서의 힘을 키우기 위한 특효약 |전생의 어머니
|돈 vs 가족, 무엇이 더 소중한가?|꿈 깨!|모든 것은 핑계일 뿐 |정의롭지 못하다는 핑계|적군과 아군을 교란하는 속임수|분노의 불길을 끄는 사람
|지옥 같은 삶에서 탈출하라|행복한 삶의 첫걸음 - 분노와의 전쟁
2. 관계를 바꾸는 연금술
|찬탄이라는 선물|원수에게 선물하는 용기|남의 것까지 집착한다면
3. 성숙한 눈으로 상황 마주하기
|저주라도 하지 않기|마음을 흔드는 말|어른 아이|내가 도왔다는 착각
|지옥문이 되는 칭찬|너 때문에 깨진 평화 |분노 바이러스의 백신
|원수를 만나는 기쁨|우연히 생긴 보석은 내 것일까?|가장 소중한 보석
4. 세상을 사랑하기
|중생을 사랑하는 마음|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어려울 때 돕는 공덕
|은혜를 갚는 일석삼조의 길|중생의 몸을 빌려 입은 부처님|부처님의 명령
|억겁의 세월 동안의 괴롭힘|화난 얼굴의 부처님|굿바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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